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1분기 서천군 화재발생 분석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화재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화재건수는 6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건보다 2배가 넘는 수치며 3월 한달 동안 37건이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화재의 60%는 임야 등 야외에서 발생했으며 63건 중 45건이 담배·라이터불 및 불티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밝혀졌다. 소방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농경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및 농작물 무단소각으로 인해 화재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배 현장대응단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의식이 중요하다”며 “바람이 많이 부는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인덕, 민간위원장 조호연)는 지난 8일과 9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시각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모씨의 사정을 듣게 된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나서 방바닥 난방 배관 보수 등 집수리와 청소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배관보수는 관내 보일러 업체가 재능기부에 나서 이뤄질 수 있었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모두가 행복한 화양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이 함께하는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집수리사업, 독거어르신 영양증진사업 등 활발한 복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천군드림스타트는 한국건강검진 협회 대전·충남지부출장 검진팀과 함께 지난 8일 서천군드림스타트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예의 전당 광장에서 검진이동차량을 이용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천군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건강검진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날 검진은 드림스타트 만6세 이상부터 취학아동 전 대상으로 자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됐다. 건강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외 37개로 문진표를 기초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소변겸사, 혈액검사, 흉부 X선검사를 통해 성장판 검사, 폐결핵, 폐렴 폐암등 각종 종양검사가 실시됐다. 특히 검진 결과 질환의심 아동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력저하 아동에게는 안경을, 빈혈이 의심되는 아이에게는 영양교육과 함께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후속조치도 이뤄질 계획이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이번 정기검진은 혹시 있을지 모를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외받는 아이들이 단 한명도 없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등 효과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7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종천농공단지 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짬내어 걷기 좋은 날’ 이동 건강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 건강 홍보관에서는 올바르게 걷기 상담, 저나트륨 및 칼라푸드 식습관 상담, 내 혈관 숫자 알기, 금연 상담, 자살예방 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천군보건소는 이외에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걷기지도자를 활용한 소규모 동아리를 구성해 월 1회 건강걷기대회와 주 1회 파워워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할 때 지켜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건강관리에 취약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짬내어 걷기’를 운영함으로서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면초등학교(교장 박경태)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거리가 멀어 박물관을 경험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문화적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시 버스 안의 과거 현재 미래의 장난감을 관람하고 민속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어 놀이를 해보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추억의 장난감 만들기 ▲전래놀이 미션 릴레이 ▲박물관 버스 전시관람 ▲미래의 장난감 만들어보기 등으로, 로봇이나 컴퓨터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놀이들로 구성되었다. 6학년 정주영 학생은 “나무실패 자동차는 처음 해 보는 놀이인데 스마트폰 게임보다 재미있고 머리도 많이 쓰는 것 같다”며 “딱지치기와 고무줄,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어보며 옛날 조상님들의 전통놀이와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경태 교장은 “컴퓨터 게임 등에 더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교과서 중심의 공부가 아닌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신나는 민속놀이를 해 봄으로써 그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농번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주택가 빈집털이 등 농촌지역 절도 예방을 위해 ‘이동형 블랙박스’를 설치했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와 ‘이동형 블랙박스’ 설치 업무협약 이후 지난 한달 동안 관내 농축산물 보관창고 등에 대한 사전 방범진단을 토대로 마을 진입도로와 인접한 곳 등 방범상 취약한 농축산물 보관창고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 3일 문산면 수암리 벼 보관창고 설치를 시작으로 취약지역 30개소에 ‘이동형 블랙박스’를 설치를 완료했다.서천경찰서는 향후 농협 등 유기관기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취약지역에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조기연 서천경찰서장은 “이동형 블랙박스는 방범용 CCTV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동형 블랙박스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농축산물 절도 등 농촌지역 범죄를 사전 예방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역대 경찰 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왕(39대), 장영철(44대), 최복영(46대), 김황재(52대), 조항진(54대), 전재철(55대), 김헌기(56대), 홍덕기(60대), 장권영(61대), 박희용(63대), 전준열(64대) 전임경찰서장과 노박래 서천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서 주요 추진 업무와 활동사항을 소개하고 역대 서장들의 지역 치안활동 및 주민 공감 치안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고 개선사항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왕 39대 서장은 “서천의 변화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치안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천경찰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기연 서장은 “역대 서장들을 모시고 소중한 경험담과 고견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서천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천농산물유통(농산물냉장수송 전문) 전영섭 대표는 지난 5일 성금 50만원과 헌혈증서 10장을 전달하는 등 서면 릴레이 후원에 참여했다. 