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20일 베니키아호텔에서 대산항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산 대산항 현황 점검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가 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이날 간담회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대산항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 화주, 해운 대리점, 항만 예선사, 도선사, 항운노조 등 기업·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에서 발생되는 화물 중 대산항에서 처리되는 비율이 13.2%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고, 서산에서 발생한 화물이 타 항만으로 유출되지 않고 대산항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대산항 화주에게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올해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10월 기준으로 60,111TEU이며, 이는 작년 동기 76,656TEU를 처리한 것에 대비하여 22%나 감소한 수치다. 물동량 감소 원인은 세계 해운시장의 불황과 중국 수출 물동량 감소, 유화 3사 정기 수리 등으로 분석되며, 특히 지역 생산화물의 부산, 인천 등 타 항만 수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화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충청권의 신규화물 유치의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최근 아프라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 포획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3월 30일까지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기존 29명에서 50명으로 확대운영하며,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포획포상금은 멧돼지 한 두당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가 시청 환경생태과에 피해사항 등을 접수하면 즉시 단톡방과 문자로 해당지역 포획단원에게 통보한 후 현장 확인을 통해 포획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 111마리를 포획했으며, 향후 포획단 확대 운영으로 야생 멧돼지 포획을 강화해 ASF를 전면 차단 방지 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포획 시 총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가급적 야간 산행을 자제하고 지정 등산로 외에는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신고는 270여 건으로 멧돼지 30마리, 고라니 3,534마리 등 총 3,564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충청남도에서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15개시군 3,755km구간에 대해 도 및 시군 합동평가 2개반이 현장평가와 예산확보 및 도로대장 관리 등을 평가하는 행정평가로 구분하여 평가 후 배점 합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100점 만점 기준 80점인 현장평가는 포장도 보수,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비탈면 정비, 도로표지, 제설대비, 도로시설물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특히, 아산시는 시도10호(갱티고개) 구간을 평가대상으로 선정하여 포장도 및 차선도색, 비탈면 정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는 아산시 우수시책으로 차량 방호울타리 정비계획 수립추진, 자동염수 분사장치 설치 확대, LED안전유도블럭 설치 등을 우수시책으로 꼽았으며, 시상은 금년 12월중 기관표창과 공무원 표창이 일괄 실시될 계획이다. 아산시 한영석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도로이용자들이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로정비를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정비 및 자체점검 평가는 ‘도로법’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20일 '2019년 아산시 모범 외국인 노동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아산시에는 전체인구 32만 명 중 약 6%인 1만8천여 명의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전국평균인 3.9%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 외국인노동자와 이주민의 정착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산외국인노동자센터(이사장 신언석)에서 추천한 노동자 중 동료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공동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적인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선발했다. 수상자는 (주)제이스텍 아산사업장 조버트(필리핀), ㈜바이오스마트 안토니오(필리핀), 남일수출포장 엔흐벌드(몽골),㈜엘에스디 보드후(몽골), (유한)시우 바하두(네팔), (주)세명테크 딜리정(네팔), 은미목장 느비락(캄보디아), ㈜세미콘팩 아카시오(동티모르), (주)세라컴 자몰리딘(우즈베키스탄), 성호산업 사르도르벡(우즈베키스탄) 이다. 유병훈 부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지역 노동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이방인이 아닌 우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이다. 우리 시에서도 아무런 차이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 5,275억 원보다 893억 원 증액한 6,168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16.9%가 증가한 역대 최대치이자 충남 시·군 중 최대 규모로서, 일반회계 5,762억 원, 특별회계 406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에서 지방세 등 자체재원은 재산세 증가와 지방소비세신설로 15.9%의 증가세를 보였고,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17.5% 늘어나 전체적으로 17.4%가 증가했다. 군은 2020년 본예산 편성 방침을 민선 7기의 5대 핵심과제 수행을 위해 사업의 효과성을 고려한 재정 배분이 되도록 조치했다. 특히, 교육, 문화관광, 농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주민이 체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에 비해 예산 규모가 늘어난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문화 및 관광 분야, 사회복지 분야, 환경보호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로는 충남 최초로 실시한 농어민수당 지원 확대,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설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부여도심 상권활성화사업, 백마강 시설하우스 용수공급사업 등 촘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감염병 관리 및 생물테러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질병관리본부 주관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분야 전국 종합 평가’에서 도와 도내 4개 시·군 보건소가 각각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도는 생물테러 종합분야에서 전국 1위의 성적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분야에서는 부여군보건소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감염병 대응 장비 관리 ‘우수기관’ 보령시보건소 △손 씻기 우수사례 ‘우수기관’ 당진시보건소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기관’ 예산군보건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2019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와 ‘생물테러 대비 평가대회’의 일환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도내 감염병 발생 및 유행 방지를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충남도가 ‘충남아기수당’의 명칭을 ‘행복키움수당’으로 변경하고, 지원기간을 만36개월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도는 21일 행복키움수당 지원기간을 올해 11월 만24개월 미만으로 1차 확대하고, 내년 11월에는 만36개월 미만으로 2차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양육에 따른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존의 양육수당 등과 중복 수급 가능한 충남형 보편적 복지제도로 지난해 11월 충남아기수당을 도입, 만12개월 이하 아기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명칭을 바꾼 행복키움수당은 지원기간을 확대해 보호자와 아기가 도내 동일 주소지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경우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출생한 달부터 만36개월까지 매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기간의 확대로 행복키움수당 지급 대상 도민은 2만 9000여 명 늘어난 4만 45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2017년 12월생부터 지원하는 행복키움수당은 매월 20일 지급하며 신생아의 경우, 출생신고 등을 감안해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 달부터 소급 적용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공주시 정안농협유통센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최근 쌀값 동향과 농업현안 등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공공비축 매입은 지난 9월 23일부터 연말까지 100일간 진행되고 있다. 