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의원들 간의 정치적 설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언론사와 주민 등에 따르면 홍성희 의원이 ‘기림의 날’을 앞두고 지역의 한 목사의 사회관계망(SNS) 대통령 국민임명식 관련 비판 글에 ‘기림의 날 행사를 소녀상 앞에서 하는 것, 모두 쇼이고 가짜’라고 댓글을 게시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림의 날 행사를 소녀상 앞에서 하는 것, 모두 쇼이고 가짜라는 댓글을 올린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윤미향 씨를 사면 복권해야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며 지적하면서 “이 사안에 대해 기림의 날 행사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은 분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이강선 의원이 기림의 날 행사장에서 ‘퇴출해야 한다’라는 공개 발언에 대해 “그 사람이 퇴출해야 한다고 해서 퇴출당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일일이 그 사람 얘기에 대꾸할 필요가 있겠냐?”라며 “제가 올린 댓글의 내용은 소신 있게 표현한 내용이라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홍 의원은 댓글을 통해 ‘어디 윤미향을 석방하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로 알려진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제3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더운 날씨에도 화려하게 핀 맥문동꽃 가운데 치러진 이번 축제에는 약 21만 6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수 유리상자와 윤형주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으로 매일 저녁에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맥문동 재즈 페스타와 맥문동 트롯 페스타, 그리고 지역예술인들의 합동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올해에는 송림동화에서 서천의 향과 맛을 담은 향&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얼음 족욕 및 물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의 다양성을 더했다. 특히 장항읍민이 참여한 취타대의 거리 퍼레이드는 장항읍 시가지에서 축제장까지 대장정의 행진을 벌였으며 이광경을 비라본 관광객과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 외에도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맥문동 화분과 맥문동 가루 등 맥문동과 연계한 특산품도 판매하며 맥문동을 약재로 찾는 중장년층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야간에는 송림 숲
지난 8월 14일 서천 봄의 마을 광장 소녀상 앞에서 열린 ‘기림의 날’ 행사장에서 이강선 서천군의원이 동료 군의원인 홍성희 군의원을 겨냥해 “이 사회에서 퇴출해야 한다”라면서 직격했다. 기림의 날 행사를 두고 지역의 한 목회자가 사회관계망에 올린 윤미향 사면복권 관련 비판의 글에 홍성희 군의원이 “기림의 날 행사를 소녀상 앞에서 하는 것 모두 쇼이고 가짜”라는 댓글을 게시했다고 하여 이를 빗대어 “이 기림의 날을 폄훼하고 기림의 날의 의미를 모르는 정말로 무식한 사람들”이라며 이들은 정말로 이 사회에서 퇴출해야 할 인간이 아니겠냐며 막말을 이어 갔다고 한다. 하필 광복절 특사로 윤미향이 사면 복권된 점은 윤미향의 범죄가 위안부 할머니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윤미향 사건은 윤미향 개인의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기부금 등을 횡령한 범죄 행위일 뿐, 윤미향으로 하여 일본군의 위안부 피해가 희석될 수도, 기림의 날 행사가 폄훼되어서도 안 된다. 소녀의 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며, 이를 두고 “쇼이고 가짜”라고 한 홍성희 군의원의 표현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기림의 날 행사는 일본군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8일 “우리는 이제 수용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발전하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들을 대상으로 가진 특별강연을 통해 “기존 선배들의 행정 처리 및 전문가 의견의 맞춘 행정 처리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것은 다름 아닌, 저와 여러분”이라며 “그렇기에 더 깊이 고민하고, 스스로 연구하며, 필요하다면 의견을 제시하고, 때로는 치열한 토론을 거쳐 행정 처리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군수는 공직자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다섯 가지 태도를 제시했다. 그는 ▲전문가의 말을 그대로 따르지 말고, 반드시 근거를 확인하는 태도 ▲외부 지침을 최소 기준으로 삼되, 우리 현실에 맞게 발전시키는 태도 ▲책상 위 보고서보다 현장과 군민의 목소리를 우선하는 태도 ▲부서와 직렬의 경계를 넘어 함께 토론하고 협치하는 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소신 있게 도전하는 태도 등이며 이는 단순한 당부가 아니라, 군정의 방향이자, 미래를 결정짓는
구암 丘秉大(구병대)선생이 고종28년(1891년)에 진사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들어가 전에 잠시 사찰에서 한, 두명과 함께 숙박을 하는데 그 중 한명이 과거에 낙방한자도 함께 하였고 다음날 고향으로 떠나는 객을 처연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시로 남기고 있다. 함께 숙박을 하였으나 통성명을 묻지도 못한 심정이 꿈속에서 만났으나 깨어나 보니 그리움만 남게 되었다고 시로 남겼다. <편집자 주> ◯ 구암 丘秉大(구병대)선생이 고종 28년(1891년)에 진사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들어가는 과정을 시로 남긴 것으로 잠시 거처하는 사찰에서 함께 과거보러왔던 1〜2사람이 함께 숙박을 하였고. 그들 중에는 과거에 낙방한자도 함께 하였다. 과거시험 합격하고 성균관에 입학하기 위해 구암 선생은 그곳 사찰에서 머물었고, 다음날 과거에 낙방한 선비는 고향으로 떠나는 길에 올랐다. 의관과 관대를 갖추고 비가 내린 흔적의 길을 따라 낙향 길에 오르는데, 구암 선생은 사찰 문밖에까지 가는 길을 전송하고 있다. 구암 구병대 선생은 낙향하는 선비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때 비가 내렸고 비가 내려 파인 흔적은 낙향 선비의 가슴의 상처를 대변하고 있다. 구암 구병대 선생
