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7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서천군 택배업체 10개소와 택배기사들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서천군 구석구석의 지리와 현황에 정통한 택배기사들을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로 위촉, 범죄신고 요원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기연 서장은 이날 참석한 택배기사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앞으로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는 신속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아동보호를 위한 결손가정 및 학대가정 파악 정보 제공 ▲독거노인 및 노인 단독가구의 안전 확인 ▲수상한 사람, 차량 등 범죄 위험요소 및 범죄 상황 목격 시 즉시 112로 신고 등 공동체 치안활동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서천경찰서는 절차와 요건에 따라 신고포상금 지급, 범죄예방 요령 교육, 상담·자문 등 택배 업무를 지원 할 계획이다. 조기연 서장은 “택배업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서천군민들이 하루 중 가장 기다리고 반갑게 맞아주는 천사와 같은 귀한 존재”라며 “앞으로 우리경찰관과 공동체 치안 동반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서천군의 보다 나은 치
지난 17일 오전 10시 23분쯤 충남 논산시 벌곡면 호남고속도로 상행 26km 지점에서 SUV와 승용차, 1톤 화물차 등 차량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A(46)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빗길 정체로 서행 중이던 B(여·35)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B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차량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동승하고 있던 C(여·31)씨가 숨지고 B씨 등 4명이 건양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서천군 화양면은 봄을 맞이해 면사무소를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조성, 민원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키운 화분을 사무실 곳곳에 배치했으며, 사랑방 앞에는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등 방문하는 주민들의 눈도 마음도 즐겁게 해주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귀농·귀촌 및 복지상담 등이 진행되는 사랑방 앞 실내정원은 인기가 좋아 기념촬영을 하는 등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면사무소가 딱딱한 사무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봄처럼 화사해진 느낌”이라며 “들어오는 순간부터 힐링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 행복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화분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가 밝아져, 민원인과 직원들 얼굴에 웃음꽃이 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힐링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면사무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이 3년 연속 대표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국가정보화 기본법 제32조의2제1항에 근거 2주간의 심사를 거쳐3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이용자 모두가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이나 어려움이 없도록 디자인과 레이아웃의 구조와 기능을 잘 배려한 사이트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김선기 정보통신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웹 접근성 제고를 위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 인터넷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천군 한산면에 위치한 갈숲마을로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모시풀을 이용한 초콜릿을 만들기와 천연염색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모시풀이 들어간 초콜릿 재료를 먹어보고 녹인 후 틀에 부어 재료가 굳어져가는 과정을 살펴보며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초콜릿 만들기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고무줄을 이용해 손수건을 묶고, 천연 염색물에 담그고 풀어보며 염색한 손수건의 색깔이 변화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자신이 만든 아름다운 손수건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만들어진 초콜릿과 손수건을 보며 서로 잘된 점을 칭찬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내가 만든 초콜릿을 가족들에게 주고 싶어요.”라며 “또 여기에 와서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더 알찬 농촌체험학습을 계획, 실시하고자 한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 유도부가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초등남자부 –53kg급 오진석 선수와 -65kg급 이충길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7일부터 8일까지 아산시 소재 온양중학교 유도장에서 열린 ‘제45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진석 선수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 여유 있는 모습으로 모두 한판승으로 경기를 이끌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충길 선수도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충남지역 초등남자부 5개 체급 중 2개 체급을 석권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우승의 주역들은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에 충남대표 선수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초 유도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 선수들을 지도한 서천초 이세구 코치는 “앞으로 훈련에 충실히 임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오후 1시 39분쯤 충남 부여군 내산면의 한 논에서 트랙터 화재가 발생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트랙터 1대가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3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길구)는 13일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미용봉사는 기산면 화산리 진미용실 임성자 대표의 재능기부로 지난 2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미용봉사를 받은 기산면 황사리 임모 어르신은 지난해 골절로 인해 치료 후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집안에서 누워서 생활해왔으며, 미용을 위해선 남편이 리어카를 이용해 