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빠르미’ 쌀 품종이 국내 최초 ‘벼 3모작 시대’를 연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청양과 부여에서 양승조 지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하우스 3모작을 위한 빠르미 수확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청양지역 시설 하우스에서는 지난 1∼5월 수박을 재배한 뒤, 6월 9일 ‘빠르미’를 이앙해 불과 69일 만에 벼 베기를 진행했다. 오는 25일에는 2차로 ‘빠르미’를 이앙하고 11월 중순쯤 수확해 3모작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농가는 그동안 봄철 수박재배 뒤 일반 벼를 심어 10월 수확해왔다.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토마토를 재배하던 부여 시설 하우스에서는 지난 5월 작물 재배를 마치고, 같은 달 25일 ‘빠르미’를 이앙했다. 이어 84일 만인 이날 수확을 마쳤으며, 다음 달 3일 오이를 심어 12월 중순쯤 수확할 예정이다. 부여 시설 하우스는 대체로 10∼5월 토마토·6∼9월 멜론, 1∼5월 수박·6∼9월 멜론·10∼12월 수박이나 오이를 키우며 2∼3모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작물 3모작은 연작 피해를 일으키며,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 시설 하우스 토양 내 비료 등 염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7일 충남 서천군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안정적 방역관리 유지 등 군정 소식을 전한다. ◇ 서천군,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안정적 방역관리 유지 서천군이 타 지자체 대비 안정적인 방역관리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5명의 확진자가 지역 내 발생한 이후 6월 1명, 7월 2명, 8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입국자를 제외하면 6월부터 8월까지 확진자는 월별 각 1명을 기록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으로 방역관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각종 언론 보도와 광고를 활용한 대군민 담화문, 군 소식지와 SNS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방역 활동과 역학조사를 펼친 결과로 보인다. 또 군민들도 사모임 자제, 다른 지역 방문과 외부인 접촉을 줄이려는 자발적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려는 행동에서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지역 내 접종대상자 4만6309명 중 3만168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68.4%의 접종률을 보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 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조선시대 선비의 기교와 문화의 정체성을 목가구로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충남도 산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16일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절제와 균형의 미, 목가구로 만나는 선비문화’를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학문과 사교의 공간인 사랑방에서 사용됐던 목가구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목가구의 기능적·심미적 특성을 소개한다. 특별전은 ▲고결한 기상, 소박한 기품의 선비문화 ▲단아하고 고아한 선비의 벗 ▲학문과 사교의 공간, 사랑방 ▲삶과 수양의 공간, 사랑방 ▲삶의 품격이 서린 목가구 ▲목가구에 스민 나무의 숨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림박물관이 보유한 목가구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 중인 무형문화재 전통 기술 분야 전승자의 작품(13종 30점)도 함께 전시된다.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 목가구를 통해 선비문화를 이해하고 목재의 다양한 활용법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것으로 우리 전통 목가구의 간결하고도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16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김대건 신부께서 남겨주신 평화의 정신을 되살려 세계 평화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당진시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의 성당에서 열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남북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대건 신부께서는 평등사상과 박애정신을 실천하며 더불어 잘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꿨다”라면서 “남북평화를 통해 아시아의 평화, 세계 평화를 선도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라고 전했다. 또 “김대건 신부께서 남겨주신 평화의 정신을 되살려 얼어붙어 있는 평화의 시계를 복원하고 한반도 전역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남북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 김명선 도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다. 1821년 8월 21일 당진시 솔뫼마을(솔뫼성지)에서 태어나 1845년 상해에서 사제로 서품됐으며, 귀국 후 천주교 박해를 무릅쓰고 포교 활동에 전념하다 1846년 순교했다. 올해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으로,
[sbn뉴스=서산·홍성]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을 잇달아 방문한 자리에서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활동을 펴 줄 것”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 지사는 서산·홍성의료원을 선별진료소와 격리병상 등 코로나19 관련 병원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의사·간호사 등 방역 대응 현장 의료진을 만나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감염병 확산세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선 감염병전담병원과 의료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공주·서산·홍성 등 도내 4개 감염병전담병원이 보유한 795개 병상 중 확진자 입원 가능 인원은 469명이며, 13일 기준 입원 확진자는 298명으로 64%의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공주 중앙소방학교 생활관에 설치한 도 차제 치료센터는 13일 현재 112명을 수용 중으로, 최대 수용 가능 인원 158명의 71%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늘(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잠시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 자정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1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6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번 잠시멈춤 캠페인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 휴가철 이동이나 모임 등에 대한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남도는 잠시멈춤을 주제로 한 포스터와 웹자보 등을 제작, 도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한다. 