▲ 고일석 마케팅연구소 대표 ◇ 권위에 복종하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 인간은 권위에 복종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위주의가 배격 받고 어떤 권위에는 저항하고 반발하는 것이 현대 사회의 특징이지만, 그것은 권위라는 것이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행사되어서 그런 것일 뿐, “적정한 권위”, 혹은 “필요한 권위”에 대해서는 복종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권위를 인정하거나 존중하는 정도가 아니라 ‘복종’한다고 표현을 하는 이유는 그런 욕구가 바로 강렬한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은 ‘우두머리’의 존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누군가를 우두머리로 만들고 그에게 권위를 부여하고 복종함으로써 구성원 개개인이 안정과 편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두머리가 필요 없는 존재이며 우두머리의 권위가 구성원들을 불편하게만 한다면 이런 문화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거나 생존과 진화의 과정을 통해 사라졌을 것입니다. 이처럼 어떤 권위에 복종하고자 하는 욕구는 자신의 생존과 안위를 위한 본능입니다. 판단이라는 것은 생존과 직결됩니다. 뭔가 판단을 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을 때,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잘 모를 때 우리는 어떤 권위에 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동백대교의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2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지만 문제는 동백대교의 개통이 우리 서천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군산~서천을 오가기 위하여 금강하굿둑을 이용하던 기존과 비교해 거리는 14Km에서 3Km로, 시간은 30여 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해 서천은 ‘경제 빨대 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물론 동백대교가 미개통 된 지금도 서천의 대부분 소비자가 군산의 대형할인점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문을 연 ‘롯데 아울렛’ 개점으로 서천지역의 브랜드 의류점 등 일부 품목상권이 붕괴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교통이란 ‘오고 가는 것’이다. 서천의 5만 5천여 인구가 움직이고, 군산의 27만 인구가 움직인다면 과연 누구에게 이로운 경제 논리가 성립될 것인가는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다. 다만 전술한 바와 같이, 의류와 같은 기호성 소비재와 건축자재 등 산업재 등의 시장은 군산에 내어 줄 수밖에 없다. 이미 군산지역은 동백대교 개통을 앞두고 ‘서천경제의 빨대 효과’를 염두에 둔 투자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우리 서천은 ‘빨대 효과’에 대한 우려와 고민만 하고 있고, 동백대교 개통을 앞
◇ 뜻깊은 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짙은 자줏빛을 띠며 입안에서 타닌을 느낄 수 있고 목 넘김이 부드럽습니다. 가족 모임 때 식탁에 자주 오르는 불고기, 떡갈비, 양념갈비, 제육볶음 등의 한식과 잘 어울립니다. 종 류 | 레드 와인 당 도 | 드라이 와인 생 산 국 | 칠레 품 종 | 까르메네르 100% ▲산타헬레나 레세르바 까르메네르 (Santa Helena Reserva Carmenere) 영화 감독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가족들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와인을 만들고 싶어 포도밭 을 구입했답니다. 달콤한 향이 나고, 잔에 따르고 30분 정도 뒤에 마시면 빵 구운 맛과 매운 맛이 납니다. ■ 프란시스 코폴라 다이아몬드 시리즈 블랙 라벨 클라렛 (Francis Coppola Diamond Series Black Label Claret) 영화 감독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가족들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와인을 만들고 싶어 포도밭을 구입했답니다. 달콤한 향이 나고, 잔에 따르고 30분 정도 뒤에 마시면 빵 구운 맛과 매운 맛이 납니다. 종 류 | 레드 와인 당 도 | 드라이 와인 생산국 | 미국 품 종 | 까베르네 쇼비뇽
▲김정태 논설위원 제8대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가 7월 3일 오후 2시 개원식과 함께 새롭게 출범했다. 서천군의회는 제7대 의회보다 의원 수가 2명이 줄어, 상임위원회가 폐지되었지만, 의장단 선출방식이 종전의 교황선출방식에서 ‘후보 등록제’로 바뀌어 지방의회 운영방식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특히, 7월 3일 개최된 개원식은 지역방송국인 ‘서해방송’에서 생중계함으로써, 군민들이 TV 또는 핸드폰을 통하여 ‘민의의 전당’을 지켜보았다. 그동안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의장단 선거’의 투표 및 개표과정을 생중계함으로써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군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또 ‘예산문제’ 등을 핑계로 군 의회 회의공개를 꺼렸던 관행을 깨고 제8대 서천군 의회는 ‘열린 의정, 투명한 의정’의 기치를 보여줌으로써 군민들의 무한신뢰 속에 출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앞으로 서천군의회는 물론, 군 집행부 또한 군민의 민생과 관련한 주요회의 또는 ‘위원회 회의’를 실시간 군민 앞에 직접 공개함으로써,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군민들의 참여와 합의를 끌어내야 할 것이다. 제8대 서천군의회 개회식에서
▲김선문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한국은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인 나라다. 위와 대장에 병이 많은 이유는 짜게 먹는 식습관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의 도움말로 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위암에 걸리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상 복부 통증,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복부 불편감, 구역이나 구토, 식사 후 복부 팽만, 연하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식욕이 감소하거나 체중 감소, 허약과 피로가 나타날 수 있으며, 빈혈이 발생하거나 피를 토하기도 하고, 검은색 변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위암이 발생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조기 위암의 경우는 50~80%, 진행성 위암에서도 5~10%가량은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정기적으로 꼭 검사를 받아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위암에 대한 진단은 상부위장관 내시경이나 상부위장관 조영술 검사(위 사진)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위암에 대한 확진은 조직검사를 필요하기에 상부위장관 조영술에서 위암이 의심되면 다시 내시경검사를 통한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암이 진단되
