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원도시을 바로알고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학생들과 펼치고 있는 ‘두근두근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응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두근두근 원도심 투어’는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복자여중·고와 함께 원도심의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찾아 생기를 불어넣는 창의적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지난 14일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복자여중 ‘우리마을바로알기’ 동아리 학생들 13명과 함께 ‘두근두근 천안원도심 투어!’를 실시했다.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원도심을 소개하고 천안복자여중부터~중앙시장까지를 투어코스로 정했으며, 천안원도심의 역사와 변화를 볼 수 있는 코스를 따라 원도심 투어를 하며 쉽게 오지 못했던 골목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공설·중앙시장에서는 마켓투어의 정점인 먹방투어를 진행했다.듣고·보고·맛보고·즐길 수 있었던 ‘두근두근 천안원도심 투어!’는 어린 학생들에게 이미 잊혀진 천안원도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앞으로 ‘우리마을바로알기 동아리’는 조별로 공간을 나눠 학생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낡은
충남 예산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예산군이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은 17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이날 국비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 ▲삽교 그린나우플라자 조성 등 예산개발촉진지구사업 ▲덕산온천관광지개발사업 ▲경로당LED조명교체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이다.특히 이날 황선봉 군수는 지난 9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충남도청 향우 공무원과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초청 간담회를 통해 정리된 핵심 현안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또 현재 지역개발계획 및 사업구역지정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예당저수지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내 최대 규모의 출렁다리가 건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고 추가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황선봉 군수는 “5월 말까지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을 제출하는 만큼 중앙부처 예산안에 우리 군 중점
충남 당진시는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등 천주교 관련 유적지도 많지만 오래전부터 불교가 발전해 온 곳이기도 해 여행 떠나기 좋은 5월, 당진으로의 사찰여행도 그만이다.12일 시에 따르면 당진시 면천면 성하리 상왕산에 있는 영탑사(靈塔寺)는 통일신라 말기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영탑사 내 대웅전 안에는 충남 유형문화재 제111호인 약사여래상과 지장보살상을 비롯해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범종이 있으며 유리광전 뒤쪽 암벽 위에는 7층 석탑이 있다.특히 보물 409호로 지정된 금동삼존불은 모두 세 차례 도난을 당했다고 전해지는데, 1975년 마지막 도난 당시에는 일본으로 밀수출되려던 금동삼존불이 부산에서 발견되는 아픔을 겪으며 현재는 철저한 보안속에 인법당 안에 보관되고 있다.고대면 진관리 영파산에 있는 영랑사(影浪寺)는 당태종의 딸 영랑공주의 전설이 깃든 사찰로 백제 의자왕 시기에 창건되고 고려 의종 8년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중창된 사찰이다.영랑사 대웅전 안에는 1759년 영조 35년에 제작된 동종이 있는데, 충남도 유형문화재 자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주조 연대가 확실해 영랑사의 연혁을 알려주는 소중한 사료가 되고 있다.정미면 은봉산
충남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11일 영농현장을 방문해 모내기 시연을 했다.모내기 시연은 올해 벼농사의 대풍을 주민과 한 뜻으로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시장은 지곡면 무장리 소재 이민형(56세)씨의 논에서 1시간가량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삼광벼를 심었다.또 (사)한국농업경영인서산시연합회(회장 조정수) 회원 20명 및 지역주민 등 40명에게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가 모내기 적기임을 안내했다. 이완섭 시장은“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봄철 강수량이 적당해 대풍이 기대된다.”며“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서산시에서도 신기술과 친환경농법 보급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품격 농축수산 도시건설을 시정 제1방침으로 정하고 기상재해, 국제경기 불안,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활로를 열기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노하루를 배우고 미국 LA에서 직접 농산물 판로개척에 나서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9월30일까지 새벽오전 5시 50분부터 6시 40분까지(월~금/주5회)까지 보건소 광장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벽! 신바람 건강체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2879명의 참여로 높은 호응을 얻었던 건강체조가 올해도 부여군 생활체육회 체조전문 강사의 운동 전․후 준비운동, 근력운동, 건강체조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진행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과 체성분 측정을 통한 골격근(근육)량, 체지방량, 비만도 및 기초대사량에 따른 개인별 운동 및 영양상담 등도 함께 실시 할 계획이다. 