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300여개 시민단체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한 공론화 작업에 역량을 결집한다. 도는 23일 충남도서관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유병국 도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등 도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노후 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책위는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자유총연맹 충남지부, 바르게살기운동 충남도협의회, 충남새마을회 등 진보와 보수 성향을 막론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와 석탄화력 수명 연장 백지화를 촉구하기 위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범도민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목표는 화력발전소 수명 기준을 30년에서 경제수명인 25년으로 단축하고, 2026년까지 도내 화력발전소 30기(전국 60기) 중 14기를 폐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석탄화력 조기 폐쇄에 대한 도민의 뜻을 중앙정부에 알리고, 서명운동과 토론회는 물론 도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해 여론을 환기시킬 방침이다. 또한, 노후석탄화력 조기 폐쇄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 보령화력 1·2호기를 2020년까지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에 대한 현장평가와 정책 건의를 통해 열린 도정 실현을 이끌어 갈 ‘제12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책 선순환을 위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평가하는 도민평가단은 지난 1996년부터 24년간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견 수렴 등 도정의 투명성·공공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담당 공무원, 전임 제11기 도민평가단 임원, 제12기 도민평가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촉식은 결과 보고, 공로패 및 위촉장 수여, 현장평가 매뉴얼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총 72개소에서 현장평가를 통해 정책을 건의하고 추진해 온 지난 2년간의 제11기 도민평가단 활동 내용을 살펴봤다. 또 제11기 도민평가단 임원진에게는 공로패를 표창했으며, 새롭게 선발한 제12기 도민평가단의 단장과 임원진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제12기 도민평가단은 임기 동안 10개 분과위원회에서 도정 주요 업무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첫발을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공주시 탄천면과 자율방재단(회장 윤여원)은 지난 22일 탄천면 성리~정치리 명막범안길 일대 위험목을 제거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이날 작업에는 크레인 1대와 대형크레인 1대, 화물차 2개, 굴삭기 2대, 불도저 1대 등 중장비가 투입됐으며, 자율방재단 회원들과 탄천면사무소 직원 총 15명이 함께 힘을 모아 약 1000㎡ 면적(총 길이 200m)의 위험수목을 제거했다. 탄천면에 따르면, 이 일대는 도로변 옆 큰 나무들이 마구잡이로 자라있고, 도로 건너편에 마을로 통하는 전신주가 있어 강풍 및 집중호우 시 정전 및 화재 등 2차 피해가 우려돼 신속한 제거가 필요했던 곳이다. 윤여원 자율방재단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제거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안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홍숙 탄천면장은 “하루 종일 애써주신 자율방재단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탄천면을 만들기 위해 마을에 산재되어있는 잠재 위험요인 제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증강현실(AR) 기술을 2020년부터 도내 공공 및 민간 분야로 확대·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도·시군 관계 공무원, 사업수행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치기반 증강현실 개발지원시스템 및 콘텐츠 구축을 위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고,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위치기반 증강 현실 플랫폼’을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은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위치정보와 실제 장소 또는 사물에 가상의 정보를 덧붙여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로 융합된 공유‧개방시스템이다. 어플리케이션(앱)만 있으면 복잡한 서류 열람 없이도 현장에서 위치 찾기는 물론, 다양한 토지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도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기존 시스템에 ‘도로명주소 AR, 건축물대장 AR’ 앱을 추가로 만들어 도민 생활 편익을 도모하기로 했다. 앱을 활용하면, 도민 누구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도로명주소와 건물번호를 알 수 있고, 건축면적 및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물대장 정보를 확인 할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구)장항선 폐철도를 활용한 국내 최대 태양광 자전거도로를 지난 16일 개통해 자전거 라이딩 핫스팟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산시는 방축동∼배미동∼남성리∼신달리∼오목리∼궁화리∼봉농리 총연장 길이 10.2km, 폭 3∼6m 자전거도로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7년 ㈜아산그림에너지와 100% 민자투자 조성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2018년 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자전거도로는 10.2km 중 태양광 설치구간은 7.5㎞로 지붕 평면거치형 태양광 패널 1만 8540개를 설치해 연간생산 발전량은 8천66mw이며, 2만2천774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특히,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미세먼지 저감효과, 시민 여가생활 선용의 아산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전전기 생산은 물론 이산화탄소 2796톤 절감, 소나무 7만 8081그루 식재효과와 시내권인 온양온천지역과 신정호관광지, 도고온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자전거 라이더가 우천과 직사광선을 피해 장거리 라이딩이 가능해 자전거 라이딩에 최적화된 핫스팟이다. 