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오는 5월 3일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목조문화재 9곳과 전통사찰 2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이종하 서장은 21일 종천면 영수암을 방문해 사찰 주변 화재위험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를 당부하고, 소방시설 가동상태 점검과 관리요령을 지도했다. 사찰의 경우 대부분 산속에 위치하고 소방서와의 거리가 먼 탓에 초기진압이 어려운데다 대부분이 목조로 구성되어 화재발생시 연소 확대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소방서는 이달 26일까지 주요 목조문화재 등 11곳을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과 사용법 교육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중요사찰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임할 방침이다. 이종하 서장은 “석가탄신일 기간 중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마산면은 19일 국립생태원으로 마산 어르신들과 함께 소풍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산사랑후원회가 주관하고 국립생태원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마실오셔유~소풍가는 날’ 행사는 사회활동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복지자원과 조직을 활용해 사회활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웃사랑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산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관람, 김밥도시락 식사와 레크레이션 및 송림백사장 스카이워크 방문 등이 진행됐다. 가양리 유도열 어르신은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 자녀들의 도움이 아니면 여행이나 소풍을 가기 어렵다”며 “마산사랑후원회와 마산면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풍 행사를 마련해줘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으며 내년에 한 번 더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경자 위원장은 이날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셔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노인복지사업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진)는 지난 18일 서면 동리 마을 경로당에서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됐으며, 이미용 봉사활동과 서면 지역 난타, 통기타 연주회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박순규 이장(동리)은 “미용실 요금 걱정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서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조병진 서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봉사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8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5개 기관과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능형재활팀 내 팀별 연계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온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 국정과제로 지정되면서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하도록 변경됐다. 이에 군보건소는 서천군장애인복지관,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 호원대학교(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김상수재활의학과의원 등 지역 행정기관, 교육기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갖고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적인 장애예방 및 수요자 중심의 통합 재활서비스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협의체 구성을 통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연계, 장애등록부터 사회재활프로그램·봉사지원, 전문재활치료 지원 등 대상자 연계 및 지원관련 정보교환, 서비스 제공까지 체계적인 지역재활계획 기본방향을 모색하는 등 원만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들에게 재활촉진 및 지역사회참여 기회제공을 강화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비인면과 서면, 기산면은 18일 봄을 맞이해 대청소와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인면 선도3리에 따르면 마을 환경 개선과 폐기물을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해 폐기물 소각으로 생길 수 있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면민 생활환경을 제고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비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동순)는 지속적인 면민 독려를 통해 4월 중 마을별 일정에 따라 22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일제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면행정복지지원센터는 직원 및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26개소 마을 경로당을 찾아 실내외 청소를 진행했다. 황춘작 서면 노인회장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마을 경로당이 깔끔하게 정리하는 등 세심한 행정을 펼친 서면행정복지센터 칭찬이 자자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돈엽 서면 산업팀장은 “경로당을 청소하며 마을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경로당 청소는 물론 경로당 주변 녹색 공간 마련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산면도 깨끗한 기산을 만들며 함께 가꾸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황사리 마을을 시작으로 20개리 마을로 찾아가는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천군 장항읍은 지난 18일 장항전통시장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무원과 산불감시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작은 관심이 큰 산불을 예방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습관적인 불법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건조한 봄철을 맞이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읍민 모두가 산불방지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강봉)는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도시락 지원사업 ‘음식나눔 情나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가족봉사단을 모집·구성했다고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 10가구 25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음식을 지원하고 있는 업체인 청담웨딩홀을 방문해 도시락 포장, 독거어르신 12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수거 및 세척까지 담당하게 된다. 