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4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조성하는 ‘독립운동가의 거리’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독립운동가의 거리 사업은 3.1운동 등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세우고, 독립운동 관련 일지·기록 등을 형상화해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 명소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받아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독립운동가의 거리에 설치하는 조형물의 주인공은 도내 대표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이동녕 선생, 한용운 선생 등 총 5인으로 충청남도 인물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각 조형물은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상징적 공간인 태극의 길 위에 세운다. 태극의 길은 적색과 청색의 보도블록을 활용해 태극 문양을 표현하며 중심에는 유관순 열사 조형물을, 사방의 건·곤·감·이 위치에는 김좌진 장군·이동녕 선생·윤봉길 의사·한용운 선생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형물의 디자인은 충남대 역사학과 김상기 교수 등 역사인물 전문가 5명의 자문·고증을 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환경 전문 강사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환경교육에 나선다. 도는 오는 16일까지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강사 5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도민의 지역 환경문제 자율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 등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은 도내 시·군의 학교·군부대·기업체·마을회관·유치원 등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단체 및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의 올바른 이해 △생태 보전, 생태 교란 생물 퇴치 등 환경 보전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현안에 대한 이해 △쓰레기 배출, 물 절약 등 생활 속 환경 보전 실천 사항 등이다. 도는 우수한 전문 강사를 선발해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문 지식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 분야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대기 분야 △상·하수도 등 물 분야 △자연환경 등 생태 분야 △자원순환, 생활환경 등 환경 일반 분야 등 4가지다. 가격 기준은 분야별 전문 지식과 일정 경험을 갖춘 교수, 박사, 공무원, 교사, 환경 활동가 등이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김현경 충남 서산시 부시장은 지난 3일 서산 대산항 국가부두 하역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이날 대산항 국가부두와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근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시설물 수시 소독 및 마스크 항시 착용 등 유입 차단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군산검역소 대산지소를 방문해 승선검역 등 강화된 선박 검역상황을 듣고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검역관들을 격려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해운항만 산업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컨테이너항로 개설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현경 부시장은 “서산 대산항 유관기관 및 기업 등과 유기적 협업체계 강화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와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읍면동 주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인 유학생 여름방학 특별학기 개설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정서비스 발굴을 통해 시정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2회 행정혁신 굿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행정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출산보육ㆍ청년정책 ▲1인 가구 지원 ▲관광ㆍ체육ㆍ교통 등이다. 서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시민제안 10건을 선정해 대상 100만원(1명), 최우수 80만원(2명), 우수 50만원(3명), 장려 20만원(4명)을 시상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공모에는 94건이 접수됐으며 26건이 반영돼 사업 추진 중에 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지속적인 혁신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시민공동체과(☏660-2174)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읍 지역 소규모 초등학교의 적정규모 학교육성과 학부모·학생 등 교육수요자의 학교선택권 확대를 위해 초등학교 통학구역 제한적 확대 조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확정안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장항읍 내 모든 학구의 학생들이 송림초등학교로 입학(전학)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조정했다. 단, 초등학교 의무취학대상자의 경우에는 2021학년도부터 적용된다. 정태모 서천교육장은 “이번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을 통해 읍 지역 작은 학교를 적정규모로 육성하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서비스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학을 23일로 추가 연기하면서 발생하는 학교의 어려움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3일 학습지도와 돌봄 운영을 위한 현장 방문을 시행했다. 먼저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을 방문해 가정에서도 자율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학습콘텐츠(e-학습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점검하고, 휴업 기간 중 학습결손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현재 e-학습터에서는 학교수업에서 배우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의 학습 동영상과 평가문항 자료들이 초1~중3 학년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홍성지역 내포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긴급돌봄 현장을 방문해 돌봄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교직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긴급돌봄은 올해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안전이 담보되는 환경에서 제공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교직원이 참가하는 긴급돌봄 운영 대응체계를 구축해 학부모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긴급돌봄은 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봄전담사들과 교원의 노력과 희생정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6일까지 15개 시군 16개 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를 모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 설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모든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자에 대한 발열 상태를 체크, 고열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천안시외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관계 공무원, 버스업계 종사자 등에게 열화상카메라 작동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최종인 도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일정기간 장비를 임차해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11일 운수종사자의 감염예방을 위해 시외버스에 마스크 8590개와 손소독제 900개를 배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일 추가로 마스크를 시외버스에 1500개 택시업계에 6500개를 배부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 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도내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총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은 주민의 욕구와 지역 특성에 따라 복지·보건·주거·일자리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주민 관점에서 연계하고, 서비스 전달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한다. 