올해 도내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쌀 기준 총 4만 5395톤으로, 이는 전국 35만 톤의 13% 수준이다. 현재 약 60%가량 공공비축미 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이달 말 이면 전량 매입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이며, 매입 대금은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3만 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태풍의 영향으로 쌀 생산량이 줄었지만, 쌀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품질 쌀을 생산한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2020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강사교육’을 개최했다.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교육 및 강의,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식량 작물, 채소, 과수·특작, 농촌자원 과정 등 4개 과정으로 구성한 이날 교육에서는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정 방향을 살펴보고,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의 ‘2020 농촌지도사업 추진 방향’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무원들은 내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도내 4만여 명의 농업인에게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업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0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와 시군 시설물 담당 공무원, 건설현장 관계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시설물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과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국성 충남지역본부 차장이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원인과 예방·점검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한국전기안전공사 양정호 충남중부지사 부장이 전기시설 안전관리 요령 등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해빙기(2월)와 우기(5월)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시군은 겨울철 재난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찜질방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12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 지킴이’를 위촉, 산업현장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20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 관계자 및 산업안전지킴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도 산업안전 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산업안전지킴이는 산업안전 현장 및 지역 감시자로서의 역량 발휘를 통해 산재사망사고를 미연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산업현장 내 잔재한 다발재해(협착, 전도, 추락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산업재해 발생을 제거·개선하는 활동을 벌인다. 또한 △지자체 발주공사 합동 지도·점검 △안전한 일터조성 위한 안전문화 확산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한다. 위촉에 앞서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 업종별 산업재해 사례 및 대처 방안, 지킴이로서의 역량강화 및 역할을 공유하기도 했다. 조흠학 인제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를 주제로 산업안전보건체계의 중요성과 제도개선 및 현장감시체계 겅화 등에 대해 특강했다. 신동헌 실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감시활동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복지수도 충남’을 뒷받침 하게 될 충남복지재단이 20일 첫 발을 떼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복지재단은 이날 내포신도시 전문건설회관에서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격려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이재완 공주대 교수, 강문수 충남사회복지사협회장, 김승용 백석대 교수, 진헌호 전문건설공제조합 주임, 이종필 도 지역복지팀장이 재단 설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양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3대 위기 극복과 충남형 복지정책을 이끄는 전문 연구조직인 충남복지재단이 현장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통해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더 행복한 충남’ 건설의 마중물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양 지사는 이어 “현장이 힘을 받아야 도민이 힘을 얻고, 현장의 여러분이 행복해야 도민이 행복할 수 있다”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충남복지재단 1호 정책 연구과제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신도시(예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진행된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에서 1인 당 모금액 1위를 차지한 충남이 내년에도 전국 최고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고 나섰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 사거리에서 열렸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캠페인 계획 보고,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 선포식, 사랑의 열매 전달, 성금 전달, 온도탑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충남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서 도민과 기업의 성원에 힘입어 154억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라며 “이를 1인 당 모금액으로 따지면 전국 최고 기록으로, 쉽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 이룬 결실이기에 도지사이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충남이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앞장서 이끌어가기 소망한다”라며 “사랑의 온도탑 붉은빛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절의 고장이자 3.1운동 성지인 충남의 독립운동정신을 살피고, 도민 자긍심과 역사의식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안상우 광복회 충남도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 각종 사회단체장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범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맞춰 올 한 해 도가 추진해 온 각종 기념사업 등을 공유하고, 충남의 독립운동정신 계승 등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김상기 충남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진호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이정은 한국역사문화원장, 윤황 충남연구원장, 양승조 지사 등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기 교수는 ‘충남지역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도내 독립운동을 시기와 계층별로 소개하며 “충남 출신으로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이 인정돼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은 인물이 1350여명에 달하나, 아직 정부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인물들도 많다”고 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3대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이임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청 각 실·국장 및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주요 약력 소개, 공로패 증정, 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정 곳곳에 부지사님의 땀과 열정이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고, 특히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을 통해 도민행복을 높이기 위한 충남도정의 지향을 값진 결실로 이끌었다”며 공로패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 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일했던 경험을 살려 중앙정치와의 협력 등 문화체육부지사의 또 다른 소임인 정무적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며 지난 1년 3개월간의 임기를 되짚었다. 이어 “임기 시작 후, 정무부지사에서 문화체육부지사로의 명칭 변경은 도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민선 7기 충남도정의 제1가치가 반영된 것이기에 더 큰 자부심과 활력을 갖고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나 부지사는 “비록 지금 충남도정을 떠나지만,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을 위해 언제나 변함없이 제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나 부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