시는 자전거 도로 개통에 앞서 자건거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0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부여군과 함께 스마트 세계문화유산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스마트백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사업’ 대상지로 공주와 부여군과 공동으로 선정되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선발된 시민참여단 50여 명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위촉장 전달식에 이어 마련된 특강에서는 연세대 유은정 교수가 ‘공주・부여, 리빙랩 그리고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지속가능한 스마트백제 활성화 방안’을 놓고 전문가포럼이 이어져 스마트백제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은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시문제발굴과 해결방안도출, 사업계획수립 및 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스마트 세계문화유산도시를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용역은 올 12월까지 ㈜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와 ㈜포스트미디어가 공동으로 수행한 뒤 국토교통부에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대가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늘어나는 공공갈등 예방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2일 제24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조례는 시가 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 발생하는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제도적 절차를 규정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공표·시행한다.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공공갈등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공공갈등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종합적 공공갈등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한다. 또한 공공갈등이 예상되는 정책의 수립이나 변경 시 이해관계인과 시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의사결정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거나 이해 상충 우려가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공갈등영향분석을 의무화 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공갈등과 관련한 종합계획 수립, 대상사업 지정, 자치법규 정비 등을 심의·자문하는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설치 근거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부서별 갈등의 효율적인 조정을 위한 갈등조정협의회 구성 ▲연 1회 이상 부서의 공공갈등관리 실태 점검·평가 ▲갈등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충남도와의 가교 역할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손권배 충남공주시 부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23월 취임한 손 부시장은 그 동안 관내 주요 시설과 개발 현장을 비롯해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나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공주시의 행정과 살림을 챙기는 리더로서,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민선 7기의 기초를 다지는데 큰 가교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평소 인자한 인품과 세심한 일처리로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또 민선 7기 김정섭 시장의 시정운영 방향에 맞게 행정조직의 효율적 관리와 문화관광도시로써 기반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는 등 공주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끈 점도 돋보였다. 손 부시장은 ‘제64회 백제문화제’와 ‘겨울 군밤축제’의 성공개최 등을 통해 국내외에 공주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세종시‧유성구와의 상생협력 추진 등 인근도시와의 상생발전에도 열정을 쏟았다. 이와 함께 축사 악취 민원과 신축 APT 입주민과의 분쟁, 가축시장 이전, 태양광 인허가 등 숱한 민원을 발 벗고 나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도는 23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충남안전체험관에서 도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지진 등 재난안전 체험 등을 익히게 된다. 양승조 지사와 간부공무원들도 오는 9월 9일에 매주 열리는 실국원장회의를 안전체험관 현장에서 열고, 체험교육을 습득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도민 모두가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전행동요령에 대한 반복학습과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안전교육을 위해 매년 장애인, 안전보안관 등을 대상으로 한 도민안전문화대학, 학생 재난안전캠프, 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우리집 생활안전 온도점검 등 계층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위기 상황시 행동요령을 담은 ‘도민안전사고 예방 동영상’을 제작해 도내 모든 행정기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는 ‘안전은 최고의 복지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군은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인헬기 16대, 드론 44대를 투입, 제1차로 이달 19일부터 26일, 제2차로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8개 읍·면 6,824ha의 논을 대상으로 벼 생육후기 병해충 예방을 위한 항공방제를 진행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인항공 방제사업은 무인헬기 1대로 농업인 40명이 방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함으로써 쌀 생산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제는 군에서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ha당 9만 원)를 지원하며, 방제에 소요되는 농약비는 농가 자부담이다. 