이 세상에 많은 사람은 저마다의 삶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세 부류로 나뉘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면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지도 않고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베풀지도 않으면서 그냥 자기의 길만을 걸어가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 아주 많이 존재한다. 이 사람을 일컬어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프랜시스 베이컨은 “개미와 같은 사람, 이 세상에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라고 했다. 또 한 부류의 사람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아픔을 주고 분쟁을 일으키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다. 이 사람을 일컬어 철학자 베이컨은 말하기를 “거미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이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있어서 안 되는 사람이요. 이 세상에 없어야만 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또 다른 부류의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다름이 아니라 가는 곳마다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고 위로를 주고 평안을 주는 사람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향해 ‘피스 메이커(Peace Maker)’라고 한다. ‘행복을 주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주인공 김아중이 자동차 접촉 사고를 내자 처음에는 난리법석을 떨던 경찰과 택시 기사가 김아중을 보고는 태도가 싹 바뀌어서 가해자임에도 온갖 친절을 베푸는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매우 과장된 에피소드이지만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면서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외모가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든 못마땅해 하든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많은 연구 결과들은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외모가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능력 있고, 친절하고 정직하며 머리가 영리할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하는 말은 일단 믿어주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는 것이죠. TV 광고에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쓰는 것은 그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 연예인이 광고 효과가 높은 것은 유명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들의 용모가 주는 호감의 작용이 큽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케팅에 이처럼 유명 연예인을 쓸 수도 없는 일이고, 설득을 위해 우리 묭모를 바꿀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나 용모라는 것은 지금 얘기하고자 하는 <호감의 법칙>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잘 생긴 용모처럼 고객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면 설득
▲김정태 서천 주민자치 참여연대 전 대표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민선 7기 새 군정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선거운동 기간 중 일었던 갈등과 반목이 정리되지 못하고 제2기 노박래 군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거졌던 노박래 뇌물 게이트도 고발자의 항고로 자칫 재수사의 위기에 봉착해 있고, 노박래의 37% 지지율은 출범도 하기 전에 주민소환 운운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중 노박래 군수는 고발자 박 모 씨는 물론 지역 언론사 대표까지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선거가 끝나고 당선자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선거운동 기간 중의 고소·고발에 대한 취하이다. 이는 우리 정치권의 오랜 관행이며, 승자의 미덕이고, 화해와 화합을 위한 몸짓이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에 야기되었던 각종 의혹에 대하여 당선자 관점에서 투명하게 의혹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자리를 취임 전 마련했어야 했다. 선거운동 기간 중 자신은 군민들에게 사과할 용의가 없다던 2,000만 원 변호사비 차용 알선과 관련한 녹취록에 담긴 ‘두 개’라는 표현이 과연 군수로서의 올바른 언행이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시민단체에서 공개하겠다고 으름
▲이강선 서천 참여시민모임 대표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서천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인물을 지지해 지역의 일꾼을 선출했다. 노박래 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 태풍과 함께 북상하는 장맛비의 피해 때문에 취임식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민선 7기 임기가 시작됐다. 취임식보다도 민생을 살핀다는 취지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유권자는 이런 초심을 잃지 않고 민선 7기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군수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정규직 서천군 870여 공직자들이 모두 함께 뒷받침하여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 했다. 인재를 기용하는 일이 모든 일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사람에 관한 결정을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일을 그르친다는 의미다. 무능한 사람은 조직을 쇠퇴하게 만든다. 반대로 유능한 사람은 그 조직을 아름답게 발전시킨다. 선거가 끝나면 으레 발생하는 것이 보은 인사다. 선거기간 동안 도와준 사람들에게 답례하는 것인데 그것이 정상적이지 않고 부조리하게 진행된다면 부정선거는 우리 사회에서 영영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를 지지하고 법에 어긋남이 없이 도와주는 것은 민주적 선거의 올바른 모습일 것이다.
