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참조기 시험양식을 천수만에서 추진하고 일반 어가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26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천수만 해역 참조기 양식 현장 적용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시험양식은 전남 지역에서 4∼5㎝ 크기에 1.5g 안팎인 참조기 치어 6만 마리를 구입해 지난 5월 7일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에 입식, 월별 및 수온별 성장과 28℃ 이상 고수온기 성장 및 생존률, 사료 효율성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서해와 동중국해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참조기는 회유성 온대 어종으로 고수온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여름철 천수만 시험양식 참조기는 폐사나 질병이 발생하지 않았고, 먹이 활동도 활발해 고수온에도 잘 적응하는 점을 확인했다. 같은 시기 천수만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으로 어류 515만5000마리(8개 어가)가 폐사해 9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참조기는 또 6개월이면 시중에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저수온기를 피해 양식을 진행할 수 있다. 짧은 양식 기간은 인건비나 운영비 등 경영 비용 절감 효과도 올릴 수 있다. 참조기는 활어가 아닌 냉장 또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26일 당부했다. 10월에서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린 후 1~3주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고 가피(검은딱지) 형성이 가장 특징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 20%로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으로 ▲적정 작업복(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장갑, 장화) 착용하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세탁하기 등이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진드기 감염병 증상은 코로나19와 유사하므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거나 가피를 발견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충남에서 치매노인 실종 사고가 크게 느는 가운데, 충남소방본부가 최적의 수색기법을 마련한다. 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종합상황실이 접수한 치매노인 실종 신고는 2017년 35명, 2018년 49명, 2019년 66명, 2020년 114명, 2021년 8월까지 99명 등이다. 월 평균 2.9명(2017년)에서 4.1명→5.5명→9.5명→12.4명(2021년 8월 말)으로 급증했다. 2019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실종 신고를 접수한 279명 중에서는 276명을 발견하고, 3명은 실종 상태로 남아 있다. 발견한 276명 중 사망자는 7명이다. 월별 실종자 비율은 8월이 12.9%로 가장 높고, 11월이 3.9%로 가장 낮았다. 실종 시간대는 오후 6∼12시 사이가 42.9%로 압도적이었다. 시군별로는 공주 12.8%, 태안 11%, 논산 10.5%, 부여 9.1%로, 도심(64명)보다 농어촌 및 도심 외곽(215명)이 많았다. 실종 치매노인 발견 장소는 도로 29.7%, 논밭 20.3%, 이웃집 17.4%, 야산 11.6%, 집(주변) 9.8% 등의 순이다. 주거지에서 발견 장소까지 거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전국의 황새 개체수가 2019년 40마리에서서 지난해 105마리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충남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은 방사한 황새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국내로 날아든 월동 황새의 개체 수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황새 전국동시모니터링'의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링 결과, 전국 황새 개체수가 2019년에는 40마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1월에는 105마리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 지원으로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전국동시모니터링은 황새가 자주 관찰되는 전국 43개소에서 45명의 황새모니터링 요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황새 전국동시모니터링은 매년 10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진행되고 있다. 이 기간에는 러시아와 중국에서 황새 무리가 내려오고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황새들도 무리를 지어 겨울을 나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자연으로 155마리의 황새를 돌려보냈으며, 방사 황새 중 총 58%가 야생 생존율을 보이면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멸절 45년 만에 전국 최초로 황새 자연복원에 성공해 귀한 아기황새 2마리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소방호스배낭'의 우수성을 알리는 연구논문으로 '제33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9월 열린 1차 심사에서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상위 8개 우수 논문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어 이달 21일 공주시 사곡면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국 7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과 경쟁을 펼쳤다. 소방호스배낭을 활용한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 화재진압 기술 고도화 연구'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 충남소방본부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호스배낭은 충남소방이 개발한 화재진압장비로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곤란한 산림지역이나 골목길 등에서 메고 걸어가기만 하면 100m의 소방호스가 전개되는 획기적인 장비다. 대회 발표자로 참가한 김장석 아산소방서장은 "오랜 기간 연구논문 작성을 위해 노력해준 TF 직원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남소방의 모든 직원이 받는 상"이라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접목 가능한 전술은 더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원도심 핵심 거점 공간' 역할을 맡을 인프라 확충 사업에 착수한다. 22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옥룡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총 335억 원을 투입, 총 15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중학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498억 원이 투입돼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 등 16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원도심 핵심 인프라 사업도 연내 잇따라 착공을 앞뒀다. 우선, 옥룡동 도시재생의 통합 거점공간으로 운영될 '공산성 어울림센터'가 내달 본격 착공, 내년 하반기 완료된다.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들어설 공산성 어울림센터는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지역민 수익창출 모델인 공유상가, 목욕탕, 주민문화센터,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중학동의 핵심 거점 공간이 될 마을어울림 플랫폼 사업이 40억 원을 투입,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공유상가와 전시실, 체험공간, 다목적 연출 공간, 야외 공연장과 지역 예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연습 공간, 작은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현재, 구체적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5개 시군에 14개 기업을 유치했다.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5개 시군 단체장, 김승기 그루비코스메틱 회장을 비롯한 14개 기업 대표가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14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28만201㎡의 부지에 총 1997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8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6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730명이다. 보령 웅천산단에는 샴푸·린스 업체 그루비코스메틱, 철근 업체인 정광스틸이 새롭게 터를 잡는다. 그루비코스메틱은 9039㎡의 부지에 110억 원을, 정광스틸은 같은 산단 1만 973㎡의 부지에 60억 원을 투자해 인천과 전북 군산에서 각각 공장을 이전한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에스비정공은 50억 원을 투입해 보령 주포제1농공단지 9718㎡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에는 LED 조명기구 업체 에이치비세계로와 내장형 메모리 업체인 바른전자, 작업복 업체 지벤에프앤씨, 안전화 업체 지벤세이프티, 의료기기 업체 미래메디엔텍 등이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에이치비세계로는 508억 원을 투자해 음봉면 9만 5630㎡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당초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일정과 대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11월로 연기했다. 