건강체조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원, 길거리, 광장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운동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보급하여 만성질환 사전예방 및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부여군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의하면 중등도 이상(1주동안 1일 20분이상 3일이상, 1주동안 1일 30분이상 5일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체 19.0%로 전년 29.6%대비 10.6% 감소로 운동생활실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 및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답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빈집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에도 위험할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장소로 악용될 수 있는 등 빈집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조사해 도시와 농촌지역 빈집 45동을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1억3000만원을 들여 정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며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도시경관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빈집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016년 군(軍)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이번달 10일부터 ‘목공DIY교육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계룡대에서 40∼50대에 전역하는 군인이 많음에도 그동안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고 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도시의 자원과 특수성을 반영한 ‘2016년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 제공 공모사업’으로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운영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이번 목공지도사 자격과정은 계룡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단체인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10명씩 2기로 나뉘어 각각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집대상 중 제대(예정)군인과 군인가족의 비율은 각각 70%와 30%로 대상자격을 강화한 부분이 눈에 띈다. 특히, 해당 교육과정은 단순히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고 자격증 취득 후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 지역평생교육시설, 진로 체험처 등에서 목공DIY 체험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인턴쉽 및 재능나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는
충남 금산군은 12번째 ‘2016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16일부터 20일까지 민관군이 함께하는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특히 예년과는 달리 가상 피해지역을 설정하여 사고발생에 따른 인근주민들의 대피훈련에 의용소방대원과 자율방재단등 자원봉사자들이 훈련에 함께 참여해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역량강화와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군민체감형 훈련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첫째날인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동안 금산읍 전역에서 경보발령에 따른 주민대피와 차량통제 훈련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유관기관과 협업단체가 함께하는 풍수해대응 매뉴얼숙달 토론훈련에 들어간다.이어 19일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을 가상 현장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포함 300여명이 참여, 소화기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현장교육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
충남 보령시가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문화콘텐츠산업 동력인 웹툰 분야로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웹툰 작가의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16 웹툰창작체험관 운영기관 공모'에서 지원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3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까지 보령시평생학습관 내 강의실에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 웹툰을 제작 할 수 있는 태블릿 PC인 컴패니언을 비롯해 클립스튜디오 등 소프트웨어 구입을 통해 교육기반을 마련한다. 또 연말까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웹툰과 만화 애니메이션 ▲디지털애니메이션 및 디지털 일러스트 2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해당 분야 교수와 프로작가 등을 초빙해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날로 증가하는 웹툰의 인기 추세 속에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웹툰 체험과 창작 기회 제공으로 상대적 교육박탈감도 해소할 수 있을 내다봤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흥미, 정서적 안정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진로체험은 물론, 창의․인성 발달의 교육적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했다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로 부패발생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담당자가 스스로 공직 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로, IT 기반업무에 대한 사전점검(청백-e시스템), 시스템 통제가 어려운 사회복지·건축 등 인·허가 업무에 대한 자율적 자기진단(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 의식교육(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업무 담당자는 자기진단 대상 업무를 확정해 업무 추진 시 사전점검을 의무화하고,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원 개인의 윤리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2015년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에 통보하고, 내부통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했으며 우수부서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능동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 스스로 자율과 책임을 담보하여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과정이다”라며 “사후 적발이나 처벌 위주의 사후 감사가 아닌 사전예방을 통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공식 방문해 오명석 부사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김 시장의 이번 방문은 