또 시군과 공공기관 등에도 배부, 온오프라인으로 게재토록 해 도민 공감대를 확산한다. 이와 함께 특별방역관리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감염 유형별로는 ‘핀셋’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확진자 발생에 맞춰 병상을 확충해 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한다. 김석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4차 대유행은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라며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일상 속 잠시멈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이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2학기 개학 시점부터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를 허용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학생 전면등교를 제한한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 원칙보다 완화된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될 경우 초등학교 4개 학년, 중학교 2개 학년이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4단계에서도 전면등교가 가능한 학교는 유치원, 특수학교, 소규모학교(충남 900명 이하), 고등학교 등이다. 충남교육청은 개학 전후 2주간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교내 이동 동선과 거리두기 계획 수립, 방역인력 활용과 방역물품 비축,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감염병 5대 예방수칙 등을 점검한다. 개학 1주일 전부터는 자가진단 모의 실시 등 학교, 지원청, 도교육청 단위 단계적 점검 안전망을 통해 방역 체계와 예방을 강화한다. 학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합동으로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수업 전후 실내 소독과 환기, 방역물품 지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폭염 속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보호를 위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살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작된 도내 살수 지원 활동은 현재까지 655회, 1066톤에 이른다. 살수 작업은 소방차를 동원해 도내 선별진료소 16곳을 대상으로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12시부터 16시 사이 3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살수 작업을 통해 선별진료소 천막 내부온도는 약 6.8℃(살수 전 35.3℃ → 살수 후 28.5℃), 외부바닥 표면온도는 약 14℃(살수 전 51.8℃ → 살수 후 37.8℃) 가량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이 35.7℃로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 6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주민은 소방차 살수 지원 광경을 목격하고 “폭염에 화마와 싸우기도 힘들 텐데 소방관들이 좋은 일을 한다”며 고마워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선별진료소 살수 지원 활동을 이달 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연장 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옛 공주읍사무소(국가 등록문화재 제443호)를 '근대 역사 탐방 공간'으로 새 단장하고 지난 11일 개관식을 가졌다. 옛 공주읍사무소는 지난 1923년 건립돼 오는 2023년이면 건축 100주년을 맞는다. 공주시는 옛 공주읍사무소를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원래의 모습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마쳤다. 옛 공주읍사무소는 1923년 충청남도금융조합으로 건립돼 1989년까지 공주읍사무소, 공주시청으로 사용됐다. 2014년부터는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주역사영상관으로 활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옛 공주읍사무소 1층은 연혁과 건축물의 특징, 건축 의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근대 공주 시가지·건물의 모습과 역사를 확인할 수도 있다. 2층은 읍사무소를 재현한 포토존과 소규모 모임·세미나 공간으로 제공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앞으로도 근대 유산 정비 및 근대 유산 탐방코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주의 근대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는 14∼16일 여름철 마지막 연휴를 맞아 해수욕장 방역·안전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11일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14∼16일 연휴 기간 해수욕장 풍선효과에 대비해 이 같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부산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이 10일부터 22일까지 일시 폐장함에 따라 서해안 해수욕장에 마지막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안심콜 참여 독려 ▲도로검역소 운영(체온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계도 등이다. 또 중소규모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해경, 민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특별관리대책 추진 기간 도 해양수산국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한다. 