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2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맹 시장은 오운열 해양정책실장과 송명달 해양환경정책관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사항이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맹정호 서산시장의 핵심공약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에 대해 서산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맹 시장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관련해 충청남도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 제출에 맞춰 해양수산부 예비타당성조사 우선순위 반영 및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아울러 웅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기본계획의 조속한 승인도 요청했다. 국가해양정원조성사업은 가로림만 주변의 해양생태·문화·역사 등을 활용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세계적인 해양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간적 범위는 서산시 대산읍‧팔봉면‧지곡면과 태안군 태안읍‧이원면‧원북면 일원이며, 총 사업비는 2,71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로림만은 세계5대 갯벌 중 하나이자,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1만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4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응 단계를 ‘비상2단계’로 격상했다. 충남도는 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호 태풍 미탁 대처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5개 시군 시장·군수도 영상을 통해 회의에 참석, 호우 및 태풍대처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회의는 태풍진로 및 기상전망 보고, 주요 대처상황 종합 보고, 시군별 대처상황 공유, 실국별 당부 및 지시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3일 아침까지 80∼150㎜의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되면서 농림·축산·산림·시설 등에 직간접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오후 2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비상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각 실국별 상황근무 및 단계별 대응 강화에 돌입한다. 특히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해양·농림·축산·산림·시설 등 분야별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 및 홍보를 강화한다.양 지사는 “태풍(강우)에 대비, 수문 방류에 따른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관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제65회 백제문화제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뮤지컬 ‘웅진 판타지아’가 화려한 볼거리와 뛰어난 작품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무령의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웅진 판타지아는 금강을 중심으로 강력한 국가를 재건하고 백제의 황금기를 이끈 무령왕의 통치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백성과 국가를 위해 몸을 던지며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인 무령왕의 일대기가 고풍스러운 공산성과 700여 점의 유등으로 화려하게 수놓인 금강을 배경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뮤지컬 ‘넘버’부터 판소리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돼 가족이 즐기기 좋은 뮤지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다년간의 노하우가 집적된 작품으로 서양의 뮤지컬과 동양의 마당극 형식이 매칭 되는 지점을 찾으며 감상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왕 역할을 도맡아왔던 배우 임호와 성우 위훈을 비롯한 실력파 출연진들의 뜨거운 열연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주시민 다수도 직접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오는 10월 5일까지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주력하기로 하고 관내 역학관련 농가 4곳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주의사항 SMS발송 및 전화예찰을 통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우성면 목천리 국도변에서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거점소독시설을 2일부터 이인면 초봉리에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반환점을 돈 백제문화제의 행사장 주변에 소독시설과 보행자 소독발판을 추가 설치하고, 오전‧오후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24시간 상황관리와 비상근무체계 돌입하고 비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인명피해 우려 취약지역 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백제문화제 행사장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결박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마을방송과 시정알리미, 전광판 등을 통해 태풍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먹거리 종합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 맹정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푸드플랜 정책에 대한 통합적 인식과 부서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위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푸드플랜 아카데미도 열린다. 약 50여 명의 인원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민 아카데미에서는 먹거리 관련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다양한 정책도 제안 받을 계획이다. 특히, 화성시 등 푸드플랜 구축 선진 지자체의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운영 사례 등을 청취해 지역여건에 맞는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 등도 본격화 할 예정이며, 아카데미 이수자에게는 교육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서산시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먹거리위원회’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한, 먹거리 시민전문가 양성 교육도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로컬푸드 인식 확산과 건전한 지역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 내 활동도 적극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 한다. 