당진지역 대표 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철강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지역기업과의 상호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기업 등 해외 경쟁기업의 빠른 성장, 연관 산업인 조선업 분야의 침체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현대제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또한 지난해 11월 12일 시와 현대제철, 8개 중소기업 협력사 간 체결한 동반성장협약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육성과 협력사 경영안전성 확보에 적극 협력에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상권과 향토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업체와 지역인력 활용, 전통시장 및 지역 농산물 구매에 현대제철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종합병원 유치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현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5월 봄철 여행주간과 연계해 서천관광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메가시티투어를 지난 11일 진행했다. 메가 시티투어는 기존에 운영하는 시티투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대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시티투어로, 학교나 여행사 등과 연계해 시기별 주요 축제장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단체프로그램 운영을 말한다. 서천군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올해에는 군산 전북제일고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서천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코스를 이날 첫 운영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산행이나 관광지 한 두 곳을 방문하는 것에 그치는데 비해 메가시티투어를 이용하면 기차여행과 함께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어 앞으로 단체나 학교에서 계획하는 여행상품으로 매력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수 문화관광과장은 “학교나 단체에서 축제기간 및 여행주간 등 좋은 기회를 활용한다면, 50% 더 저렴한 금액으로 만족도가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서천군 메가시티투어가 현장학습과 수학여행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오는 10월 7일에 개최하는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온천대로 등 주요 도로변 노령 가로수 수종 갱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기존의 노령 가로수인 백합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이 이팝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아산시를 관통하는 중심도로인 온천대로(온양고~동신초등학교) 일부 구간에 백합나무 110주를 제거, 이팝나무 135주를 신규로 식재했다.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는 시민로(온양관광호텔사거리~용화농협삼거리) 구간 백합나무 40주를 제거, 이팝나무 80주를 신규로 식재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가로수 갱신사업은 주민 숙원사업으로 그 동안 오래된 가로수로 인해 재해위험은 물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사로 가로수 이식공사와 더불어 보도정비까지 같이 시행하여 2016년 전국체전 대비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경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제거된 백합나무는 노령화로 인한 수세약화로 태풍 등 재해발생 시 전도위험이 매우 크며, 상가나 민가 창문가림 및 뿌리돌출로 인한 인도 파손 등의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는 곳으로, 가로수의 50% 이상 수피손상 및 수형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불량목이다.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회장 한상기 태안군수, 이하 군수협)가 시·군 조정교부금제도 개선과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 전환 등 농어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수협 회장단은 오는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과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개선 등 지방재정개혁 방안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홍윤식 행정안전부 장관과 농어촌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군 지역의 재정자립도가 점점 낮아지는 문제점을적극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군수협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13년 법인지방소득세를 독립세로 전환하면서 크게 늘어난 법인지방소득세의 세수가 도시지역 일부 자치단체에만 편중돼 농어촌지역의 세수부족이 심화돼 왔다. 또한, 시·군 조정교부금은 시·군간 재정력 격차를 조정하기 위한 재원임에도 불구하고재정여건이 좋고 세원이 풍부한 자치단체에 더 많이 배분되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있어 지자체 간 재정력 격차가 오히려 벌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충남 이석화 군수는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세종청사 내 관련 부처를 방문해 국가시행 사업을 포함한 총 61개 사업 2584억원의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청양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 ▲남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평택∼청양∼부여 고속도로 건설 ▲청양∼보령(국도36호) 확·포장 ▲청양∼신양IC(국지도70호) 확·포장 ▲청양∼신풍(국도39호) 확·포장 ▲청양IC∼정산사거리간 국도개량 ▲효제리∼위라리(국지도96호) 확·포장 ▲임대주택 100세대 건립 ▲선비충의 문화관 건립 등 공약사업 및 지역 현안에 관련된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대규모 사업을 통해 지역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주민의 염원이 반영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며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또한 이 군수는 “경제성 논리에서 배제되고 있는 지방도시의 개발 사업은 국가 균형발전과 맞닿아 있는 만큼 청양군의 발전을 내 지역 챙기기로 볼 것이 아니라 대승적 차원의 관점에서 봐야한다”면서 국비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