한편, 충남도는 보령 대천·무창포, 당진 왜목,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몽산포·꽃지 등 방문객 15만 명 이상 해수욕장 7곳의 주 출입구에 도로검역소를 설치해 발열 확인 후 손목밴드 배부, 체온스티커 제공 등 해수욕장 방역의 선도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열린다. 11일 당진시에 따르면, 2019년 11월 김대건 신부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후 종교적 차원을 넘어 천주교 신자와 비신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천주교 대전교구와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단,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단위 프로그램을 축소 혹은 취소하고 비대면 중심으로 계획을 전환했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방역게이트‧열화상카메라‧비접촉식 체온측정‧손소독제‧소독매트‧안심콜‧방역팔찌 등 철저한 방역을 거쳐야 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대건 신부 토크콘서트(14일) ▲봉사자의 날(15일) ▲남북평화의 날(16일) ▲국제학술심포지엄(17일~19일) ▲인문학 강의(17일~18일) ▲기후위기‧감염병 기원 종식행사(20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감사미사(21일) ▲뮤지컬-마지막 편지(22일)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배 수출 위축을 막기 위해 수출 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하는 충남산 배에 대한 해상운송 부대운임으로, 컨테이너 당 15~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논산 등 도내 미국·캐나다 배 수출전문단지 생산 배 선박 수출 전문대행업체다. 지원 기간은 선적일 기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로, 12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터미널 취급 수수료, 유류할증료 등 부대운임을 4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30만 원,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1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운임 지원 외에도 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0.6% 안팎의 저리로 수출농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법인 2억 원, 개인 5000만 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충남지역 연도별 배 수출 물량 및 금액은 ▲2016년 8540톤 2233만 달러 ▲2017년 8465톤 2277만 달러 ▲2018년 11247톤 2728만 달러 ▲2019년 10763톤 2941백만 달러 ▲2020년 10305톤 3136만 달러 등이다. 오는 17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미국 수출은 연말까지 3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극복에 방점을 두고자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515억 원 증액했다. 11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8736억 원보다 1515억 원 증가한 1조 251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1460억 원 증가한 9350억 원, 특별회계는 55억 원 증가한 901억 원이다. 공주시는 정부 추경에 따라 추가 교부된 보통교부세 등 가용재원을 적기에 투입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구소득 기준 하위 88%에 대해 1인당 25만 원 지급이 결정된 상생 국민지원금 260억 원을 비롯해 ▲공주페이 10% 할인율 지원 63억 원 ▲코로나19 극복 특례보증지원 4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7억3000만 원 ▲소규모 농가 한시경영 바우처 지원사업 13억5000만 원 ▲예방접종센터 운영 인건비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또한, ▲출산장려금 확대 7억5000만 원 ▲내 고향 주소 갖기 전입지원금 15억 원 ▲청년활용 청년공유공간, 공유주택 등 2억6000만 원 ▲교동 고도 이주기반 조성 매입비 23억 원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재배에 '막덮기 부직포 터널'을 도입해 폭염을 극복하고 고품질의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홍성 교촌마을 고추작목반은 지난 2017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이후 현재까지 마을 전체 고추 농가 12호에 노지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터널 도입 후 기존 고추 농가 대비 30% 이상 많은 양의 고추를 수확하며 4년째 안정적인 노지고추와 고품질의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부직포 터널 재배는 기존의 비닐터널 재배와는 달리 환기구 작업이 불필요하며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유입 차단과 비 가림 효과로 탄저병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통상 노지 고추 정식시기가 5월 상순인데 반해 부직포 터널 재배는 고추 정식시기를 15~20일가량 앞당겨 초기 고추생산량이 많다. 김건수 교촌마을 이장은 "이상기후로 국내 노지고추 작황이 부진한 것에 비해 막덮기 부직포 재배로 오히려 평년보다 고추 작황이 아주 좋다"고 전했다. 윤길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막덮기 부직포 재배방식은 관수시설이 같이 설치되어야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식으로 초기 설치비가 발생 하지만 병해충 방제비가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10일 충남 당진시에서 코로나19에 18명이 확진되는 등 최근 열흘 간 총 81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당진시는 이날 긴급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추가적 방역조치를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은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10만 명 당 4명 이상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내 무증상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진시는 거리두기 단계는 3단계로 유지하되, 사적모임을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 가능’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수도권과 동일하게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원산정 제외도 중단된다.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사적모임 인원수를 준수해야 한다. 직계가족 모임, 돌잔치, 상견례에 대한 적용 예외도 중단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확인 될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 주시길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