미용실까지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와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또한 솔바람 반찬봉사 및 저소득노인 반찬 배달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이웃의 소소한 생활의 불편함을 흘려듣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도움을 주고 있는 임성자 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행복한 기산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막동리 나모(91세) 어르신 부부에게도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등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등산객의 안전사고 방지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등산객이 많이 찾는 희리산과 월명산을 중심으로 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산악구급함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주말에는 등산로 입구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등산 전·후 등산객들의 건강상태 검사와 간이응급의약품을 제공하고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 등산객의 안전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이원 화재구조팀장은 “서천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오성초등학교(교장 이강홍)는 지난 14일 판교면 심동리 일원에서 진행하는 ‘제14회 심동리 산벚꽃길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흡연 NO, 금연 YES 흡연예방’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상쾌한 공기를 하시며 건강의 중요함을 깨우치도록 했으며, 동시에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산 길에 산 주변의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줍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 날 참석한 2학년 조유현 학생은 “우리 마을 가까이에 있는 산벚꽃은 다른 곳 보다 색깔이 더 예쁘다”며 “선생님들과 함께 벚꽃이 핀 산길을 걸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강홍 교장은 “이번 산벚꽃길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숲과 자연의 소중함과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는 오는 17일까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고 사제 간의 거리감을 좁혀 행복한 교실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격려 ‘용기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임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고마웠던 마음, 칭찬하는 내용 등을 손 편지로 써서 조그마한 선물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계획한 2학년 부장 고석주 교사는 “학생들을 생각하는 담임선생님의 마음을 손 편지로 진솔하게 전달함으로써 사제관계가 좋아져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것을 계기로 존중과 배려의 학급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고등학교는 학생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소통을 통해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서천고등학교 3학년에 대학 중인 유승식 학생이 서천사랑장학회에서 받은 장학금 전액을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회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유승식 학생은 12일 노박래 군수와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에게 지난 3월 서천사랑장학회 수여식에서 받은 장학금 12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유승식 학생은 “열정장학생과 기숙사비 지원, 서천인재스쿨 프로그램 등 많은 혜택을 받아 이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한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도 장학금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가 활성화 되는 것 같아 반갑다”며 “유승식 군의 바람대로 후배들을 위해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은 11일 관내 4개 기업체와 4개 마을이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 마을대표, 부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을 체결한 기업과 마을은 ▲한울환경(주) 추한규 대표와 서천읍 구암리 나병문 이장 ▲민국레미콘(주) 조규천 대표와 마서면 송내2리 이충구 이장 ▲(유)이엠테크 한상용 대표와 장항읍 화천2리 김진태 이장 ▲㈜중앙전기 원장희 대표와 비인면 칠지2리 이상용 이장 등 4개 기업체와 4개 마을이다. 1사1촌 자매결연은 지난 2003년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 돕기, 마을경로잔치 및 발전기금 기증 등 상호간 교류활동을 통해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노박래 군수는 “각종 행사에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과 마을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13일 장항읍 장항중앙초등학교 앞에서 서천경찰서,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서천교육청, 서천군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자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 홍보와 보행자 및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요령을 안내했다.조기연 서천경찰서장은 “부족한 경찰력을 도와 캠페인에 참석한 협력단체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교통사고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종하 서천소방서장은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의 화재예방과 관계자 안전관리의식 고취를 위해 13일 장항읍 우일수산(주)을 방문해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우일수산(주)은 지난 1월 소방서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회를 통해 건물구조 및 연면적, 근무인원, 화재위험도 등을 검토하여 소방서장이 지정하는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이종하 서장은 공장 내부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실태를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만나 시설 안전관리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공장 화재 시 많은 재산피해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관계자의 경각심을 강조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업무를 적극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서장은 “대형화재취약대상은 화재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기적인 현장 확인과 소방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