특히, 가족이 함께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말벗지원 등 정서적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어르신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도시락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마을방송 자동통보시스템 ‘온 마을 퍼지미’ 방송을 통해 실종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했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7시 10분쯤 장항읍 창선리 주거지에서 나간 후, 귀가치 않는 이모할머니(86세·여)를 수색과 동시에 ‘온 마을 퍼지미’ 마을방송을 수차례 전파했다. 방송 3시간만인 오후 3시쯤 장항읍 창선리 금강볼링장 앞을 지나가던 구 모씨(64세)는 마을방송에서 들은 인상착의와 동일한 빨간색 외투를 입고 볼링장 앞을 배회하는 이모할머니를 발견, 112에 신고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온마을 퍼지미’는 제 작년 48개소 마을 첫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 120개소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서천경찰서는 올해에도 20~30개소 마을에 대한 추가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온마을 퍼지미’ 마을 방송을 통해 절도 등 범죄감소 및 실종자 15명 조기발견, 범죄안전도 향상 등 다방면으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기연 서천경찰서장은 “온마을 퍼지미 시책은 2016년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범죄예방은 물론 사건·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33분쯤 충남 홍성군 홍성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 49㎡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난로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20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2017년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서천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천군청, 서천교육지원청, 서천소방서 등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전년도 지역치안협의회 성과를 되짚어 보는 순서를 시작으로 경찰서 주요 추진과제인 ▲‘3대반칙 행위 근절 홍보’ ▲‘교통안전 선진화’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농촌지역 절도 예방을 위한 이동형 블랙박스 설치 추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됐다. 조기연 서장은 “서천군 지역치안협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청 50여 명 교직원들이 참여해 장애인식개선 동영상 시청 및 홍보자료 배부, 낱말풀이, 청각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기초수화, 장애인의 날 기념 접착메모지를 이용한 공감 댓글 달기 등 다채로운 장애인식 개선활동이 이뤄졌다.이밖에도 장애학생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서천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으로 바리스타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5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전 교직원들에게 더치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과 나누면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 갈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교육현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권 친화적 교육 풍토 조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는 지난 19일 학생회를 중심으로 ‘행복등굣길’ 행사를 실시했다. 행복등굣길 행사는 ‘웃으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자’는 학생회의 취지로, 등굣길에 음악과 간식을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포옹, 하이파이브, 악수 등으로 학생들을 맞아주었다. 3학년 설재훈 학생은 “선생님들이 음악과 함께 맞이해 주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고 오늘 하루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런 행사가 매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고는 2017 학생자치활동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세월호 추모 행사, 행복등굣길 등 학생회가 중심이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서림여자중학교(교장 김곤)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의 날은 학부모 직업인과의 대화와 소통으로 여러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필요한 과정에 따른 자격 등으로 학습동기를 유발해 진로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소방관, 상담사, 헤어디자이너, 초등교사 등 학부모 직업인이 직접 학생들에게 찾아와 진로와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해 다양한 직업 세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습 동기를 유발, 진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학생들은 학부모 직업인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당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의 직업 명함 제작 ▲직업설계를 위한 만화그리기 ▲진로로드맵 작성 ▲진로영화 감상 등 진로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산초등학교(교장 변승연)는 20일 교내 건지관에서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평생교육 일환으로 진행하는 “마음소통 도자기 공예 체험”을 실시했다. 도자기 공예 체험은 도자기 전문 강사를 초빙해 4월부터 격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간단하고 제작이 용이한 커피 잔, 접시 화분 등 실생활에 유용한 공예품을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유약 처리해 가정에서 생활 도구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산초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이 단순한 도자기 만들기 차원을 넘어 학부모의 활발한 학교 참여와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체험활동에 참여한 권기자 학부모는 “학부모와 담소를 나누며 나만의 찻잔을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참 즐거웠고 완성된 찻잔에 커피를 마시며 가정에서 가족과도 담소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서천소방서에 신고·접수된 농기계 관련 사고는 14건으로 대부분 봄·여름철에 집중됐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운전 부주의로 인한 경운기 전도사고가 가장 많았다. 또한 운전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으로 순발력이나 위기대응능력저하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후 조작 및 운행금지 ▲방향지시등, 반사판 등 작동상태 점검 ▲도로교통법 준수 등이 철저히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번기 기간 중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민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