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26일 김현경(서산시 부시장) 위원장 주재로 서산시 업무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하반기 수시평가 우수과제(부서) 14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창의적 과제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수시평가를 실시해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10월 31일까지 구체적 성과를 창출한 51개 과제에 대해 독창성, 효과성, 활용성, 노력도의 4개 평가기준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120여명의 내부직원평가(40%)와 10인의 업무평가위원 평가(30%) 그리고 국장급 이상 행정전문가 7인의 평가(30%)를 실시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1차 평가 자료를 도출했으며, 26일 업무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시평가 우수과제 14개를 확정했다. 회의 결과 최우수상은 일자리경제과의 '지역사랑+경제 두 마리 토끼잡다! 충남 최고발행·최다판매, 서산사랑상품권 완판(50억) 및 추가발행(20억)'과 수석동 '나눔과 사랑으로 채워지는 행복한 공간 나비냉장고'가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환경생태과(유기성폐기물을 한번에 ! 지금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에서 중견‧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와 복지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서산시 열혈청년패키지 지원 사업 제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열혈청년패키지 지원사업은 2018년 충청남도에서 추진했던 선행 사업으로 서산시 청년 110명이 참여한바 있으며, 2019년에는 서산시에서 추진해 지난 7~8월 1차 모집 결과 68명(청년통장 39명, 복지카드 29명)을 선발해 사업에 참여중이다. 2차 모집에는 '열혈청년 복지카드' 참여자 96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으로 지원 자격은 서산시 거주 만18~39세 청년 중 서산시 소재 중견‧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월 평균급여 300만 원 이하인 청년이 대상이며,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자기계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6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기존 참여자 또는 유사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선발될 수 없으며 향락업, 공공기관, 공기업, 비영리법인, 학교 등에 재직하는 청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한은 2019년 12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사업운영 기관인 충청남도경제진흥원또는 이지웰페어로 문의하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해 충남도민들의 스트레스가 줄고, 소득과 소비, 주거, 근로, 가족관계 등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가 상승하며 행복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2019 충남 사회지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주요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도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6.13점(이하 10점 만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0.05점 상승했다. 소득 만족도는 4.73점으로 전년 대비 0.24점, 소비 만족도는 4.7점으로 지난해보다 0.19점 올랐다. 전반적인 주거 만족도는 지난해 5.57점에서 올해 5.73점으로 0.16점 상승했으며, 근로여건은 5.62점에서 5.73점으로 만족도가 0.11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도 상승했는데, △가족관계 전반 7.44→7.7점 △자녀 8.17→8.29점 △부모 7.95→8.0점 △배우자 7.91→7.89점 △형제자매 7.39→7.44점 △배우자 부모 7.34→7.41점 △배우자 형제자매 6.97→7.03점 등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5.29→5.49점), 시외·고속버스(5.76→6.0점), 택시(5.52→5.73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가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사업을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 소방본부는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해 자유형식 발표의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 국민심사단과 전문가 심사단으로 구성된 당일 현장심사에서 이 같은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464건의 혁신 사례가 대진을 펼쳤다. 도 소방본부는 이 자리에서 ‘분만의료취약지역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사례를 제출, 최종 16건의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 및 임산부 원스톱 안심 출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산부나 보호자가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출산 전·후,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까지 119구급 서비스에 등록된 임산부는 4130명이며, 이 중 558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내 고교생, 대학생 등 6명이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뛰어난 역량과 도전정신, 사회 기여에 대한 의지 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의 교사 및 교수, 학교장 등에게 추천받은 여러 분야의 청년 인재들에 대해 약 4개월 간 심사를 진행, 총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50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고등학생 부문에서 김민재(북일고)·이원정(북일고)·서범준(합덕제철고)·이정은(쌘뽈여고) 학생이, 대학생·청년 부문에서 김세진(경찰대)·박민석(건양대) 학생이 선정돼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혁신성장의 날개 드론의 비상’ 지식동아리 회원 11명이 드론 조종사자격을 취득해 화제다. 