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딸기 수경재배 시 저온기에 많이 발생하는 ‘팁번(Tip-burn)’ 주의를 당부했다. 팁번은 잎이 탄다는 의미로 잎의 끝이 말리고, 잎 끝이 검게 타면서 쪼그라드는 증상을 말한다. 팁번이 발생하면 꽃받침의 끝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 과실의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팁번은 보통 새로 나오는 신엽과 화방에서 발생하며 심한 경우, 생장이 급격히 더뎌지고 꽃망울이 말라 과실이 생산되지 않는다. 발생 원인은 △배지 내 수분 부족 △과다한 질소 시용 △배지 내 온도 저하 △비닐하우스 내부의 낮은 습도 등으로 인한 식물체 내 칼슘·붕소 부족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베드 내 배지의 온도가 토경재배 보다 낮아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식물체의 수분 흡수율이 낮아져 팁번 발생이 잦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유제혁 연구사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팁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제를 추가로 시비하는 것보다 배지의 온도를 12~15℃로 높여 관리하고, 온실 내 습도가 낮아지지 않게 관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내 표준지 땅값이 지난해보다 2.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도가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공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1일 기준 도내 표준지 4만 1614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2.88%이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 3.79%보다 0.91%p 낮고, 전국 평균 상승률 6.33%에 비해서는 3.45%p 낮은 수준이다. 시·군별 땅값 상승률을 살펴보면, 천안시 서북구가 4.42%로 가장 많이 올랐다. 도는 불당지구와 성성지구에 신규 상권과 배후지가 조성된 데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이 가시화돼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금산군이 대전~복수 광역도로 정비사업 준공과 대전 인근 지역의 꾸준한 수요 등으로 4.19% 상승했다. 또 아산시는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 탕정디스플레이시티 산업단지 조성사업, 전원주택 수요 증가 등으로 3.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진시는 국가공단 장기 미분양 등 제조업 침체로 1.09% 상승, 가장 낮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신부동) 상업용지로, 1㎡당 1030만원으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격리중인 교민들을 위해 김 200박스를 전달했다. 충남도는 지난 12일 아산 현장집무실 접견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자유총 충남지부 최대규 회장과 성경진, 박영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수용교민 위문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는 지역사회가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위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한국자유총연맹 충남지부가 기탁한 지원물품을 아산시 취약계층과 임시생활시설의 우한 교민에게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나 도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도움도 필요하다”면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도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국민운동단체의 기부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예산 기준 세입‧세출 운용상황 등 29개 항목을 교육청 홈페이지 정보공개란에 공시했다.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0년 당초예산 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2020년도 살림 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3조6938억 원으로, 전년 당초예산 대비 1731억 원(4.9%)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이전수입 3조5223억 원, 자체수입 419억 원, 기타 500억 원, 기금 796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교육청이 재량권을 가지고 편성할 수 있는 예산 비율을 의미하는 재정자주도는 91.0%로 전년 대비 0.1%P 증가해 재정운용의 자율성이 소폭 향상됐다. 충남교육청은 교육재정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혁신과 성장, 변화와 미래, 청렴과 자치, 참여와 협력, 안전과 인권 등 5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중점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비특별회계의 24.6%인 8875억 원을 성과관리 대상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그리고 교육비특별회계의 목적사업비를 줄이고 학교기타운영비로 전환함으로써, 단위학교 중심의 예산 편성으로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했다. 방승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올해 새롭게 채용한 교육법률 전문변호사 9명이 학교폭력 관련 법률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오는 3월부터 운영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법률 전문변호사는 교육지원청 규모에 따라서 천안에 2명, 아산에 1명을 배치하고, 상대적으로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적은 나머지 시?군에는 2개 지역에 1명을 배치해 교육법률서비스 및 학교폭력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심의위원회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장학사, 주무관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법률지원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업무협의도 마쳤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11일 교육법률 전문변호사들과 상견례에서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처음 운영하는 심의위원회가 교육법률변호사를 중심으로 법률적으로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학교장 자체해결제 등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적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법률지원을 당부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일제강점기 당시 공주 3‧1만세운동에 참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서훈 신청을 완료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숨은 독립운동 영웅 찾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98명의 미서훈 독립유공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3‧1운동 참여자 51명에 대해 충남동부보훈지청과 국가기록원 협조를 받아 수형인명부와 형사기록부, 판결문 등 증빙자료를 통해 신원과 행적이 확인된 21명에 대해 지난해 12월 서훈 신청을 완료했다. 서훈 여부와 등급은 국가보훈처의 추가 조사를 거쳐 오는 11월 보훈심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시는 의병과 독립운동 참여자 등 77명에 대해서는 자료 확인 및 수집을 통해 올해 안에 서훈 신청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추가 발굴에도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을 알리기 위한 공주의 독립운동사 책자 발간과 헌정식 등을 가까운 시일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학술대회, 만세운동 재현행사, 걷기대회, 골든벨 등 16가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선별진료 인프라 확충에 나서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및 자체 예비비 등 총 3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보건소에 이동형 X-선 검사 장비를 신규 설치하고, 공주의료원에는 발열감지카메라와 음압텐트 등 의료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터미널과 경로당, 공중화장실 등 집단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적정한 수급 조절을 통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로 입국하는 유학생과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 방문력 알리기 등 국민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해외 유행국가를 방문 후 14일 이내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선별진료소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 적극행정 발굴·추진에 대한 심의기구 역할을 수행하는 충청남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는 ‘적극행정으로 더 행복한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적극행정 공무원을 지원하고,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코자 출범했다. 