최근 충남 청양, 논산, 천안에서 연이어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은 충격을 넘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청양에서는 한 학생이 2년 가까이 동급생들에게 폭행과 금품 갈취, 가혹행위를 당했습니다. 논산에서는 학교 기숙사에서 특정 학생을 장기간 괴롭히며 성추행을 일삼는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천안에서도 피해 학생에게 또래 집단이 지속적으로 폭행과 강요를 일삼는 일이 있었습니다. 가해자 중 일부는 수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천안 집단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였으며, 촉법소년 학생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 학생과 가족은 삶이 무너졌지만, 충남교육청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원론적인 대책만 반복하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촉법소년 제도입니다. 보통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해당되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소년부로 송치되어 보호관찰이나 상담 명령 같은 가벼운 처분에 그칩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나는 촉법소년이라 괜찮다”, “전과가 남지 않는다”라는 말이 공공연히 오갑니다.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는 동안 가해자는
“요즘 우리 아이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얼마나 귀 기울여 듣고 있을까요?” 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우리는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대화가 이어지지 못한 채 독백으로 흘러가고, 관계는 피로감을 남깁니다. 본디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할 인간관계가, 오히려 갈등과 단절을 불러오는 모순된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일상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지 못해 갈등이 깊어지고, 직장이나 모임에서도 상대의 의견을 외면한 채 목소리만 높이는 모습이 낯설지 않습니다. 그렇게 협력은 사라지고 대립만 남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바꿀 근본적인 힘은 결국 교육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오늘날 학교는 학생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가치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권리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교육은 공동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습니다. 자유와 권리는 책임과 균형을 이룰 때 진정한 의미를 갖습니다. 책임 없는 자유는 결국 이기심으로 흐르며, 교실은 목소리 큰 사람의 권리만 보장받는 불평등한 공간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은 권리와 함께 경청과 겸손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 지점에서 인성교
여름의 끝 무렵을 짐작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새벽녘의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여름을 고요히 배웅하는 것. 숲속 마른 흙냄새나 들판 너머 장작불 타는 냄새를 맡으며 여름의 빈자리를 직감하는 것. 노을이 점점 더 서두르며 검푸른 하늘을 발갛게 적셔갈 때, 문득 여름과의 일별을 예감하는 것. 사그라지는 매미 소리와 퍼져 드는 풀벌레 소리를 따라 한참을 헤매다가, 불현듯 여름의 종결을 깨닫는 것. 저는, 무성하게 맺힌 영롱한 무화과 송이들을 바라보며 남은 여름날을 가늠합니다. 여름의 끝 무렵을 어림하면서, 앞서 시름하기도 하지요. 여름은 심술을 부리듯, 늘 드센 비와 함께 뒷모습을 보입니다. 거센 여름의 끝자락에 선 무화과는 번번이 열과가 됩니다. 지금 저 햇살 아래 보드레한 무화과 한 알이, 폭우 속에서 끝내 열과가 되진 않을까 조마조마해하며, 여름의 마지막을 예견합니다. 암녹색으로 짙게 우거진 나무, 틈틈이 붉은 보라로 물들어가는 무화과가 자리합니다. 두꺼운 이파리는 손가락이 유난히 긴 손을 닮았습니다. 짧은 손바닥과 긴 손가락, 그 암녹색 손은 여름 볕 아래서는 제법 든든한 그늘막이 되어줍니다. 늠름한 그늘막 아래에서 무화과는 금세 검붉어집니다. 다만,
그 작은 빛 보려 만고풍상 겼었다 울퉁불퉁 손님 작년 봄 땅에 묻고 안부가 여무는 동안 설렜다 1년 만에 햇살 퍼지는 길일 자궁 속 탯줄에 달린 아기처럼 삽과 괭이에 와르르 몰려나와 이슬 차던 해 닮은 얼굴 뙤약볕 내면에 익어갔을 풍경 가을 새의 체취에 감자 속살 말려 대지를 꿈꾸며 찬바람 음미하는 어머니께 두둥실 조각달 띄워 보내는 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여자정보고, 전국미용경기대회 제패 등 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여자정보고, 전국미용경기대회 제패 - 10개 종목 참여… 17명 학생, 금·은·동 종합 25개 수상 쾌거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전휴황)는 지난달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미용경기대회에 17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은·동상 종합 25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충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총 7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내빈과 대회 참가자를 포함해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대회 구성은 헤어 23종목, 메이크업 9종목, 피부 7종목, 네일 8종목, 공모전 19종목 등 5개 부문 6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서천여자정보고 뷰티디자인과는 펌 와인딩, 시대 메이크업 등을 포함한 10개 종목에서 수상 실적을 냈다. 