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총 8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오는 2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공주시 환경보호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며, 주택소유자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아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저녹스 보일러 설치 시 응축수 배수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원 대상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공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하며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에 한한다. 이춘형 환경보호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 일환인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8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시군 부단체장·소방서장 재난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 현장대응기관 간 상황공유 및 대응, 지원·응원 절차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 간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정석완 재난안전실장과 윤순중 소방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해 지휘관으로서 의사를 결정·실행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 △현장비상대응기구 가동 △현장 상황판단 및 의사결정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 간 역할 분담 등 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풀어나갔다.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평소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수습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 간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재난 지휘 역량 증진을 위해 실·국장, 과장 승진예정자에 대한 교육·훈련, 시·군 재난과장 재난대응 교육·훈련 등 다양한 재난지휘관 교육·훈련을 추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기술원 내 아열대작물 시험포에서 ‘충남지역 적합 아열대작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와 다문화인 증가에 따라 아열대작물 시장 형성에 대비하고, 아열대작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업인, 다문화가족, 종묘회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전시포 관람, 현장평가, 식미 테스트, 기호도 조사, 종합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파파야·오크라·차요테 등 과채류 9종 △공심채·몰로키아·인디언시금치 등 엽채류 15종 △카사바·야콘 등 근채류 8종에 대해 생육, 식미, 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또 기술원에서 개발한 재배 매뉴얼을 전시하고, 식미 평가를 위한 간단한 음식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아열대작물의 지역적응성, 기호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소득화 가능성이 높은 작물을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중원 연구사는 “아열대작물 시장이 지역별로 형성돼 있고, 재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도내 농가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세계화·다문화화 흐름의 현대사회에서 유교문화의 가치와 역할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도는 18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류와 소통하는 충청유교 - 문화다양성과 유교문화’를 주제로 제3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국내·외 유교학 분야 전문가, 유림,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기조발표, 대담, 협약식, 주제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동아시아 유교문명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환황해 유교문화권 국가들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현재 정부는 충청유교 문화유산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적극적인 개발 사업과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새롭게 탄생할 충청유교문화원을 통해 풍요로운 충청유교 문화자원을 성실히 기록·보존하고, 글로컬(glocal) 문화로 확산·공유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양 지사와 공자의 79대 종손 공수장(孔垂長) 대성지성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0일 서천군 갯벌지역 중 한 곳인 장항읍 송림리 해안가 일원에서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에 의거해 매년 9월 셋째 주에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 100개국에서 50만 여 명이 기념행사와 연안 정화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서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에서 주관한다.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서는 이번 행사에는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과 김선종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교식 서천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지역 어촌계 주민 등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정화 활동 장소는 지난달 서천군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로 선정되고, 10월 중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음에 따라 선정했다. 도는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참여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정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념식과 부대행사 등은 제외할 계획이다. 한 국장은 “올해 행사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한국관광공사 상해지사와 함께 최근 흐름에 맞춘 관광 프로그램 팸투어를 마련하고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도는 16∼18일 3일간 아산·보령·논산·부여·금산 등 도내 5개 시·군 일원에서 ‘단체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도내 주요 여행지를 소개한 이번 팸투어는 최근 추세에 맞게 체험과 먹거리, 볼거리 등을 결합한 일정으로 진행했다. 중국 상해 등 여행사 관계자 및 여행단체 임원 등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주요 관광지 및 드라마 촬영장 방문, 특산품 공장·인삼시장 견학 등의 순으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첫날인 16일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전통 생활상에 대한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민속마을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17일에는 보령 개화예술공원과 대천김 공장을 견학하고 논산으로 이동해 션샤인랜드, 명재고택, 돈암서원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부여 구드레 조각공원 음악분수 및 궁남지 야경 등을 둘러봤다. 3일차인 18일에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했으며, 금산 인삼시장으로 이동해 금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7∼18일 양일간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혁신성장의 날개, 드론의 비상’을 주제로 지식동아리 소모임을 가졌다. 지식동아리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드론에 대한 행정업무 접목방안을 연구하고, 드론 조종 능력 향상을 통한 업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에서 추진 중인 공공분야 드론조종인력 양성 사업과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시군 확산 사업 세부일정 등을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당면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지식동아리 모임을 통해 조종자격을 취득하면 앞으로 드론업무 활용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상상이룸교육의 지역 거점 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14개 시·군 상상이룸공작소 구축에 들어가 현재 5개 지역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부터 4개 지역에서 추가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상상이룸공작소는 메이커교육센터의 순우리말 표현으로,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이름을 확정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특색있는 상상이룸교육을 전담하는 거점 센터 구축을 위해 총 22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기존 발명교육센터가 설치되어 있던 9개 지역에는 각각 1억 17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새로이 상상이룸공작소를 구축해야 하는 5개 지역에는 각각 2억 43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교부했다. 충남 도내에서는 현재 보령시, 서산시, 논산시, 당진시, 서천군에 상상이룸공작소 구축이 완료돼 수업에 들어갔으며, 공주시와 아산시, 청양군, 예산군은 10월부터 수업이 진행된다. 