시는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인 행복택시 확대 운영을 위해 대상마을 신청을 받아 운산면 거성2리, 지곡면 환성1리, 고북면 신상3리 3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고 10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 행복택시는 시내버스 미운행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복지시책의 일환으로 2015년 4개 마을에서 시작해 현재 10개 마을에서 운행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3개 마을 44가구 82명이 추가로 행복택시를 이용하게 되어 총 13개 마을 386가구 760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아울러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마을택시를 행복택시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변화하는 이미지를 정립하고, 부정이용 방지를 위해 이용권을 제작해 사용하도록 했으며, 기존 마을별 1일 7회 이용에서 가구별 월 14회부터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횟수를 늘렸다. 또한 그동안에는 상주택시가 있는 곳은 100원, 없는 곳은 1400원의 이용자부담금을 냈으나 10월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오세현)은 지난달 27일 경력직 직원 9명(사무국 3명, 청소년문화의집 6명)을 채용하기 위해 아산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9명 모두 공무원 기준 6급에서 9급에 상당하는 정규직이며, 행정능력과 소양을 검증하기 위해 임용전 3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친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주민등록상 아산시에 3년 이상 거주자와 아산시에서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이상 졸업자를 우대하고, 청소년분야 전문가 채용을 위해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소지자와 청소년시설 근무 경력자도 우대할 방침이다. 원서접수는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10일간(공휴일, 토요일, 일요일 제외)이며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 접수한다. 방문접수는 아산시 교육청소년과(평생학습관 1층)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아산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산시청소년재단은 지난 9월 17일 충남도에서 설립허가증을 받고 9월 3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청소행정의 최일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작업안전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전 차량 35대에 GPS 장비를 설치해 쓰레기 수거와 관련한 환경미화원과 민원인과의 마찰을 최소화했다. 또 10년이 넘은 노후청소차량 6대를 교체하고 일반쓰레기 수거용 압축진개차 23대에 작업자 끼임 방지를 위한 양손파카스위치 설치를 9월에 완료했다. 시는 가로청소원의 근골계 질환 예방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면청소차량을 증차 운행하고 있으며, 휴게공간 리모델링과 경량안전모 및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미화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슷한 규모의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기 위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용역을 5월에 발주해 수거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해 올바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깨끗한 도시를 위해 주야간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시 환경미원의 근로안전과 행복한 일터를 우선적으로 먼저 생각하고 만들어 깨끗한 도시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총사업비 4억 원 규모로 백제문화단지 내 진입로에 노후 LED 가로등을 전면 교체한다. 대상 구간으로는 규암면 백제문화단지 내 건의문에서 백마강교 전 까지의 구간이며 기 설치된 노후 LED 가로등 256개를 교체하여 지역민 및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금번 공사로 LED 가로등 교체는 물론 가로등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는 양방향 무선통신 제어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등주 감시기와 디밍(Dimming)제어기를 설치하여 차량통행이 적은 심야시간에도 자동으로 가로등 밝기를 조절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무선 원격으로 일몰 ․ 일출에 따른 점등 관리가 가능해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되는 LED가로등은 기존보다 2배 이상의 밝기를 내면서 연간 2천여 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백제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야간 밤길을 운전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 구드래 일원에 꾸며진 백제문화제 행사장에 연일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제65회 백제문화제는 4일째를 맞이한 현재 수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경기침체, 농번기로 인해 방문객의 저조가 우려됐지만 예상을 뒤로하고 꾸준히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대표적인 모 인터넷 검색 포털사이트에 백제문화제가 지역 최상위권에 줄곧 유지될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주말에 가족단위 관광객로 붐볐다면, 평일은 유아,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방문으로 줄을 이었으며, 4일에는 국방대학교에 유학 온 세계 여러나라의 장교들과 가족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백제 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백제의 역사와 재미를 구현한 해상왕국 구드래국제교역항에서 전통음식과 전통 ․퓨전체험을 즐길 수 있고, 백제국 코너에서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백제의 의식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인기몰이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부여 구드래 일원에서는 앞으로도 다시보는 1955 부여수륙대재 무주고혼 공연, 백제의 후예 난달 나이트, 백제열기구체험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기존 6개 유사․분절적 서비스로 제공해오던 노인돌봄체계가 내년 1월 1일부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로 전면 통합됨에 따라 이에 따른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개편사항은 2020년이면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고령인구에 