이들은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 각종 사업지구 현황 파악, 토지보상 현장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격 취득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교육기관을 통해 2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인정받고, 항공법규·항공기상 등 관련법령과 운영규정에 대한 이론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지식동아리 회원인 시군공무원 15명은 최근 천안·공주·논산시 등에서 조종 교육을 마친 데 이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1차 시험에서도 11명 전원이 합격했다. 나머지 교육을 이수했지만, 시험을 연기한 4명은 12월 중 2차 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가 구축해 운영 중인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이 2020년까지 시군에 확산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을 모든 시군에서 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당초 천안·아산지역에서만 가능했던 보험 가입이 15개 시군으로 확대된 것이다. 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을 대상으로 풍수해로부터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보험에 가입하면 정부에서 보험료를 최대 92%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미리 가입하면 재해를 당했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지원은 지자체 및 대상시설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도민은 풍수해보험 판매 5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풍수해보험의 2가지 상품(주택용, 소상공인용)은 인터넷으로 쉽고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 발생 시 실질적 복구비 보상이 가능하다”면서 “정부지원으로 저렴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스스로 재난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대왕범바리’에 대한 서해 연안 및 육상 양식장에서의 양식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장은 천수만 가두리 양식이, 생존율은 미생물 활용 수산물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이, 사료 효율은 발전소 온배수 유수식 양식이 각각 가장 높았다. 27일 도에 따르면, 대왕범바리는 아열대성 어종인 자이언트 그루퍼와 타이거 그루퍼를 교잡한 종으로, 수질 등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 매우 강하며, 25∼30℃의 고수온에서 성장이 빠른 특징이 있다. 대왕범바리를 비롯한 바리과는 특히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어종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4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외모와 식감이 고급어종의 대명사로 불리는 다금바리와 비슷해 ‘다금바리 친척’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이 흔히 찾는 우럭이나 광어보다 2∼3배 높은 최고 수준의 몸값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 연안 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피해 대응과 새로운 고부가가치 어종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대왕범바리에 대한 시험연구를 추진 중이다. 시험연구는 대왕범바리 치어를 보령화력발전소 온배수 유수식 양식장에서 310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27일 논산·부여 지역에 위치한 전문 육묘장을 찾아 우량묘 생산을 위한 ‘수박 육묘 컨설팅’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수박 육묘 가운데 세균성 과일썩음병, 덩굴쪼김병, 세균성 반점병 등 병해 발생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도내 수박 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병에 감염돼도 육묘기간에는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점을 강조하고, △예방 위주의 관리 △저항성 대목 사용 등을 중점 교육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은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농가의 불편사항들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육묘 중 발생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육묘가 집중되는 내년 5월까지 도내 수박 육묘장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환구 박사는 “육묘는 농사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내 수박 재배 농가가 병해충 없는 우수한 묘를 공급받고, 안정적으로 키워내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충남 수박의 명품화를 위해 충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내 양돈농가들이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위해 포획 활동 장려금 1억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멧돼지 포획장려금 지급 약정식을 개최했다. 한돈협회의 장려금 지급은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데 따른 조치다. 도에 따르면 도내 야생멧돼지 서식밀도는 ㎢당 5.7마리로, 적정서식밀도 4마리/㎢ 대비 8천여마리가 과다 서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25일 기준 포획실적은 2865마리로, 약 5000마리를 추가 포획해야 적정 서식밀도 4마리에 근접한다. 이에 한돈협회는 시군에서 지급하는 포획보상금과 별개로 야생멧돼지 포획 실적에 따라 마리당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려금은 시군을 경유해 야생멧돼지 포획 실적을 한돈협회에 제출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최근 ASF 발생 우려와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도는 ASF 완전 소멸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체감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 중소기업 통상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5개년 계획은 세계무역보호주의 확산과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구조 혁신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수출은 66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다. 