전영섭 대표는 “신문기사를 통해 WK여자축구보은상무팀 김다정 선수와 학교 선배인 농업회사법인(주) 자연마루 최인세 대표의 서면 릴레이 후원 참여 소식을 접하고 후원에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며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천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의 입소문을 통해 서면 릴레이 후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며 “후원과 나눔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안전문화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2017년 군민안전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로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순으로 선발된다. 신청방법은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2017년 군민안전문화대학’은 오는 5월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총 4회(5월 16일, 5월 23일, 6월 13일, 6, 20일)에 거쳐 8강좌로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봄의마을 서천종합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화재, 전기, 교통 분야 등 생활안전 과정 ▲사회, 자연재난 일반과정 ▲생명존중 자살예방 ▲재난심리치료 등으로 해당분야 교수 및 전문가의 특강으로 운영된다. 전체 교육과정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서천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600여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영화단체관람을 통한 이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관람 열기가 불고 있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서천군은 영국사회가 갖고 있는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단면과 우리의 현실을 비교해보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와 군정비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등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줄 것이라고 판단해,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영화관람을 마련했다. 노박래 군수는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한 대민업무를 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이 영화를 통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주민을 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의 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201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실하게 목수로 살아가다 심장병이 악화돼 일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다니엘 블레이크)이 영국 정부의 잘못된 복지정책과 민영화 추진, 영혼 없는 관료들의 행태로 인해 인간의 자존심을 짓밟힌 채 존엄성마저 훼손당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읍·면장 및 읍·면 맞춤형복지팀장 3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복지리더로서 읍·면장의 복지인식을 제고하고 복지정책의 흐름을 파악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및 지역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동 복지허브화 개요, 맞춤형복지팀의 기능과 역할, 2016년 추진성과와 2017년 추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읍·면·동의 상담서비스 강화를 통한 심층상담 및 방문상담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읍·면 단위 사례관리를 본격 실시하는 등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매개로 한 읍·면 단위 인적안전망 활용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노박래 군수는 “읍·면장 등 교육 참석자들에게 읍·면 단위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통한 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연계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읍·면간의 교류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비인면이 산불예방을 위한 산나물채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비인면은 지난 4일 이장회의에서 산불유급감시원 10명을 동원 월명산 등 입산통제구역에 대한 무단입산을 단속하며, 산림 내 산나물 약초 채취 금지 홍보 및 불을 피우는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편, 타인 명의의 산에서 동의를 받지 않은 산나물, 약초 채취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법률 제73조(벌칙)에 의거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지역사회 자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직원, 성일어린이집 외 4개소 원장 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절주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흡연 예방 및 절주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흡연·음주 등으로 인한 폐해 등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 교육 방법, 기자재를 활용한 실습 교육 등이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연 지식, 금연 태도, 흡연 대처 행동 등 흡연 예방 및 절주 교육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금연 문화 정착을 도모하는데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주택화재로부터 인명·재산피해 저감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촉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월 4일까지 단독주택,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 됐지만 설문조사 결과 서천군 주택 20% 정도만 법정 규정에 맞춰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방서는 올해 안에 설치률 40%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던 ‘원스톱지원센터’를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와 연계해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 및 설치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유관기관·단체·마을이장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와 설치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한 관내 맞춤형 복지급여 수급가구 중 미보급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이 가능하도록 가용예산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종하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률 향상을 목표로 올 한해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과 만날 계획”이라며 “주택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해 이해하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초청된 한국자살예방센터 정성웅 강사는 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살 암시 신호, 안전점검 목록 확인 및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김종성 교장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가 청소년에게도 미치고 있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자신과 친구를 지키는 방법을 깨닫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니며 바르게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