또한 전시와 관람, 농특산물 판매 행사 위주로 전환해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축제는 '고백(go-back) 예산장터 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11월 3일 국화 전시장 점등식과 삼국 주제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삼국삼품과 이행시 공모전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 ▲라이브 커머스 ‘힘내라 예산장터!’ ▲예산제패 삼국완뽕챌린지 ▲삼국 룰렛이벤트 ‘삼국알고 경품받고’ ▲‘내가 삼국 홍보대사’ ▲실시간 생중계 ‘예당호 빛밤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국화 거리 전시회인 ‘삼국 국향대전 예산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를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서 거리두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삼국콘텐츠 스토리 전시관 ‘삼국 삼색’과 예산 옛사진 전시회 ‘예산의 정, 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유치한 기업들의 올해 투자와 고용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유치한 기업 가운데 지난 1∼3분기 9개월 간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총 608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0개사보다 88개사(16.9%) 많다. 시군별로는 천안 225개사, 아산 181개사, 당진 49개사, 금산 43개사, 공주 24개사 등 순이다. 608개 기업이 투자한 금액은 총 4조8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6939억 원보다 3조1505억 원, 2.8배가량 많다. 고용 인원은 지난해 6742명에서 올해 1만3301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608개사의 투자 부지 면적은 411만 8522㎡이다. 이영석 충남도 투자입지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우량 기업 투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불을 지피고, 대한민국 경제 견인차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주차난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설은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 뒤편 부지에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되며, 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상 5층, 연면적 7245㎡의 규모로, 지상 1~3층은 주차타워(주차면 113대), 4~5층은 주민참여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재활운동실, 보건교육실로 구성된다. 홍성군은 기존 공영주차장의 폐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인근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육헌근 홍성군 건설교통과장은 "인근 주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0월 내 준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대학생 전입지원금 年84만 원 4년 지원 등 청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주시는 지난 9월부터 대학생 전입지원금을 기존 연 20만 원에서 → 매월 7만 원씩 연 84만 원을 최대 4년까지 지원하도록 확대했다. 출산장려금도 지난달부터 대폭 상향했다. 기존 첫째 200만 원, 둘째‧셋째 300만 원, 넷째 이상 500만 원에서 →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이상은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도 운영하며 올해 약 150여 명의 청년들이 공주시와 인연을 맺었다. 이와 함께 충남도 공모사업인 청년멘토 육성 지원사업과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할 청년리더를 양성 중이다. 청년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요구에 맞춘 청년활동 거점 공간인 '공주시 청년센터'도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한창 건립 중이다. 원도심인 중동 일원에 위치한 청년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청년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 휴식공간을 비롯해 교육‧토론 공간, 프로그램실 등 취‧창업 관련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충남 부여군 구드래 둔치에서 열린다. 부여군은 올해 부여국화축제를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국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도보 관람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도보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증상 확인,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 축제장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축제에는 길이 36m '대형 사비나성(전망대)'을 비롯한 10개 테마 4만 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국화 가꾸기, 농촌체험행사와 함께 2021년 압화작품 전시회, 제16회 백제서각예술제, 농산물홍보판매 등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개막행사는 물론 행사장 곳곳의 국화작품과 현황을 만날 수 있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하면서 많은 이들이 어렵고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부여군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자연과 국화로부터 마음에 위로와 힐링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국화축제를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20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은 양승조 충남지사가 “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갖고 살 수 있는 사회,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청년 귀농 현장 방문, 예산군 보훈회관 및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방문, 청년과의 대화, 예산군민과의 대화 등을 차례로 가졌다. 먼저 찾은 곳은 오가면에 위치한 청년 협업농장으로, 2017년 예산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청년들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청년작당'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양 지사는 협업농장과 공동작업장을 살피며 청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들었다. 예산군 보훈회관과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방문에 이어 가진 청년과의 대화에는 청년작당과 청년 농업인 단체인 4-H연합회, 예산군 도시재생 활동가 모임, 지역 청년들이 창업해 운영 중인 골목양조장 등 4개 단체·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고령화율이 높은 예산에서 청년들을 만나니 힘이 난다”라며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펴며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점에 대한 감사와 응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 사회적경제기금이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년여 간 사회적경제기금을 운용한 결과, 경영개선 등에 역할을 하면서 수혜 기업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설문은 지난달 기금 운용기관인 신협중앙회가 휴대폰 설문링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84.5%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융자지원 후 경영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74.1%로 높았고, 매출(38%)과 고용인원(29.6%) 증가 등 기업성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경제기금은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운용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금융기관의 융자 손실액을 도가 부담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적금융 운용모델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적극적 자금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기금은 2022년까지 3년간 신용융자 100억 원, 담보융자 100억 원 등 200억 원 규모이며, 사회적경제 기업은 최대 신용 1억 5000만 원, 담보 2억 원 한도로, 1%대 초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금 융자 신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옛 군청 부지를 활용한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20일 예산군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현재 모든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입주자 점검 시 제출된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체 점검 후 11월에 준공과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입주자를 모집해 150세대 전체의 입주자 선정이 완료됐고 올해 7월 예비입주자 모집도 완료됐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4999㎡, 연면적 9061㎡에 2개동(최고 9층) 규모로 사업비 146억 원을 들여 건립됐다. 전용면적은 21㎡∼44㎡, 세대수는 150세대 규모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된다. 행복주택 입주가 시작되면 구도심의 인구 증가와 함께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