무역수지 또한 3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가 주는 등 2018년 이후 10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문제는 충남의 경우 세계무역 등 외부 통상 환경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구조라는 점이다. 실제 수출 품목별 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4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평판디스플레이(11.6%), 석유제품(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도 중국과 베트남, 홍콩지역에 64.7%로 편중된 데다,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7.1%(대기업 85.2%)로, 타 지자체(평균 17.4%)보다 매우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는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5개년 계획 추진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추진한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사업 결과, 상·하수도 보급률이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상·하수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19년 상·하수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상·하수도 관련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사업성과 총괄 보고, 시·군 추진 성과 보고, 현안사항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유지 관리 추진 성과와 현재까지 수행한 상·하수도 국·도비 보조사업 재정 집행 결과를 공유하고, 연말까지 남은 재정 집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상·하수도 사업 추진으로 연말까지 상수도 보급률 97.5%, 하수도 보급률 80.6%의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시설 확충으로 인한 보급률 향상분 이외에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 등 인구 증가 요인을 합산할 시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17년 말 상수도 보급률 96.1%, 하수도 보급률 77.9%보다 각각 1.6%(연평균 0.7%), 2.7%(연평균 1.35%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26일 도청 지하 1층에서 도청 직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 및 금연 문화 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도내 월간 음주율은 62.9%, 현재흡연율은 23.9%로 각각 전국 평균 60.9%, 21.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달을 음주·흡연 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주와 흡연으로부터 지키는 우리 안전’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하고, 음주율 및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절주·금연 실천 서약 △음주 상식 퀴즈쇼 △절주 인식 볼링게임 △과음 경고문구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절주 및 금연 실천 홍보물을 나눠 주고, 음주 폐해 관련 기사와 금주 포스터를 전시해 과도한 음주·흡연의 심각성을 알렸다. 도 관계자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을 대비해 다양한 예방 활동으로 잘못된 음주·흡연 상식을 개선하고, 도민의 건강한 삶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7일까지 약사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디자인 시범사업으로 기다림벨을 부여축협 앞 시내버스승강장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기다림벨은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들로 구성된 부여군 국민디자인단이 교통사고 예방과 노인 배려 교통정책 아이디어로 발굴해 행정안전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시범사업이다. 이용방법은 버스승강장 맞은편 인도에 설치된 빨간 기다림벨부스 안에서 노인이 버스를 타고 갈 지역의 벨을 누르면 버스승강장 전광판에 표시되며, 해당 버스기사가 노인이 버스를 탈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는 노인 전용 보행환경 개선사업이다. 해당 기다림벨 설치장소는 부여시장이 인접하여 유동인구와 차량의 통행이 많은 지역이며 교통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선정했다. 부여군 국민디자인단은 버스시간에 늦은 노인이 다급하게 도로를 횡단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교통약자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여러 번의 회의와 연구, 버스업체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으로 시범운영을 한다. 주민이 군정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혁신 정책모델이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시점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지난 8월부터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부여 나성(사적 제58호)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산성과 부소산성을 연결하는 북나성 성벽의 실체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부여 나성은 201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하나로, 사비 천도(538년) 전후 시점에 백제 사비도성을 보호하고 내·외곽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쌓은 성이다. 나성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1991년 동나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이루어져 있으며, 그간의 조사 결과 동나성과 북나성 성벽의 축조 기법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조사는 부여 나성 중 북나성 일대로, 부소산성과 청산을 연결하는 성벽선이 지나갈 것이라 예측되었던 해발고도 28m의 야산 북사면에 해당한다. 그간 조사를 통해 부분적으로 성벽의 흔적이 확인되었던 구간으로 금번 발굴조사를 통해 실제 성벽을 확인했다. 성벽은 조사대상지의 서쪽지점에서 확인되었으며, 지형적으로는 구릉지와 평탄한 논 경작지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확인되었다. 성벽은 자연암반을 ㄴ자 모양으로 깎은 후 전면부에 장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