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보건복지부 2019년 정부합동 평가에서 기초생활보장사업과 자활사업 분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서산시는 복지급여 대상자의 신속·투명한 조사와 적절한 급여지급,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층 생활안정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과 74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서산시는 2020년에도 17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초생활보장 및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2020년 기초생활보장제도 주요 개정 사항인 ▲근로·사업소득 공제 30% 도입 ▲기본재산 공제액 확대 ▲부양비 부과율 완화 ▲중증장애인 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제외에 따라 신규 수급자 발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통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서산시에는 2,689세대 3,648명의 기초생활수급권자가 생활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서해안 신 관광벨트’ 구축에 속도를 낸다. 도내 대역사 중 하나인 원산안면대교가 26일 개통한 가운데, 원산도·안면도 지역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충남형 해양신산업’ 추진과 도로를 비롯한 각종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우선 원산도 사창해수욕장 일원에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계절 친수문화 확산과 고품격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원산도 해양레저관광 거점은 2025년까지 414억 원을 투입, 해양레저플레이센터와 해양레포츠체험장, 웰니스 길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8500㎡ 규모의 해양레저플레이센터에는 실내 서핑, 스쿠버, 해양안전체험장 등과 함께 해양레포츠 전문인력양성센터, 해양벤처기업지원센터, VR체험장 등을 설치한다. 해양레포츠체험장은 플라잉 피쉬와 플라잉 보트, 바나나보트, 튜브스키, 카약, 카누, 고무보트, 서퍼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웰니스 길에는 해변 스카이워크, 해상 공연장, 계류시설, 테라스카페, 해상조형물, 오토캠핑장 등을 채운다. 사업 대상지로 택한 사창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상대적으로 적고, 바닷물의 탁도가 낮은 데다 경쟁력이 있을 것으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공용버스터미널 화장실이 새 단장을 완료했다. 기존 남녀화장실이 함께 위치해 있던 것을 동·서편으로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을 분리해 공간을 넓히고 불편을 줄였다. 아울러 터미널 전면에 흡연실도 계획대로 이달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4일 유구 자카드섬유마케팅센터에서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행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국도비와 시비 56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 준공된다.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현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과 유구자카드섬유마케팅센터를 리모델링해 공동장비구축과 공동판매장, 교육장, 스튜디오,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제품개발 지원과 판로 확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유구지역 섬유산업 활성화를 담당할 구심점으로 가꿔갈 예정이다. 한편, 유구지역은 1980년대 말까지 130여 곳의 직물공장이 호황을 누리던 국내 최대의 섬유도시였지만, 섬유산업이 하향세로 접어들면서 오랜 기간 침체돼 왔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튜브썰매부터 추억의 얼음 썰매까지 올 겨울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충남 공주 사계절 썰매장이 오는 1월 11일 부터 2월 21일까지 개장한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매주 월요일과 설날·눈·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얼음썰매장은 자연결빙 방식으로 당일 아침 개장여부를 결정하고 10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얼음썰매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사계절썰매장은 15세 이하 3천원, 16세 이상 5천원을 지불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휴양사업소(041-855-0855, 041-840-2580)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한파와 대설 등에 따른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020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농업재해 취약시설 및 농작물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와 올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라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기간에는 비닐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물의 대설 피해예방을 위해 농업재해 취약 농축산 시설을 파악하여 관리자를 사전 지정하고, 사전 안전점검과 농업인 지도 등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재해 발생 시에 재해유형별 작물에 따른 대응요령을 전파하고, 대설로 인해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면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시설규격 35종에 한해서 피해 보상이 지원되며, 인삼 재배시설 중 겨울철 폭설시 차광막을 걷지 않은 농가는 지원이 배제됨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협,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 스스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홍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26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유병국 의장과 홍재표·이종화 부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도내 15개 시군 의장을 접견하고 올해 도의회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새 시책을 소개했다. 이어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유 의장은 “지방의회는 주민 의사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집행부 업무를 감시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주민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의사를 반영할 더 많은 자치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지방자치법 개정은 물론 서해선 서울 직접 연결과 아산만 도계분쟁, 충남 혁신도시 지정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도민 행복 앞에선 도와 시군이 다를 것 없듯 함께 손잡고 협조해 더 좋은 성과를 내자”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자살예방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자살예방 추진 우수 부서 및 시·군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도내 확산코자 마련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 및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시상식, 도 추진현황 공유,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시·군에서는 ‘충남 자살률 1위 극복’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경제·사회·일자리·의료·복지 등 모든 부서가 함께 자살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협업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올해 발굴·추진한 협업 과제 총 411건을 대상으로 목표달성도, 활용·전파 가능성, 연계·협력성 등을 심사하는 1차 평가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포함한 2차 평가를 거쳐 우수부서 및 시·군을 선정했다. 도는 평가 결과를 종합해 도 우수부서로 화재대책과(S등급)와 공보관·자치행정과·교육기획과(A등급)를 선정했다. 특히 도 화재대책과는 의용소방대원 게이트키퍼 양성,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마을담당제 연계 자살예방사업 등 ‘자살률 저감을 위한 의용소방대 중심의 소방활동 강화’ 협업과제를 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최근 3년간 겨울철 충남도 내에서 총 209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는 쓰레기 소각과 화원방치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7%(999건)를 차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26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겨울철(12월부터 이듬해 2월) 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에는 총 209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연평균 698여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매우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아산시가 3년간 239건이 발생했고, 공주시 189건, 천안서북과 논산이 각각 184건, 당진시 170건 순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주거시설이 611건(29.15%)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407건(19.41%), 자동차 220건(10.49%), 임야 197건(9.