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보호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함께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단위 ‘학교 밖 청소년 교사 지원단’을 10명 내외로 조직·운영해 도내 전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왜 학교를 그만뒀는지 세심히 살핀 후 결과에 따라 개인맞춤형으로 청소년진흥원과 경찰에 상담이나 보호, 학습지원을 요청하고 이들 기관이 담보하지 못하는 학업중단 고등학생에 대해서는 대안학교 학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학교 밖 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업은 그동안 여성가족부의 예산 지원을 받는 충남청소년진흥원이 상담과 학습지원 사업을 주도해왔고, 경찰청은 청소년 보호 업무에 주력해왔다. 반면 교육청은 학교에 재학 중인 다양한 위기 학생에 대응하는 데 힘을 쏟았다. 그러나 청소년진흥원과 경찰청의 사업은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게 된 정확한 원인과 실태 파악의 어려움으로 인해 위기 청소년 발굴과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자발적 청소년들에게 접근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서관은 18일 도내 63개 공공도서관의 화합을 위한 ‘제2회 충남 도서관인의 날’을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충남 도서관인의 날 행사는 도내 시·군 및 교육청 소속 도서관 직원들이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장, 도내 공공도서관 직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특강,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지사인증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한 5개 도서관에 대해 표창장과 상금을 시상했으며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서정욱 갤러리 대표의 ‘그림 읽어주는 시간’ △경찰대 박상미 교수의 ‘관계를 살리는 마음 대화법’ △조용갑 성악가의 ‘성악과 함께하는 명사 특강’ 등 다양한 강연을 실시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8일 도청문예회관에서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15개 시군 직장 및 지역민방위대장, 시군 담당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민방위대 창설의 의의를 다졌다. 이들은 이 자리를 빌려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대응능력을 함양했다. 도는 민방위 발전을 위해 헌신한 43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논산시와 방선아 서산시 여성민방위대원이 각각 행안부장관 표창을, 공주시·롯데푸드 천안공장·코닝정밀소재·화금리민방위대 등이 각각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민방위대장 교육에는 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장과 박걸순 충북대 교수가 각각 ‘재난대응 리더십’, ‘영화로 읽는 한국독립운동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재난에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방위대의 기능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민방위대가 재난 예방의 핵심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5년 민방위 기본법 제정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소비자 권익 보장과 비전을 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소비자권익헌장’을 전국 최초로 제정·선포했다. 도는 18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충남 소비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도 소비자권리헌장 선포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한 소비자권리헌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소비생활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자는 게 핵심이다. 소비생활의 만족은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기본 요건으로 작용하는 만큼, 새로운 소비시장 환경 및 정책 환경 변화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도와 소비자단체, 도민 등은 비전 제시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소비자정책을 추진하고, 소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교육·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안전과 재산상의 위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소비환경을 물려주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유공자 표창은 공주시 정일태 주무관, 홍성군 이효진 주무관, 예산군 이지영 주무관, 소비자 교육중앙회충남지부 오경미 지도위원이 각각 도지사표창을 받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충남혁신도시 유치 의지'를 청와대에 이어 국회에도 전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유병국, 전영한, 이상선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혁신도시TF단장), 문진석 비서실장 등과 국회를 방문,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민주당 전해철 의원, 강훈식 의원,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이원욱 원내수석,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차례로 만났다. 여야 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서명부를 전달하며 “충남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지역이지만, 2005년 당시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정작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는 소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세종시 출범에 따라 충남 인구는 13만 7000명이 줄고, 면적은 437.6㎢가 감소했으며, 2012년부터 201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5일 신동엽문학관 광장에서 지역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리더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사회적경제인&장터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사회적경제인&장터한마당은 사회적경제조직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해 부여군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인들의 화합과 소통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협치포럼과 토크쇼,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생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터 한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노재정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스카이배너 권혁대 대표, 마을기업 정동영농조합법인에 유공자 표창이 수여되었다. 표창을 받은 마을기업 정동영농조합법인의 박근수 대표는“군민에게 사회적경제의 필요성, 사회적 가치 등을 쉽게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를 갖게 된 것이 큰 성과”라며 부여군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하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인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내년도부터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 대상과 기간 등 질과 양을 확대하여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대상은 만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였으나, 내년도부터는 공익형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은 만60세 이상으로 확대 모집하며, 참여기간도 기존 9개월에서 평균 11개월로 사업특성에 맞게 탄력 운영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여시니어클럽 등 4개소에서 3,039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10월말 기준 100%의 참여율을 보였다. 군은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 출연기관을 추가하여 수행기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부여군은 12월부터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규 모집하여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여군은 내년부터 충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며, 공익형 일자리 2,840명, 시장형 일자리 391명, 사회서비스형 98명, 취업알선형 100명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나눔 문화 여건 조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18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집중모금행사를 개최하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집중모금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산시청 사회복지과와 각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성금 접수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ARS 060-700-0130 으로 한 통화 당 3,000원을 기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금된 성금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라며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캠페인에서는 서산시에서 총 24억9천여만원이 모금됐으며. 