위원장을 맡은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지원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제1차 지원위원회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4명의 도 공무원으로 구성한 당연직 위원과는 별도로 교수, 법조인, 퇴직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위촉직 민간 전문가 11명을 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위촉식 이후 진행한 제1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적극행정 실적을 살펴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또 적극행정 조직체계를 점검하고,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방안 등 올해 수립·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산하 공직자와 마을 이장 등을 포함한 선거중립 의무자들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풍토 조성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지난 10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 자리에서 “제21대 총선이 4월 15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기간 중 산하 공직자들은 선거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켜야 하며, 이에는 각 마을 이장님들을 포함한 사회단체장들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무원이나 마을 이장 등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이들은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각종 모임이나 개인 SNS활동 등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재삼 당부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60조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로서 공무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통·리·반의 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단체의 상근 임직원 및 대표자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월로 예정된 총선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전년 대비 3억 원을 증액한 16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8,300명의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를 지원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연간 2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복지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여군에 거주하고 가구당 세대원 합산의 농지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농어업인으로서,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농촌사회 고령화 실정을 반영해 지원연령 범위를 기존의 만20세 이상 72세 이하에서 만75세까지 확대했으며, 카드 발급시간 단축을 위하여 발급처를 2개소(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 NH농협은행 부여군청 출장소)로 확대하였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편의 도모를 위해 지난 6일 읍·면 산업팀장 회의를 개최하여 고령 및 장애인의 경우 읍·면 담당공무원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통해 대리발급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올해는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코자 각종 지방세 지원에 나섰다. 도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납세자를 위해 기한 연장, 징수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지방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여행·공연·유통·숙박·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한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에 대한 기한 연장 △신고 납부 기간이 경과한 지방세의 고지 유예 △이미 고지한 지방세 등에 대한 징수 유예 △체납세금에 대한 압류·매각 등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대상기업에 대한 조사 연기 등이다. 또 자치단체장이 지방세 감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 감면도 받을 수 있다. 지방세 지원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각 시·군 세무(재무)과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확진자·격리자 등 스스로 신고·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등 지원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장·군수 직권으로 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1일까지 도내 7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시설물 노후화 및 수련시설 운영자의 안전 불감증 등 구조적인 문제와 체험시설(짚라인·인공암벽)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화성 씨랜드 화재 참사 이후 ‘아동복지법’ ‘청소년활동 진흥법’ ‘건축·소방법’ 등 관련법이 정비되면서 청소년 수련시설 내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이다. 감찰반은 도와 소방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우수’ 이하를 받은 청소년수련시설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이행실태, 안전관리자 배치 및 교육이행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관리 체계 등이다. 도는 이번 감찰을 통해 청소년 수련활동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영자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 제거와 우리 사회에 내재된 안전 무시 관행을 없애고, 제도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발맞춰 러시아 신규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한다. 도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20 러시아 식품박람회(2020 Frod Expo)’에 참가, 러시아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이 위축할 것을 대비,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다. 박람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인삼, 유제품, 조미 김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러시아 시장에 충남 농식품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동시에 교두보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러시아 식품시장은 한국과는 다른 식문화로 유라시아 경제연합 공동 기술 표준 인증(TRCCU)이 필요해 어려움이 있다”며 “도시락라면, 초코파이 등 한국식품을 수출한 성공 사례도 있는 만큼 신규시장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농가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진행하는 농가경영컨설팅에는 매달 농업기술원 작목별 전문가 67명과 농촌 관광, 귀농·귀촌, 전자상거래 등 8개 분야의 강소농 민간 전문위원을 투입한다. 전문가 및 민간 전문위원은 매달 대상 농가를 찾아 현장에서 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 대상 청년농업인 150명은 멘토-멘티제로 운영하며 농장의 경영상태, 재배기술 등 정밀진단을 받은 후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이번 컨설팅은 대상 농가 외에도 도내 청년농업인(18세 이상 40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경영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철휘 연구사는 “현재 농촌은 고령화로 미래농업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청년농업인을 위한 집중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생이 직접 3년간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교과목 강좌를 이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과목개설 안내Ⅰ,Ⅱ’ 증보판 자료를 개발해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보급했다. ‘과목개설 안내’는 Ⅰ, Ⅱ 2권이며, Ⅰ권은 학교 교육과정 개설 안내, 고등학교 공통교과인 보통교과, 특수목적고 교과인 전문교과Ⅰ로, Ⅱ권은 특성화고등학교 교과인 전문교과Ⅱ, 대학교의 다양한 계열별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충남교육청은 ‘과목개설 안내’ 증보판을 개발하며 전국 최초로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 과목안내자료를 추가했으며, 일반고 학생들이 이 과목을 진로선택 과목으로 선택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특성화고 과목은 QR코드를 과목별로 삽입해 과목안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과목별 내용체계, 교과편성, 과목 관련 정보와 대학교 관련 학과와 관련직업까지 설명하고 있어, 담임교사와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학생들과 직접 상담하면서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쉽게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남교육청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과목개설 안내’는 학교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의 교육과정 설계를 쉽게 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