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한낮 온도가 35℃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벼를 수확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기술원 시험포장에서 빠르미 벼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확한 빠르미는 국내 쌀 중 생육 기간이 가장 짧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기작에 성공한 품종이다. 빠르미는 충남농기원이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이앙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80일 안팎에 불과한 극조생종이다. 지난해 빠르미를 이용한 이기작 성공은 타 작목 연계 재배로 논 이용 효율을 극대화시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옥수수, 감자, 강낭콩 등을 3∼7월 재배한 뒤 빠르미를 심거나, 4∼7월 빠르미를 키운 뒤 들깨, 감자, 배추 등을 심어 또 다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재배 기간이 짧아 농약 등 농자재 비용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빠르미는 또 짧은 생육 기간 덕분에 물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쌀 1g 생산에 물 250g이 필요하고, 연간 국내 수자원 이용량의 절반가량이 농업용수로, 이 중 80%가량이 벼농사에 이용되고 있다. 비료 사용량도 10% 이상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에 3대 모두가 귀농한 가족이 있다. 유경민(42) 씨 가족이 그 주인공으로, 유 씨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매료돼 예산에 귀농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던 유 씨는 직장 관계로 지난 2014년 내포신도시로 이사를 오게 됐다. 유 씨는 예산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매료돼 부모님과 자녀를 설득해 3대가 함께 예산으로 거주지를 옮긴 후 허브농사를 짓게 됐다. 유 씨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중인 '청년창업농'과 인연이 되면서 응봉면에 정착했다. 유 씨의 어머니 이순덕(65) 씨도 지난 2016년에 귀농교육을 이수하는 등 아들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하던 중 남편 유경집(66) 씨와 함께 예산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됐다. 유 씨의 배우자인 고정연(38) 씨도 허브농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자연스럽게 유 씨의 아들인 유준서(14), 유준원(12) 군도 함께 이사를 하면서 부모님과 유 씨 내외, 아들들까지 3대가 모두 예산군민이 됐다. 유 씨 가족은 귀농 초기 꽈리고추와 타이바질, 레몬바질, 공심채 등 동남아 채소 등 여러 가지 작목을 재배하다가 판매 목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지난 27일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 국비 7857억 원 확보전에 나섰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간척지농업과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 ▲당진~천안(당진~아산구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국비 280억 반영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과 사업 대상지인 고대면 슬항지구 간척지 활용을 건의했다. 특히, 지역균형뉴딜로 선정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15.5ha 규모의 사업비 100억 원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 예정이다. 수출 전략 품목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국회 방문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윤동현 부시장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하반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합덕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 ▲합덕~고덕IC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 상반기 충남지역 수산식품 수출액이 8509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6월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 집계 결과, 지난해 상반기 5451만 달러보다 56.1%(3058만 달러) 대폭 증가한 8509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남 수산식품 수출액은 16개월 연속 증가세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지난해 첫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 충남 수산식품 수출 호조는 조미김, 마른김 등 김류의 수출 확대가 견인하고 있다.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이 전년 동기 3959만 달러 대비 39.3% 증가한 5513만 달러를 기록, 전체의 64.8%를 차지했다. 뒤를 잇는 품목은 ▲김 2515만 달러(98.4% 증가) ▲기타수산물 156만 달러(72.3% 증가) ▲어육 108만 달러(전년 0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3723만 달러로 전체의 43.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62만 달러보다 111.3% 크게 늘었다. 중국에 이어서는 ▲미국 1438만 달러(5.3% 증가) ▲대만 477만 달러(56.5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세종 정부청사를 찾아 지역현안과 관련한 내년 국비 7857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지난 26일 윤동현 당진시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도심재생과와 도로건설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특히 윤 부시장은 현안사업인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선정과 ‘합덕~고덕IC 간 국도 40호선 건설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하반기 현안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사업비 152억 원의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합덕읍 운산리 일원에 ▲다함께 플랫폼 조성 ▲문화공감 플랫폼 조성 ▲버그내 순례길 조성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 472억 원의 합덕~고덕IC 간 국도 40호선 건설 사업은 합덕읍 운산리와 예산군 고덕면 몽곡리를 잇는 국도로 4.94㎞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교통사고 감소효과와 함께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와 서해안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현 당진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을 추진해 주요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도내 최초로 교통과태료(주정차, 자동차의무보험, 자동차검사지연) 고지를 오는 8월부터 '모바일 전자고지(SMS) 서비스'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SMS)는 공공기관이 신용정보회사와 연계해 통신3사에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 소유자의 휴대폰으로 알림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안내문 또는 고지서 열람이 가능하다. 시민이 받을 수 있는 내용은 정기검사 기간 경과의 통지, 의무보험 가입 촉구서, 과태료 사전부과 안내 등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장점으로는 ▲종이우편 고지에 따른 배송지연 및 분실에 따른 불편 해소 ▲개인정보 누출 방지 ▲등기우편의 제작·발송 업무 감소와 예산 절감 등이 있다. 당진시는 시행 초기의 혼선을 줄이고자 올해 12월 말까지 우편발송을 병행할 계획이다. 알뜰폰 가입자와 2008년 이전 생산된 2G폰, 법인 등 모바일로 고지를 받을 수 없는 시민에게는 우편 발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내일부터 충남지역 거리두기 단계가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된다. 단, 서부권에서 해수욕장을 운영 중인 보령시, 서천군, 태안군은 2단계가 유지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3단계 격상은 수도권과의 거리두기 단계 격차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피서객 이동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다. 일단 내달 8일까지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행사·집회는 50인 미만으로만 허용한다. ‘1그룹 시설’인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은 밤 10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고, 수용 인원은 8∼10㎡ 당 1명으로 제한한다. ‘2그룹 시설’인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도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으며,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3그룹 시설’인 결혼식장·장례식장은 웨딩홀 또는 빈소별로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와 함께, 수용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줄인다. 