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부주의에 화재가 999건(47.6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 422건(20.13.%), 기계적 요인 289건(13.78%) 등이다. 부주의 화재 주요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이 225건(22.52%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동절기 저온 및 한파로 인한 사과원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사과원에서는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왜성대목을 이용한 밀식과원 조성이 급속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M.9대목은 기존의 일반 대목이나 M.26대목에 비해 왜화도는 높지만 동해에는 약한 편이다. 동해는 △전년도 결실 상태 △병해충 피해에 의한 조기 낙엽 △배수 불량 등의 피해를 입어 세력이 약해진 나무를 중심으로 피해가 크다. 또 3월 상순 나무 내 수액 이동 후 일교차가 심할 경우에는 햇빛을 많이 받는 대목 부위에 동해가 많이 발생한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나무에는 나무좀이 추가로 피해를 가해 과실 생산은 물론, 회복도 불가능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실 수확 이후부터 한파가 오기 전까지 대목에서 첫 번째 가지 부위까지 백색 수성페인트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도포해 주거나 대목 부위를 반사필름이나 신문지 등 보온 덮개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강경진 연구사는 “백색 수성페인트를 도포할 때에는 대목 부위와 그 주변을 골고루 도색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며 동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한국들녘경영체충남연합회,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가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쌀을 쾌척했다. 충남도는 24일 도청 접견실에서 3개 단체의 연말연시 성금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제도 개선과 전문 건설기술의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해 전문건설업 육성·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이번 전달식을 통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는 고품질 쌀 생산, 타작물 재배 등으로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이날 600만 원 상당의 백미 600포(포당 4㎏)를 기탁했다.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미래 건축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는 이번 성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도는 세 기관이 기탁한 이번 성금 및 사랑의 쌀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종 복지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단체들의 솔선수범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한 성금과 쌀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홍성군을 ‘대한민국 항일운동’의 성지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4일 민선 7기 2년 차 홍성군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김석환 홍성군수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행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 선양사업 등 항일운동의 역사인물과 유·무형 역사문화 자원 발굴을 통해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 골자이다. 또한 항일운동에 관한 학술세미나 및 다큐멘터리를 제작, 대중에게 역사적 사실이 집약된 교육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독립군 투쟁사상 최대 규모 승리인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행사를 국가적 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와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학생연극제’ 등 답사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마련, 청산리 전투의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한다. 도는 갈산면 일원에 127억 원을 투입, 청산리전투 체험장과 활터, 교육체험관 등도 조성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100년 전인 1920년 김좌진 장군이 이끈 독립군은 우리 민족 모두의 투쟁 의지를 끌어올려 청산리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에 충청권 최초로 수출전문 스마트팜 유리온실이 준공되어 본격적인 스마트팜 시대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23일 규암면 나복리 세븐팜영농조합법인에 들어선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충청권 최초의 스마트팜 온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이후 농장을 직접 둘러보며 ICT가 접목되어 자동으로 제어되고 있는 환경제어시스템, 흐린 날씨에도 광 조절이 가능한 보광등, 여름·겨울 재배가 가능한 냉·난방시스템 등의 시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번에 준공된 첨단 유리온실은 1.1ha의 면적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여 수확시기를 1개월 앞당기고, 연중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품성 향상과 130%이상의 수확량을 증대시켜 약 15억원의 연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여군은 총 3,200ha에 달하는 시설채소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주산지로서 약 97%의 농가가 열악한 단동식 비닐하우스에서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닥쳐올 기후변화, 연작장해, 농업 인력부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농협중앙회 충남 부여군지부와 부여군 조합운영협의회는 지난 23일 부여군청에서 민관협치 농정 실현을 위한 부여군 농업회의소 회원가입 서명식을 가졌다.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을 강화하여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민관협치 농정 실현 기구이다. 부여군에서는 올해 1월에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고, 군민설명회, TF팀 구성을 지원했으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에서는 읍면순회 설명회, 품목별 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하였고,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여 농업회의소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 중에 있다. 현재까지 1,000여명이 회원가입에 서명했으며 지속적으로 회원가입을 추진하여 꾸준히 회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와 부여군 조합운영협의회에서는 부여군 농업회의소 특별회원 자격으로 가입했으며 이번 가입을 통하여 부여군에서는 모두 11개의 농·축협 조합이 농업회의소에 가입하여 부여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데 탄력을 받게 되었다. 향후 출범할 농업회의소는 상반기까지 읍·면 순회설명회, 현장방문 및 전화, 우편발송 등을 통하여 현장농업인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 공산성에서 백재시대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이 발견됐다.* 발굴현장: 충남 공주시 금성동 14-4번지 일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공주대학교박물관(관장 서정석)에서 지난 2018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발굴조사에서 쌍수정 일대의 추정 왕궁지를 출입하는 길과 왕궁지 관련 시설을 만들기 위해 국가에서 진행한 대규모 토목공사의 흔적을 확인하여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굴조사는 쌍수정 일대의 ‘백제 왕궁지’와 이곳으로 출입하기 위해 1932년 관광도로를 만든 구간으로, 왕궁으로 출입하는 길과 왕궁 관련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국가에서 시행한 대규모의 토목공사 흔적을 확인하였다. 공산성 추정 왕궁지 출입시설은 ‘문궐(門闕)’의 형태로 양 측면에 대규모의 성토다짐을 한 구조이다. 동쪽으로 경사를 이루고 있는 지형에 길이 50m, 너비 36m, 깊이 3.5m의 대규모 성토다짐을 한 형태로, 흙을 경사지게 쌓은 후 다시 수평으로 쌓는 방법을 반복하여 매우 안정적인 지반을 조성하였다.* 문궐: 궁 같은 곳의 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