서산시에 28억7천여만원이 배분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인구 50만 명품도시를 향한 청사진 중 시 자체사업의 큰 축인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지난 3월 공사를 끝내고 6월 환지처분해 12월에 청산을 완료 할 계획이다. 배방월천지구는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충남개발공사에서 공모 진행 중으로 2020년 착공예정에 있다. 또한 시는 지역 시민들을 위한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다목적실, 북카페 등 조성되는 배방체육관을 2020년 2월 완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는 완전통합유치원을 2021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삼성디스플레이(주)가 발표한 투자계획과 주변 아파트단지의 분양 호재 등 아산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에 힘입어 배방월천지구는 아산신도시와 연계해 50만인구 자족도시로 가는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5월 지정권자 충청남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 받고 2015년 8월 공사 착수해 2016년 문화재 발굴조사로 사업이 지연되다 2019년 3월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규모는 450,933.9㎡, 2천391세대(5,738명) 수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 수도사업소(소장 유용일)는 지난 15일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상수도 공급관로 수질사고 예방을 위한 상수도 공사 관련업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산시 관계자, 아산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아산시 누수관리 대행업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상수도 공급관로 수질사고 대응 매뉴얼을 설명 후 상수도 공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수도 관련 관계자들은 상수도 밸브 조작요령과 수질사고 대응방안을 공유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상수도 위기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수도 공사 관련업체와 협력체제 구축으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당진상공회의소에서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땅수호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당진대책위)가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매립지 관할권 회복의 당위성을 알려 도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담당 공무원 및 당진대책위,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여는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전문가와 참관객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매립지 관할 결정 바로알기’를 주제로 서부두를 둘러싼 2차례의 갈등 경과와 매립지 관할 결정의 문제점, 매립지 회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발표한다. 또 당진대책위 김종식, 박영규, 이봉호 위원장과 이병성 법률자문위원, 당진시 항만정책관이 패널로 참석해 매립지 관할권 및 사실관계 등 여러 쟁점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매립지 관할권 소송 대응방향’을 주제로 호원대학교 남복현 교수가 ‘유사 경계분쟁 사례’를 발표하고, 국민대학교 정철 교수, 박천사 도 자문변호사, 당진대책위 천기영 위원장이 참석해 향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내년 감사계획에 반영할 이슈 발굴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달 위촉된 도민감사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감사관 역할 및 열린 감사제도 연찬, 2020년 감사이슈 발굴 토의 및 도민감사관 협의회 자체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감사관은 이 자리에서 도민감사관으로서 정체성과 자신의 역할, 책무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 행정을 위한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언론보도, 부패·청탁·공익신고, 집단민원 등 2020년 감사계획에 반영할 감사이슈 및 권고 요청사항 등 지역별 현안을 도민감사관이 제안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진 도민감사관 자체회의에서는 장경식 도민감사관 회장의 주도로 도민감사관 활성화 방안 및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도민감사관이 민간의 청렴지킴이로서 소중한 경험과 지혜, 소신 있는 의견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은 물론 우리 도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 입장에서 감시자 역할을 공정·성실히 수행, 도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 덕산 리솜 스플라스에서 일반고 업무담당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개설 요구를 구현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써 2022년 부분 도입, 2025년 전면 도입된다. 현재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다양한 선택과목(일반선택, 진로선택)과 보건복지, 경영금융, 미용관광레저 등 전문교과를 배울 수 있도록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부 고교학점제 홈페이지에 가입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 신청하고, 학교는 학생의 요구를 고려한 과목 개설과 이에 따른 전 학년 시간표를 작성해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 온라인 수강신청은 기존 학교에서 쓰던 사설 수업 편성 프로그램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계속된 개선작업으로 올해 10월부터는 현장 적용이 가능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에서 실제 학생들의 과목 개설 요구와 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5일 금산군 남일면 봉황천에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방제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를 가상한 상황을 통해 방제·수습 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제요원의 대응 능력을 강화코자 마련했다. 도와 금산군,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훈련은 상황 설명, 훈련 실시, 결과 보고,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사고 접수 및 사고 전파 △상황 판단 회의 △사고 수습반 긴급 투입 및 오일펜스 설치 등 유류 제거 작업 △현지 상황 보고 △2차 방제 작업 및 수질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 조사 등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순서대로 실시했다.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관련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남일면 마장리 방향에서 황풍교 교차로 쪽으로 진입하던 유조차가 가드레일 충돌 후 전복돼 화재가 발생,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화수 2000ℓ와 유조차 탱크에서 흘러나온 등유 600ℓ가 봉황천으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봉황천은 하천 폭이 약 65미터로 넓어 방제 훈련자가 현장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농정방향의 새 틀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15일 도청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와 공동으로 ‘농정 틀 전환을 위한 전국순회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농어업·농어촌 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통해 구조적 문제점을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민들이 직접 농정정책을 제안함으로써 농정 틀 전환을 위한 전략적 기초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박진도 농특위원장, 농업인, 소비자, 시민사회·환경 단체, 전문가 등 각계각층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션별 가치 공감 및 핵심과제 소개, 정책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퍼실리테이터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원탁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 정책은 물론 먹거리 부문에 이르는 다양한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농정틀을 전환해야 하는 이유와 핵심과제에 대해 테이블별로 토론하고 발표한 뒤, 이를 종합해 우선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백미는 농특위 박진도 위원장과 펼친 정책대화였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