숙박시설도 전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해야 하며, 시설 주관 바비큐 파티 등의 행사는 금지한다. 종교시설은 수용 인원의 20%(좌석 네 칸 띄우기)만 정규 종교행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공주시에 가동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지난 24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며, 도내 발생 확진자도 하루 30∼50명 수준이 유지되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확진됐을 경우 병원 등에 홀로 입원해 치료받기 힘든 만큼, 충남 생활치료센터에서 부모와 함께 입소해 치료받을 수 있는 가족 돌봄 체계도 만들어 가동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충남 생활치료센터는 공주 중앙소방학교 생활관에 91실 규모로 설치됐으며, 코로나19 확진 도민 중 경증이나 무증상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게 된다. 총 수용 인원은 158명이며, 투입 운영 인력은 의료진과 경찰, 행정, 군인 등 44명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방안을 각계 금융 전문가와 함께 찾는다. 26일 충남도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연구지원단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시작했다. 연구지원단은 충남도와 산하 연구원, 국책 연구기관,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연말까지 월 1∼2회 분야별 개별·수시 모임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필요한 연구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타 시도 6개 지방은행의 수익 구조와 지역 투자사업 사례 등을 조사하고 금융·소득 역외 유출과 지방은행 간 관련성 분석, 해외 선진 지방금융 사례 조사 등의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충청권에 적합한 지방은행 설립 모델을 연구하고,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관련 법령·제도 연구도 수행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정치권·금융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 금융서비스 향상 등 충청권 시도민을 위한 지방은행 설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와 서산·서천·청양 등 도내 3개 시군이 행정안전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공모에서 5건이 선정돼 특교세 2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각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벤치마킹을 통해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도로 물고임 시설 구축 등으로 1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서산시와 서천군은 도심 속 한평정원 구축사업으로 2000만 원을, 청양군은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사업에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타 지자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사업을 특교세 지원을 통해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가야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백운란'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백운란은 가야산 예산 방면 중턱 이상 높이에서 10여 촉이 확인됐다. 백운란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그늘진 숲 속 썩은 식물체에 기생하며 자란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정 위급종 식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국내 자생지는 전남 백운산을 비롯해 강원도와 울릉도 등 1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마저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도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가야산 백운란 보호·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생지 훼손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 옥룡동 대추골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이동백 소리길'이 26일 개통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동백 소리길'은 옥룡 2통에서 옥룡 20통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로, 54억 원을 투입해 연장 390m·폭 12m의 왕복 2차로로 건설됐다. 공주시는 근대 5대 명창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동백 선생이 옥룡동 대추골에서 거주했던 사실에 의거해 도로명을 '이동백 소리길'로 선정했다.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옥룡동 국고개길과 우금티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3km 도시계획도로의 2차선 연결도 완료됐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 공군부대 성추행 A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 피해자에게 2차 가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B상사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군인권센터가 26일 밝혔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시설에서 수용자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2차 가해·보복 협박·면담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B상사가 지난 25일 오후 2시 55분께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뒤 민간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상사는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미결수용실에 구속 수감돼있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구속기소 된 B상사는 성추행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A중사의 상관이다. A중사는 사건 이튿날인 3월 3일 오전에 전날 회식을 주도했던 B상사에게 강제추행 피해를 호소했다. B상사는 5인 이상 회식을 주도한 자신이 방역지침 위반으로 처벌받을 것을 두려워해 "없었던 일로 해줄 수 없겠냐"며 신고하지 못하도록 회유하고 협박한 것으로 국방부 합동수사단은 밝혔었다. 합수단은 지난 9일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이처럼 밝히며 "B상사가 3월 22일에도 A중사의 당시 남자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옛 보건소 건물에 신활력창작소를 완공하고 오는 27일부터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23일 예산군에 따르면, 신활력창작소는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3억 원의 사업비(국비 20억)를 투입해 지어졌다. 연면적 1831㎡에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동은 군민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군 평생학습관으로 활용되고 2동은 외식창업전문기관인 '백종원의 성공하는 외식 더본외식산업개발원'으로 운영된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예산군으로부터 5년간의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메뉴개발과 요식업 창업을 위한 교육 진행 등 4개 과정 55개 커리큘럼을 통해 연 26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외식창업교육 참가자를 전국 단위로 모집해 예산군을 외식창업 교육의 메카로 성장시키고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예산상설시장 내 빈 점포를 통한 창업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2018년 옛 보건소의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예산 출신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뜻을 합쳐 신활력창작소를 개소할 수 있게 돼 매우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신활력창작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달 4일까지 도내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위험 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환·구명로프, 안전선 등 안전시설·장비 확보 및 관리 상태 ▲안전요원 배치 및 근무 실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이날 충남도는 청양 물놀이 지역 1곳을 표본으로 점검했으며, 이용객에게 안전한 물놀이를 당부하고 현장 근무 중인 안전관리 요원을 격려했다. 한편, 충남도는 도내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45개소에 위험 표지판,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 937점을 설치했으며, 안전관리 요원 93명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