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삼광’, ‘새일미’ 2품종으로 선정했다. 부여군은 지난달 27일 농협부여군지부, 부여군 이장단협의회, 쌀전업농, 벼농사연구회, 부여군 통합RPC 등 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14명의 선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종자확보가 용이하고 수량성과 미질이 뛰어나 부여 지역특성에 적합한 ‘삼광’, ‘새일미’를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삼광’, ‘새일미’는 고품질 품종으로 군은 질소질 비료 적정 시비, 체계적인 재배관리 및 재배 시 유의사항 등 고품질의 부여 쌀을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농업인 지도·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일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충남청소년진흥원간 학교 밖 위기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학교 밖 청소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은 충남교육청에선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며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협력사례가 드문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업무는 교육부나 교육청 소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단순한 업무공유에 그치지 않고 각 기관의 장점을 융합해 더 큰 상승효과를 발휘하고 그동안 미비했던 부분은 협력을 통해 서로 보완해 3개 기관이 함께하는 방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교 밖 학생들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상담ㆍ보호ㆍ예방ㆍ학습지원 등 개인 맞춤형 지원 정책들을 3개 기관의 협력하에 계획ㆍ실천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월별 실태 분석과 학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위기 청소년 교사 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하며 꿈드림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경찰청은 학교 밖 위기 청소년 보호와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진흥원 프로그램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서관이 전국 대표도서관 중 최초로 국토부·보건부가 공동 주관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eee, BF)’ 본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일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비에프(BF)인증은 장애인·노인·아동·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 단계(예비인증)와 준공 단계(본인증)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최우수·우수·일반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우수 등급은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에 대한 75개 항목이 인증 기준 만점의 100분의 90 이상 충족돼야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충남도서관은 설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건축물로, 관내 턱이나 장애물이 없어 이동 편의성이 높고 장애·연령·성별·언어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개관 이후 사용자 경험을 반영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도 진행하고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비에프(BF) 최우수 등급 인증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모든 사용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약자들을 위해 더 나은 공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사상 처음으로 중동지역 국가 중앙·지방정부와 교류 물꼬를 트며, 지방외교 다변화를 모색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3박 5일 일정으로 바레인왕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출장길에 올랐다. 양 지사의 이번 출장은 △중동시장 개척 △중앙·지방정부 교류·협력 추진 △도내 및 바레인 대학병원 간 교류·협력 등을 위해 준비했다. 충남지사가 중동을 찾은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시장 개척을 포함한 교류·협력을 위한 출장은 처음이다. 양 지사의 중동 출장은 바레인 중앙정부 기구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SCH)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동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출국 이틀째인 3일(이하 현지시각) 양 지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유기농 및 천연제품 박람회’를 먼저 참관한 뒤 바레인으로 이동한다. 출장 사흘째인 4일에는 바레인 수도주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공동학습네트워크(JLN)’ 세계대회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다. JLN(Joint Learning Network)은 보편적 의료 보장과 보건 재정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바레인 등 34개국이 회원으로 참여 중인 국제기구다. 이번 행사는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행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공주 박약재’와 ‘부여 홍산객사 은행나무’가 각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52호, 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됐다. 공주 박약재는 충현서원유적(도 기념물 제46호)과 충현서원(도 문화재자료 제60호)의 모태가 된 건물로, 문목공 고청 서기 선생이 1574년부터 1591년까지 유생들을 가르치던 서당 건물이다. 이후 공주 박약재는 1580년경 유생들이 많아지면서 중수한 후 공암서원이라 칭하다가 1610년 현재의 충현서원 자리에 공암서원을 새로 세웠으며 1625년 충현서원으로 사액을 받았다. 지금의 공주 박약재는 성담 송환기 선생이 쓴 상량문에 따라 ‘숭정3 갑인3월’(1794년, 정조 18년)로 건축 연대를 알 수 있고, 일반적인 문중서당 또는 문중별당의 소규모 건물과 달리 문중에서 서원의 강당 형식을 취하고 있어 희소성이 크다. 또 정면 3칸, 측면 2칸에 단층 팔작지붕으로 건축된 공주 박약재는 무출목 초익공 계통의 건축 양식을 갖고 있으면서, 그 원형을 비교적 잘 보존해 18세기 말 조선후기 건축 양식의 특징을 잘 나타내어 건축학적 가치도 높다. 부여 홍산객사 은행나무는 높이 약 20m, 수관폭 동 14.5m/서 9m/남 1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신혼부부·청년에게 ‘반값 임대료’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충남도는 최근 아산 배방지역의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제안평가를 완료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형행복주택은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신혼부부·청년에게 기존 행복주택의 절반 이하 임대료를 받고 36㎡(18평)형∼59㎡(25평)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가 입주 후 첫 아이를 출산하면 월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 시에는 전액 감면받는다.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선이며, 월 임대료는 방 3개와 거실 등을 갖춘 전용면적 △59㎡형이 15만 원 △44㎡형이 11만원 △36㎡형이 9만원에 형성될 예정이다. 도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330억원을 투입해 총 1000호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첫 사업으로 아산 배방지역 에 6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첫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미래주거에 대한 좋은 생각’을 주제로, △신혼부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총 24억 원의 긴급 재정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과 농업피해 최소화에 투입한다. 도는 28일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 특별대책’을 수립,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야생멧돼지 포획작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도 접경지역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됨에 따라 도내 돼지 사육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 방지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포획 작업으로 실시한다. 특별대책을 수행하기 위해 도는 △멧돼지 포획 포상금 3억 3800만 원 △매립·소각을 위한 사체 처리비 7억 4800만 원 △방역물품 확충 비용 13억 3600만 원 등 총 24억 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하고,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계속되는 포획 활동으로 부족했던 방역물품을 보충할 계획이며 운영 중인 포획단 규모는 기존 619명에서 1206명으로, 예찰인원은 219개조 438명에서 626개조 1252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도는 ‘야생멧돼지 5640마리 이상 추가 포획’을 목표로 도내에서 총 8300여 마리를 포획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2021년부터 2040년까지 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수립을 도민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충청남도 종합계획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민참여단은 2040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 정책 과제, 주민실천계획지표 등을 도출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정책 수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도민참여단은 △정주환경·인프라 △농어업·농어촌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복지·안전 △환경·에너지 등 6개 분과로 구성하고, 제4차 도 종합계획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 역할을 담당한다. 