한편 군은 안면읍·원북면 등 친환경 재배단지 및 양봉농가가 많은 지역에 ‘항공방제 금지구역’ 깃발 400여 개를 배포해 농약 비산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로 무더운 날씨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쌀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병해충 항공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6월 한 달간 메이커교육의 우리말 표현을 공모한 결과 ‘상상이룸교육’이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메이커교육 우리말 표현 공모전은 메이커란 단어가 일반인에게 쉽게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친근한 우리말로 바꿔 의미전달을 명확히 하고 메이커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 간 실시됐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충남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총 874편이 접수됐다. 이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 우리말 표현은 청양고 박광규 주무관, 서천교육지원청 이준 주무관, 은하초등학교 이환종 교감 세 사람이 각자 동시에 응모한 상상이룸교육이었다. 세 사람은 메이커교육이 단순한 만들기 활동이나 공예가 아니라 학생들이 맘껏 상상하고 그것을 이뤄나가는 교육활동이라는 점에 착안해 상상이룸교육이라는 우리말 표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상상이룸교육 이외에 공주중동초 김현우 교사가 ‘나눔창작교육’으로 응모해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과 동상 수상자는 각각 4명이다. 도교육청은 상상이룸교육이 우리말 표현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민선 7기 2년 차 시군 방문을 통해 시군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양 지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 여 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민선 7기 1년 도정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대화의 장을 편다. 이번 시군방문은 ‘도민이 그리는 충남의 미래’로 방향을 설정했다. 양 지사는 각 시군 기관·단체장, 도민 등을 만나 도정 현안을 설명하며, 비전을 공유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오는 26일 첫 방문지로는 부여군을 택했다. 양 지사는 이 방문에서 도와 부여군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예술·역사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대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양 지사는 이어 내달 12일 아산시를, 9월 9일과 17일에는 각각 공주시와 보령시를 찾는다. 10월에는 4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21일 서산시, 23일 예산군, 29일 서천군 방문을 예고했다. 이번 시군 방문에서 눈에 띄는 것은 기존 기관방문 및 도지사-지역민 간 질의응답 방식을 탈피했다는 점이다. 실제 도와 시군, 시민·사회단체, 정책수요자 등은 복지, 지역경제, 보건·환경, 문화·관광·체육 등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5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설하도급 및 전문건설업 등록실태에 대한 표본 안전감찰을 실시, 58건의 위법사항 등을 찾아 행정처분 및 제도 개선 건의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부실 업체 공사 수주와 저가 하도급으로 인한 건설공사 품질 저하 및 안전사고 발생, 부실시공 방지 등 건전한 건설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안전감찰 결과, 건설업 사무실 규제 완화로 인해 일부 전문건설업체는 70㎡에 불과한 사무실에 4개 업체가 입주해 영업하고 있었다. 이는 △다른 건설업자 등의 사무실과 명확히 구분돼야 하며 △책상 등 사무설비와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사무인력이 상시 근무하기에 적합한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현행 건설업관리규정을 위반한 행위다. 면허 등록 및 유지를 위해 허위로 자본금 기준을 꿰맞추는 사례도 발견됐다. 한 업체는 기준을 맞추기 위해 가상의 토지 자산을 자본금으로 올리는 등 허위 재무관리진단상태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또 다른 업체는 은행 잔액증명서를 위·변조해 자본금 심사를 받았다. 전문건설업 등록 및 행정처분에 관한 사항은 시장‧군수의 위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내달 9일까지 여름철 산림일자리 사업장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15개 시군 합동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인 폭염으로 일사병 등 산림일자리 사업장과 근로자의 안전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실시된다. 대상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등 18개 사업 산림일자리 근로자 998명이다. 도는 근로자의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를 위해 폭염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12시부터 16시 사이에는 실외 작업을 중지하는 등 탄력시간 근무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또 야외 텐트나 천막 등으로 휴식공간을 의무적으로 제공, 20분 내외 휴식을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올해 마른장마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산림일자리 근로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며 “야외 활동 시 직사광선에 노출을 최소화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전국 837개 포괄보조 단위사업 가운데 우수등급을 받은 58개 사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해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했다. 평가는 △기획 타당성 △추진 체계 적정성 △성과지표 및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1·2차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의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 중 논산시에서 추진한 농약안전성 분석실 구축 사업이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약 규제강화(PLS) 확대 시행 사전 대응 방안인 농약안전성 분석실 구축 사업은 △농약 안전성 검사 체계 확립을 통한 신속검사 수행 △부적합 농산물 유통 사전 차단을 위한 현장 방문 지도 수행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사례 선정 사업은 타 지자체의 농약안전성 분석실 설치 확대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업”이라며 “사업 관련 시·군에는 표창과 예산 지원 등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