상장과 트로피가 학교로 오면서 9월 4일, 교장실에서 시상식을 별도로 진행한 서천여자정보고 전휴황 교장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아름다운 인재 양성이라는 기치를 걸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공공기관 문화관람분야 ESG·혁신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공공기관 문화관람분야 ESG·혁신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문화관람분야 ESG·혁신네트워크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문화관람분야 ESG·혁신네트워크는 공공기관 간 ESG 기반 협력과제 발굴 및 혁신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구성된 협력체로 국립생태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독립기념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기관 간 실무 중심의 혁신과제 자문과 주니어 인재의 창의적 제안을 통해 문화·관람 서비스의 미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의 ESG·혁신 담당자와 주니어보드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혁신 아이디어 도출 기관 보유 과제 공유 및 실무자 간 자문, 성과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 중심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실행력 있는 과제를 정교화하고, 기관별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75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 개최 등 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75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 개최 - 6.25 전쟁 당시 민주주의를 수호한 오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서천군은 9월 8일 마서면 송석리에 위치한 반공오열사 묘역에서 제75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를 개최하고,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오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모제는 한국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지회장 김종문) 주관으로 열렸으며, 유가족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361부대 장병들의 조총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종교의식, 추모사와 추념사,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반공오열사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서천 지역을 점령한 북한군에 맞서 항거하다 희생된 장항농업중학교 5학년 재학생 양태순, 임상덕, 김달식, 최승상, 신윤식 등 5인의 애국청년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다. 서천군은 이들의 애국충정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반공오열사의 자유를 향한 불굴의 정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 연말 전환심의 거쳐 6년 연속 지원 기대…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사업 연이은 성과 서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합주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음악적 성취와 자존감을 키워가는 예술교육 공동체로, 재단은 앞으로 정식 거점기관 전환을 목표로, 지역 내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과 사업추진 준비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사업은 단년도에 그치지 않고 연말 전환 심의를 통해 정식 거점기관으로 확정될 경우, 국고 지원금 최대 6년간 8억 1천만 원까지 안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여기에 지방 매칭비를 포함하면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이 가능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올해 초 ‘꿈의 스튜디오’ 시범사업에도 선정되어 추진 중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년 2차 반부패·청렴 교육 진행 등 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년 2차 반부패·청렴 교육 진행 -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실천의지 다짐 서천군은 지난 4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2차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정과 상식,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마련된 것으로, 서천군청 공직자와 국립생태원 임직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정승호 청렴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청탁금지법’의 주요 규정과 준수사항 ▲‘공직자 행동강령’의 핵심 가치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운영 방향 등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법령 이해와 더불어 청렴을 실천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사회는 공정과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과거의 관행 또한 철저히 평가받고 있다”라며 “공직자들은 단순히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며, 공정한 행정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청렴’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성료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 성료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5일 제57회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개최했다. 제57회 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는 시군대회와 도대회를 겸하여 운영하며, 정묘사 부문을 비롯한 14개 종목에 걸처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6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미술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이번 미술 실기대회에는 외부 위원을 비롯한 21명의 교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참가자의 40% 이내로 금·은·동을 시상하였다. 이에 장항고등학교 2학년 서주은(정밀묘사 금상) 학생을 비롯하여 중학생 부문 금4, 은6, 동9명과 고등학생 부문 금7, 은13, 동21명의 학생을 시상하였으며, 충남도 학생 미술 축제에 4개의 작품을 제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한 심사위원은 “학생들의 미술 실기 능력이 상단한 수준에 올라와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