또 분임 활동을 통해 △도 종합계획에 대한 이해도 향상 △2040년까지 변함없이 추진할 수 있는 핵심 가치 모색 △지속가능한 미래 정책 방향 도출 △도민이 원하고 실천 가능한 주민실천지표 발굴 등의 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도민참여단은 시·군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도민계획단과 청소년계획단 등으로 구성·운영하며, 충남연구원이 도민참여단 기획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지원에 나선다. 공개모집 신청은 도민 누구나 가능하고, 도와 시·군, 충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9일 청운대 신애관 대강당에서 도내 사회복지사의 자긍심 고취 및 화합 도모를 위한 ‘제7회 충청남도 사회복지사 대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내 사회복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지사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장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기여한 이종범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장 등 3명의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지사 표창 3명을 포함, 총 9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올해 1월부터 도는 전국 최초로 권익보호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총 7억여 원의 예산을 반영해 33개소 145명의 사회복지사에 대해 임금 인상 및 명절휴가수당 지원 등 처우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사회복지사는 현장 최일선에서 더 좋은 복지정책을 만드는 입안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도와 함께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9일 예산 봉수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 유관기관과 합동 산지정화 캠페인 및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쾌적한 숲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산지정화 활동 △산림 내 야영, 취사 단속 및 인화물질 휴대 금지 홍보 △홍보물 배부 등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며 “국민이 산불 조심은 물론 산림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관련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수산은 충남의 100대 산 중 한 곳으로,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등 관광·휴양시설이 즐비해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에 힘을 보탠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민선 7기 2년 차 당진시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김홍장 시장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맺은 협약은 당진시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을 이끌고, 석탄 화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2031년까지 12년간 3개 분야 8개 사업에 9조 8750억 원을 투입, △융복합 거점지구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융복합 연계지구 등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3조 8270억 원(민간 및 국가공모 유치)이 투입되는 융복합 거점지구에는 에너지융복합타운(도비도)을 비롯한 에너지자립섬(난지도), 재생에너지자체생산·소비 복합산단, 에너지신산업 실증특구 등이 들어선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2020년~2025년)는 총사업비 4조 250억 원(민간)이 투입되며,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가용자원 개발과 기존 산단과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단지 등이 조성된다. 융복합 연계지구(2020년~2025년)는 석탄화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중대형 이차전지시험 인증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내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제1차 국민 정책 제안에 대해 알리고,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는 국내 첫 미세먼지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9일 당진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 주요 정책 제안을 설명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4월 29일 공식 출범한 대통령 직속 범국가 기구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협력을 이끌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국회의원, 시·도 담당 공무원, 산업계, 지역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타운홀 미팅은 취지 설명, 정책 소개, 자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도내 산업계·지역민들과 함께 미세먼지의 특성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주요 분야별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날 타운홀 미팅에 앞서 미세먼지 국민 정책 제안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당부하기 위한 산업계 현장 방문 및 간담회도 실시했다. 서산·당진 소재 제철, 화학, 발전 등 10개의 기업이 참여한 산업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2019년 충남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절약 및 전환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최창기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절약 및 유공으로는 한국정보통신윤리자협회 박승창 교수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당진시 등 4개 지자체 및 SR에너지 조흥기 대표 등 18명은 도지사 표창을, 엔씨캠 이창민 대표 등 4명이 에너지공단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절전노트’ 경진대회에서는 천안 서당초 박혜린 학생 등 3명이 도지사상을, 아산 모산초 강연우 학생 등 3명이 도 교육감 상을, 당진 기지초 최수빈 학생 등 10명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상을 받았다. 절전노트는 여름철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초등학교에 배포한 여름방학 과제물이다. 시상식에 이어 남양 F&B와 현대그린파워는 산업부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방법과 사례 등을 소개·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은 제5의 에너지원”이라며 “충청남도에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산성시장과 전통사찰 등에 공공 무료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산성시장을 비롯해 마곡사와 신원사 등 전통사찰 그리고 시청사에 공공와이파이 48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단말기의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GongJu_Free_Wifi’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주요 관광지인 백미고을길, 미나리길,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 가구점길, 황새바위 등에도 공공와이파이 59대를 12월 초까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관내 버스정류장 106개소와 보건진료소 7개소, 보건지소 1개소, 공공도서관 4개소에도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공주시 어디에서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접근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시를 찾는 방문객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편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8일 한국야쿠르트 공주점과 함께 ‘잘지내시나요구르트 신바람 공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병학 복지정책과장과 한국야쿠르트 공주점 라을호 지점장, 배달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질병과 고령 등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1인 단독가구에 우유 지원과 안부 확인으로 건강 증진과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배달원들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각 읍면동 지역에서 선정한 독거세대 40명에게 주 2회 우유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장기 부재 등으로 미수령하거나 수령 시에 건강이상이 확인될 경우 읍면동 내 사회복지 담당자가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연락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고독사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주병학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홀몸 노인뿐 아니라 중·장년 취약계층의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위기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인적안전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