6.13 지방선거는 유래 없는 여당의 압승과 야당의 파탄을 가져왔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간의 겨룸이 아니라 보수와 진보의 오랜 대결에서 보수 진영이 몰락한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이 그만큼 진보로 돌아선 것일까? 일방적으로 쏠린 표심은 우리 사회의 진보와 보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보수와 진보의 개념은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적 대립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보수는 자본가의 이익을, 진보는 노동계급의 이익을 대변한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좌파와 우파가 있다. 이는 프랑스 혁명 때 국민공회에서 공화파는 왼쪽에 앉고 왕당파는 오른쪽에 앉은 것에서 유래되었다. 급격한 혁신을 주장하면 좌파, 질서와 안정을 우선하면 우파라 한다. 우리나라의 좌파와 우파는 이데올로기의 색채가 강하다. 해방 전후에 공산주의자를 좌익이라 하고 민족주의 세력을 우익이라고 칭했던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군사독재정권 시기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대학가에 체 게바라로 상징되는 사회주의 학습의 열풍이 불었고 점차 사회 세력화되자 이들을 좌파라 일컫기 시작했다. 이렇듯 우리의 보수와 진보에는 여러 개념들이 혼재되어 있다. 형식적으로는 진보는 결과의
군민은 ‘4년 임기 한 번만으로는 안 된다’고 노박래 군수에 힘을 실어줬다. 비록 신승이지만, 서천군을 이끌어갈 민선 7기 수장이 된 것이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노 군수는 본격 선거운동이 펼쳐진 5월 31일부터 서천발전을 위하겠다고 외치며 한 표를 호소에 주민들이 던진 ‘냉엄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우선 이번 선거를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서천군을 책임지고 새롭게 이끌어 갈 노 군수에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 이제는 노 군수가 당장 주어진 책무가 크고 무겁다는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한다. 서천발전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민선 7기의 수장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니고 행동해야 한다. 노 군수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화합이다. 선거 과정에서 나타났던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주민화합을 통해 서천군을 운영해 나가야 하는 게 시급하다. 또한, 지역사업자 A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고발, ‘변호사비 2,000만 원 제공’, ‘협박설’ 논란에 따른 새로운 변수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나눠진 지지자와 지지하지 않은 사람, 진보와 보수, 지역과 학연, 종교 등을 넘어서 소통을 통해 주민이 하나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제는
드디어 지방선거는 막을 내렸다. 그동안 선거에 이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공약도 있었고, 교묘한 네거티브도 있었다. 상대의 가장 아픈 부분을 찔렀고 잘한 일도 전시행정이라며 몰아붙이기도 했다. 선거가 가장 신사적이고 가장 아름다울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에 하지도 않았다. 선거의 끝은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 놓는다. 이겼다고 느껴지는 순간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인데도 샴페인을 퍼뜨리고 축하 인사를 받고 당선 소감을 발표한다. 선진국의 선거문화는 그렇지 않다. 모두가 다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패자가 먼저 상대방에게 축하 전화를 하고 패배를 시인하고 나서야 이긴 자는 승리를 선포한다. 패자는 패배의 아픔을 견뎌내면서 통합과 단결을 말하고 당선자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선거운동 당시 헐뜯던 양상과는 정반대다. 설령 이것이 정치적 수식어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패자는 이 과정에서 지도자가 지녀야 할 자질을 다시 한번 검증받게 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선거 뒤끝은 어떤가? 선거가 끝나면 ‘축하 전화’를 걸어 주기는커녕 서로 원수가 되기 일쑤다. 진정한 승복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은 탓에 항상 결과의 후유증만 심각하게 남아있