나머지 5개 지역은 연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9월 말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활용을 앞둔 예산교육지원청 꿈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가 9월 현재 152억원의 기금을 모아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2000년에 설립한 이래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부여군 굿뜨래장학회는 지금까지 지역인재 1,227명에게 총 8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부여 관내 5개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비용을 1인당 4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0년부터 지원대상을 중학생과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고, 문화탐방 지원, 다문화 자녀 지원, 재난재해에 어려움을 겪은 가정 지원, 백제사 전공자 육성을 위한 향토인재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장학금 지급 제도를 마련하여 금전적인 부담 없는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장학금 수여자를 대상으로 캠프 운영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환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의 학업환경과 정주여건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는 충남 서울학사(서울시 구로구 소재)에 기금을 출연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인재 양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박정현 부여군수(굿뜨래 장학회 이사장)은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제13호 태풍‘링링’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충남 부여군 자율방재단(단장 유한종)이 앞장서고 있다. 부여군 자율방재단은 재난 관련 봉사단체로, 평상시 생업에 종사하며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지구 예찰 활동과 주민대피 활동, 피해복구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조직을 재정비하여 그 어느 때보다 체계가 잘 잡혀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여군 자율방재단은 태풍이 지나간 7일부터는 군 안전총괄과와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낙석과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등 응급복구 작업을 펼쳤으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복구 및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방재단의 응급복구 작업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자율방재단의 지체 없는 복구작업에 감사의 눈인사를 하며,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7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을 대상으로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는 ‘2019 제3차 농업개발과정’ 입교식을 갖고, 3주간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농업개발과정에 참가한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은 농업 관련 공무원 및 모범 영농인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 아산시 친환경 농업기술관련 교육을 보강해 베트남 현지에 적용 가능한 버섯, 인삼, 오이, 가지 등 시설작물 재배기술 과정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또한, 닌빈성 농업연수생이 자국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 재배농가 현장방문을 통해 실질적 기술 전수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농업연구시설 및 유통센터 등의 현장견학, 농기계 운전 실습 등 선진농업 전반에 관한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농업연수에 기반한 자매도시와의 교류 협력이 관광·문화·스포츠 등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입교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와 닌빈성은 201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농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전국 최초로 지적민원행정 One-Stop시스템을 개발해 민원인 1회 방문으로 지목변경부터 취득세 납부까지 일사천리로 모든 행정처리가 완료돼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각종 인허가 사업에 따른 지목변경 절차는 민원인이 지목변경 신청을 하면 시는 처리기한 5일내 지목변경 후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민원인은 60일 이내 시청을 재방문해 지목변경에 따른 상승된 공시지가 산정을 받은 후 지목변경 취득세 고지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납부하는 번거로운 철차를 밝아야 최종 민원처리가 완료 됐다. 특히나, 민원인이 60일 이내 지목변경 취득세 신고누락 또는 미납 시에는 신고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이 발생되고 있다. 시는 지목변경으로 연 3000여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취득세 부과현황은 ▲2017년도 1102건, 25억 7천만원, 신고불성실가산세 48건, 7백만원, ▲2018년도 1051건, 20억1천만원, 신고불성실가산세 56건, 1천 1백만원으로 신고불성실 건수와 금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목변경 철자에 따른 수차례 시청 방문불편과 신고불성실 가산세 등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결을 위해 오는 2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2019년 서산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 일자리종합센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남경제진흥원(충남일자리종합센터),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서산고용센터,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트랜시스, 현대모비스,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 3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173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며, 그 외 20개 기업이 간접 참여해 이력서를 접수받아 추후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장에서는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장애인 등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가 운영되어 취업희망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정보, 업무 내용, 근무 환경 등에 대해 1:1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매칭, 지문인적성검사, 취업스트레스지수검사, 타로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되어 구직자의 취업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을 지참해 박람회장의 원하는 기업에서 현장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고북면 정자리, 봉생리 일원의 소정천 인근(소정지구)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정지구는 1980년대 경지정리 후 중앙배수로(현. 소정천)를 만들었으나, 하천 내 토지의 대부분이 사유토지로 이루어져 퇴적토 준설 등을 적기에 하지 못해 매년 저지대 농경지가 상습 침수하는 지역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국도비 162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6.1km, 교량 재가설 3개소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올해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0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순환 건설도시국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정지구의 정비를 통해 재해 예방과 영농불편 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반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외부재원 28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연이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뜨겁게 작열하던 여름도 자연의 이치 속에 사라지고 어느덧 서해안의 산과 바다는 전형적인 맑고 높은 가을 하늘과 황금 들녘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시기, 여행의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에 문 밖을 나서보면 진한 가을이, 정적과 따사로운 가을 햇빛이 어디론가 떠나자고 유혹한다. 가을은 추억을 만드는 계절이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나 홀로 추억을 만들어도 좋다. 서산의 가을은 다채롭다.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는 가을여행.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가을풍경과, 볼거리, 그리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서산여행의 별미는 가을여행이 최고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서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내포문화의 정신적 기둥같이 솟아 있는 내포의 명산 서산가야산 가야산, 팔봉산, 황금산 등 서산 시내에서 멀지 않은 산기슭을 걷다보면 단풍나무에 붉은 빛이 들기 시작하며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들과 주변에 가을이 익어가는 황금들녘이 넓게 펼쳐진다. 특히 가야산은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서산 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 많은 문화재와 보물을 품고 있는 산으로 내포문화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