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7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연합뉴스가 공동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청년 농부가 이끈다!’란 주제로 운영됐으며, 서천군은 전국 귀농귀촌 트렌드와 정책을 볼 수 있는 지역정보관에서 청년 귀농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군은 귀농귀촌 전단계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 홍보 및 행사에 참석한 선배 귀농인들의 귀농귀촌 시행착오와 극복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친환경적인 서천의 장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으며, 희망자에게는 귀농투어 및 귀농귀촌 교육 모집 안내를 받아볼 수 있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략적 홍보를 펼쳤다. 또한, 서래야 쌀, 한산소곡주, 서천김, 모시송편, 발효음식 등 서천특산품 전시 및 시식 이벤트도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에서는 “이번 박람회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청년 층이 서천군과 함께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귀농정책 및 다양한 영농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서천읍은 민원인용 팩스 설치 및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천읍에 따르면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청사 내 봄꽃 화분을 비치해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민원인 전용 팩스 설치를 통해 편의를 제고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서비스의식 향상을 위해 매주 1회 모임을 갖는 등 직원 주도적 서비스 마인드를 갖춰 나가고 있다. 서천읍 관계자는 “5월 한 달 방문민원과 우편을 통해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은 장항읍 송림리 산림욕장 일원 해안가 1.5km 구간에 설치된 철조망을 제거 했다고 밝혔다. 송림리 일원 해안가 철조망은 약 50년 전 군사시설로 설치됐었으나 현재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위험 및 경관을 저해하는 등 방치돼 있는 실정으로 철거 여론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군은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철거를 진행, 솔바람 길과 스카이워크 등 전국적인 명소에 걸 맞는 경관조성 및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노박래 군수는 “현안사업이었던 해안가 철조망 제거를 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보행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천군을 대표하는 산림 휴양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서천읍협의회(회장 최규병)는 27일 서천특화시장 주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청소에 참여한 회원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천읍을 조성하기 위해 대청소에 참여했다”며 “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최규병 회장은 “새 봄 맞이 대청소에 참여 해준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서천을 찾는 관광객이 건강하고 쾌적한 서천읍의 이미지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27일 문예의 전당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서천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범장애인 등을 표창·격려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통해 사회통합의 장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사)한국지체장애인충남협회 서천군지회(회장 박창석) 주관, 서천군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노박래 군수 및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1부에서는 기념식과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진 2부에서는 각 단체별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노박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서천군은 체감도 높은 맞춤형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선정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오전 8시 49분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A씨(여·86)가 머리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택 105㎡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비가 내리는 오후, 한산 동자북 체험마을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지난 20일 동자북마을 노미숙 이장을 비롯해 최효순 부녀회장, 마을 어르신 등 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마을텃밭 가꾸기를 실시했다. 마을 주민들은 모두 비를 맞으며 마을텃밭에 꽃을 심기에 여념이 없었다. 노미숙 이장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불평불만 없이 함께 동참해준 우리 어르신들 덕분에 마을을 가꿀 수 있었다”며 “비 맞으며 고생해준 우리 어르신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마을텃밭 꽃 심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무사히 꽃 심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손으로 마을을 조금 더 예쁘게 꾸밀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산 동자북 체험마을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곳으로, 한옥체험을 비롯해 베틀, 집 공예, 모시송편 만들기, 모시칼국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본관 대강당에서 ‘바다향기 가득한 음악회’를 실시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직원들을 비롯해 가족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오케스트라와 서천군합창단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연주한 곡들은 개관 2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경기병서곡, 김광석·유재하 메들리, 뱃노래 등 주민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이었다. ‘예술 활동과 사회적 재능기부’라는 설립목적을 가지고 지난 2005년 창단한 서천오케스트라는 경기병서곡, 마지아, 춤추는 용, 나팔수의 휴일, 걱정말아요 그대, 김광석·유재하 메들리 등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걱정말아요 그대’와 ‘김광석·유재하 메들리’는 남·녀 듀엣이 함께 어우러져 무대의 풍미를 더했다. 또한 ‘서천군민과 함께 사랑과 감동을’ 모토로 지난 2004년 창단된 서천군합창단은 경복궁타령, 아리랑, 우정의 노래, 뱃노래, Oh! Happy Day!, 축배의 노래 등 수준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 A씨(여·35세)는 “공연 관람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공연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며 “그동안 오케스트라는 클래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장항스카이워크 일원에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장항스카이워크를 비롯해 서천유스호스텔, 솔바람캠핑장,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성일복지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차량 이동량이 많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항 송림리 일원 관광지는 장항스카이워크 관광객만 주말 하루에 2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주차장은 제1주차장부터 제4주차장까지 총 260여 대가 수용 가능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한군데는 솔바람캠핑장이용객 전용주차장으로, 실제 관광객들이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200여 대가 한정이다. 이에 관광객들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근처 불법주차를 해야 하거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관광객들도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캠핑장 이용객 전용주차장은 다른 관광객들의 차량까지 몰려 캠핑장 이용객들이 차에 있는 물건을 옮기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등 활동을 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용객들로부터 사고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장항에 거주하는 한모(53)씨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이 주차난을 겪는 건 말이 안된다”며 “주변에 빈 공간들을 이용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서천읍 서해병원 앞 로터리에 오색 연등이 마련됐다.