와인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사람을 소믈리에라고 합니다. 소믈리에는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에서 고객들이 와인을 고를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믈리에 Sommelier 소믈리에는 영어로 와인캡틴wine captain이나 와인웨이터wine waite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정이나 행사 등에서 식사와 먹거리를 담당하던 사람이 18세기 말 유럽 등지에서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일을 하면서 지금의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정착되었습니다. △소믈리에 업무 레스토랑의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추천해 줍니다.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와인 리스트를 작성하고 주요 고객층을 고려하여 와인을 선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와인의 종류는 상당히 많기 때문에 와인을 좋아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소믈리에 복장 소믈리에 복장은 검정 상하의를 입고 안에는 흰색 와이셔츠와 조끼를 착용합니다. 넥타이를 매고 앞치마를 두르며 조끼 주머니에는 와인병을 따는 와인 스크류와 성냥을 넣어둡니다. 와인을 시음할 때 사용하는 타스트뱅Tastevin이라는 잔을 목에 겁니다. 국제소믈리에협회 ASI http://www.sommellerie-i
사회적 증거의 법칙이란 어떤 행동이나 판단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판단을 따라 하게 되는 성향을 얘기합니다. 이 법칙의 가장 좋은 예는 개그 프로그램이나 시트콤에서 볼 수 있는 ‘가짜 웃음소리’입니다. 똑같이 웃어야 할 포인트이지만 가짜 웃음소리가 나오면 시청자들은 더 크게 웃음을 터뜨립니다. 가짜 웃음소리가 없으면 웃어야 할 포인트에도 크게 웃고 싶은 감정이 나오지 않습니다. 혼자 웃기 뻘쭘하기 때문입니다. TV에서 웃음 소리가 나오면 "아, 지금이 웃어야 할 때구나"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웃게 됩니다. 이와 같이 "아, 남들이 하는 걸 보니까 나도 해야되겠구나" 혹은 "해도 되는구나" 하는 느낌을 주게 하는 것이 사회적 증거의 법칙입니다.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 마케팅의 경우에는 “많은 사람이 구매한 제품”이라고 하면 별다른 의심 없이 구매하게 되고, 아무도 안 사는 제품이라면 아무리 품질이나 효능에 믿음이 가도 선뜻 구매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마케팅 차원에서는 “많은 사람이 구매하는, 혹은 구매하고 있는 상품”이라는 점을 특히 강조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구매한 제품”이라는 사회적 증거에 의해 설득당하는 데는 두 가지 차원의 중요한 판단
부쇼네Bouchonne는 불어로 ‘마개 냄새가 나는 포도주’로 ‘불량 코르크로 인해 변질된 와인을 말합니다. ◇부쇼네 특징 부쇼네는 불량 코르크로 인해 변질된 와인을 가르킵니다. 부쇼네 현상이 발생하면 와인 고유의 향이 없어지고 곰팡내가 나며 와인을 마셨을 때 김 빠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부쇼네는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므로 와인을 보관할 때 습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로 코르크 마개가 균에 오염되어 발생하거나 와인을 높은 온도에서 보관하여 열화되어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르크 마개에 의한 부쇼네를 알아보는 방법 와인이 병 밖으로 새어나와 병 입구를 감싸고 있는 호일이 굳어져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코르크 마개의 윗부분에 곰팡이가 보입니다. 코르크 마개에서 상한 음식이나 젖은 종이 냄새 등이 납니다. ▲산화에 의한 부쇼네를 알아보는 방법 코르크 마개가 미세하게 갈라지거나 쪼그라들어 있습니다. ▲열화에 의한 부쇼네를 알아보는 방법 코르크 마개가 와인병 입구 위쪽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와인 병 입구를 감싸고 있는 호일이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와인 정보를 검색해요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네이버]나 [다음]의 와인 라벨 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