편입되고, 2025년에는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3%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유사․분절적 사업 수행과 개별․경쟁적 제공 기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여 사업 수행의 효율을 높이면서 다양한 돌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복지부의 예상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10월부터 11월까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을 공모해 3개소를 선정하고, 110여 명의 수행인력 채용 후 12월 수행인력 전문교육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가 시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추진으로 ▲노인의 욕구와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장기요양 진입 예방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서비스를 통합 서비스로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각 서비스의 제공기관이 달라 연계성과 체계성이 미흡했던 서비스를 하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서천2)이 서천군민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조기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 의원은 1일 제31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항국가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장항국가산단은 1989년 군(산)·장(항) 국가산단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환경단체와 환경부 입장이 반영된 환경영향평가로 인해 조성이 중단됐다. 서천군민들은 대정부 압박을 위한 상경집회와 단식투쟁이라는 힘겨운 싸움을 이어왔고, 그 결과 83만평의 장항국가산단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3개의 대안사업을 정부로부터 이끌어내는 결실을 거뒀다. 그러나 민선 7기 도내 국가산단에 입주한 34개 업체 중 당진 석문국가산단 입주업체는 16개인데 비해 장항국가산단 입주업체는 7개로 두 배 이상 차이나는 등 단순 숫자로만 보더라도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 의원은 “서천군은 18여 년간 실행도 못하는 대규모 정부사업에 발이 묶였고 도내서조차 다른 정부사업에 배제되는 등 역차별로 개발이 뒤쳐지면서 농촌 소멸 1순위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전통 어촌 가옥과 테마공원, 체험관광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국내 최초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 사업이 연내 본궤도에 오른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어촌민속마을은 어민 고령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전통 어촌마을의 경관과 문화를 보존하고, 어촌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도가 민선7기 들어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도는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어촌민속마을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신청하고,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대응을 통해 지난해 12월 보령 효자도와 태안 가경주 마을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효자도는 1.1㎢ 규모로, 효(孝)를 주제로 어촌민속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통 어촌가옥단지를 조성하고, 전통 어구와 어법 등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또 효자도 설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어머니의 섬’ 브랜드를 개발하고, 전통 어업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 이밖에 마을경관을 개선하고, 도로환경을 정비하는 등 기초 인프라를 조성, 섬 주민에 대한 생활 서비스도 강화한다. 효자도 어촌민속마을 조성 사업은 다음 달 기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기술원과 논산시·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해외 전문가 초빙 첨단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외 전문가 초빙 교육은 대외환경 및 세계 농산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 실용화 기술 조기 도입의 계기로 마련했다. 조스만 하몬트 강사와 도내 딸기 재배 농업인,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현장 교육, 집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초빙한 해외 전문가는 네덜란드 출신의 스마트팜 전문가 조스만 하몬트로, 세계적인 농업 컨설팅 기업 델피(Delphy)에서 1985년부터 딸기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벨기에·프랑스·독일 등 다수의 나라에서 기술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 30일과 1일에는 딸기 주산지인 논산시와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단한 이론 교육과 농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2일에는 집합교육을 통해 시설딸기 재배 시 발생하는 병해충과 기형에 대한 방제·관리 방법 등 육묘 기술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역량개발과 임민호 과장은 “농업의 4차산업화는 노동력 감소와 기술의 발전으로 지속 확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달마시안제충국과 공동으로 응애 방제용 친환경 살비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살비제는 시험연구사업 진행 중 찾아낸 천연 살충물질에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너지스트(상승제)를 첨가했다. 점박이응애·차먼지응애 대상 실험 결과, 1000배액에서 90% 이상의 방제효과를 보였고, 일부 기피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살비제는 특허 준비 중에 있으며 독성시험을 거쳐 조만간 상용화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작물 시설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은 크게 진딧물류, 응애류, 가루이류, 나방류이며 이 중에서도 응애류는 친환경 방제제가 많지 않아 유기재배 농가에서 적당한 방제제를 선택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 응애류는 곤충과 다르게 거미에 속하는 종으로, 응애 전문 약제인 살비제가 살충제와 따로 구분돼 있는 만큼 전문약제가 아닐 시 방제효과가 없다.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장 최용석 박사는 “이번 친환경 살비제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진딧물류, 가루이류 등 온실 해충에 대한 토종 자생식물 활용 살충제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