서천군이 지역 내 관광지 곳곳을 둘러보는 ‘메가 시티투어’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2일 국립철도고등학교 총 동문 600여 명을 대상으로 ‘메가 시티투어’를 실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메가 시티투어는 군이 운영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상시 운영하는 문화코스, 힐링코스, 광역시티투어와는 별도로 대규모 관광객의 기호에 맞게 투어 코스를 운영하는 맞춤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이다. 국립철도고 총 동문 600여 명은 봄을 맞이해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자 이번 메가 시티투어에 참여했으며 서천의 주요 관광지인 국립생태공원과 서천특화시장 등을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전국 시·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티투어 탑승객 1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시티투어 관광객 1만2000명 유치를 목표로, 시티투어와 더불어 메가 시티투어를 서천군의 주요 축제시기에 맞춰 운영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천국립생태원 등 서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라온제나 음식문화거리’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마서면 일원에 유명한 레스토랑과 횟집 등으로 구성된 이 거리는 시원한 경치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서천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는 듯 했지만 4km가 넘는 구간에 유턴표시가 없어 음식점을 찾는 이용객들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은 주로 생태원에서 관광을 마치고 오는 관광객들로, 음식점은 대부분 생태원에서 오는 도로 반대방향에 밀집돼 있다. 실제로 이 도로에는 대부분 가드레일이 설치돼 있거나 간혹 가드레일이 없는 구간에는 희미하게 좌회전 표시만 있을 뿐, 음식점을 한참이나 벗어난 장항등기소까지 유턴표시는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라온제나 거리 음식점을 이용하기 위해선 장항등기소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야 하는 실정으로 일부 불법유턴을 하는 관광객들까지 발생하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이용객들뿐만 아니라 라온제나 거리 음식점들도 마찬가지이다. 라온제나 거리 A음식점 대표는 “식당에 오기가 왜 이렇게 힘이 드냐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반발이 굉장히 많다”며 “안 그래도 물가 상승
서천군은 벼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신청을 오는 6월 9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벼’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병해충특약 가입 시에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서천군 주민으로, 보험가입 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며 4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가입은 오는 6월 9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농림과 친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보험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50%와 30%내외를 각각 지원해 실제 농가부담액은 20% 수준”이라며 “부담이 적은 만큼 많은 분들이 가입해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개편된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무사고 환급이 폐지됐지만, 수확불능보장이 신설돼 제현율 65%미만으로 정상적인 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 보험가입금액의 45~60%가 지급되는 등 보장이 확대됐다.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흥철)은 우선출자규정 및 대의원회 승인사항에 따라 자본금 확충을 통한 경영의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우선출자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우선출자는 조합의 잉여금 배당에 있어 보통출자보다 우선적 지위를 가지는 출자로서 의결권 및 선거권을 가지지 않는 출자를 말한다. 이번 우선출자자 모집은 수협법 제22조의 2와 서천군수협 정관 제19조의 2에 의한 것으로, 모집은 일반에 널리 공모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우선출자를 모집하는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좌수는 17만좌 이내로, 1좌의 금액은 만원이며 발행좌수의 단위는 10좌, 우선출자자 1인기준 최소좌수는 100좌 이상이다. 또한 발행가액은 17억원 이내로, 우선출자배당률은 당 조합 결산총회에서 정해지는 배당률에 의하게 된다. 납입은 오는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천군수협 지도검사과나 서천·장항지점에 방문해 납입하면 된다.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수협 지도검사과 또는 수신지점(장항, 서천)으로 문의할 수 있다.
문헌서원은 고귀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가면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자연으로부터 힐링을 받을 수 있다. ◇문헌서원의 역사적 발자취 고려 말 대학자인 가정 이곡(稼亭 李穀) 선생과 그의 아들 목은 이색(牧隱 李穡)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문헌서원은 조선왕조와 근현대를 거치며 온갖 수난을 겪었지만 현재 모습을 보면 지난 세월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평화롭다. 문헌서원은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 한산이씨 종중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이색·이곡과 이종학·이자·이개·이종덕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어 매년 음력 3월과 9월에 제사를 올리고 있다. ◇이색 선생의 문학과 풍류 문헌서원에는 진수문(외삼문), 진수당, 존양재(동재), 석척재(서재), 경현문(내삼문), 강륜당(누각), 교육관, 장판각, 영모재, 제기고, 효정사, 영당삼문, 목은 이색 선생 영당·신도비·묘, 수각 등이 있다. 서원은 크게 사당, 강당, 재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사당은 선현에 제사 지내는 공간이고 강당은 원생들이 공부하는 장소, 재는 원생들이 숙식하는 곳이다. 진수당은 원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