도는 이번 공모 사업에 앞서 설명회를 열고 시‧군과 지속 협의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분석해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저출산·고령화 관련 사업을 발굴, 이번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시·군은 당진시, 서천군, 예산군이다. 당진시는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지역 갈등을 주민의 자치력으로 회복하고자 주민 총회 역할을 강화하고, 주민자치회의 공공서비스 실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당진형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제안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도내 대표적 노령화 지역인 서천군은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 챙김-동네 한바퀴’ 사업을 신청했다. 예산군은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의회는 지난 3일 의정협의회를 통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과 정책개발비 일부를 포함한 관련예산 1억여 원을 반납,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긴급 투입할 것을 의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반납된 예산은 부여군 집행부에서 편성한 예비비와 함께 긴급 투입, 코로나19 사전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물품 및 방역장비 구입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복섭 부여군의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지역사회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 부여를 사수하고 사태를 조기 종식하는데 부여군 의원 모두가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각종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군과 공무원들을 믿어 주시길 바란다”며 “부여군의회에서도 이번 역경을 헤쳐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2월 29일과 3월 1일 이틀간 긴급 자율방역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2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천안, 아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연달아 환자가 발생하여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절실함에 따라, 박정현 부여군수의 긴급 지시로 관내 전 가구를 대상으로 일제소독 작업을 벌였다. 긴급하게 꾸려진 합동 방역소독단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읍·면 산불 진화대 162명과 산불 진화차량 15대, 축협소유 대형방역 차량 5대를 동원하여 일제 방역에 들어갔다. 또한 이를 위해 군은 철저하고 행여 방역에 누락되는 취약지역이 없도록 전 읍·면에 719L의 코로나19 차단 맞춤형 방역약품을 배부하였으며, 쓰레기장, 하수구, 시장, 창고 등 방역 취약지에는 살충제를 활용하여 긴급방역을 실시하였고, 농가의 창고 등 불결지역, 하수구,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등 다수인 집합장소에는 실내·외 겸용의 살균제를 활용하여 일제소독을 진행했다. 그리고 각 읍·면에서는 마을 분담 공무원들이 직접 분담마을마다 현장으로 출장하여 방역소독 현지 지도 감독을 실시했고, 마을 자율방역단을 활용하여 공동 희석된 약품이 농가 및 가구에 배정되어 가구별 전체 일제 소독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대책을 수립, 영농폐기물의 적기수거로 재활용율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방지하여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농촌폐비닐은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되며 kg당으로 지급된다. 올해 부여군의 농촌폐비닐 보상금 지급단가는 A등급은 100원에서 140원으로, B등급은 80원에서 100원으로, C등급60원에서 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수거보상금은 농민이 직접 농촌폐비닐을 논산수거사업소(은진면 탑정로 117), 보령수거사업소(주교면 용모길 14)로 반입하거나,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민간위탁수거사업자에게 인계하면 받을 수 있다. 또, 읍·면별로 추진하는 숨은자원찾기 행사 시에 농촌폐비닐이 배출될 경우 무상수거 대상으로 계근량에 따라 읍·면 새마을지회로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함으로써 불법소각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농촌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숨은자원찾기 행사 등에 많은 군민과 단체가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상반기 숨은자원찾기 행사는 오는 4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관내 가축시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충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가축시장이 많은 축산관계자가 이용하는 다중시설임을 감안하여 내려진 조치다. 부여군 가축시장은 남면 삼용리 272-34에 위치하여 부여축협에서 운영하는 소 경매시장으로서 매월 3회 개장하고 있으나 이번 조치로 2월 28일부로 임시 휴장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재개장 시기는 별도 조정한다. 한편, 부여군과 부여축협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5개반으로 편성된 공동방제단이 2월 27일 군청, 보건소, 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와 궁남지, 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과 가축시장, 가금시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 일제소독을 실시하여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타 가축시장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여축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3일 ‘2020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회 등 총 5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형 주민참여 혁신모델 지원 사업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자율사업을 발굴‧육성한다. 도는 주민자치 관련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주민참여 의지, 사업 적정성, 실행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공모 신청한 112건 가운데 55건을 최종 선정했으며 건당 1000∼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총 10억 1500만 원을 투입한다. 유형별 선정 건수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25건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10건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20건 등이다. 특히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읍‧면‧동 단위의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사결정의 대표 기구로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이달 중 보조금 지원 절차를 거쳐 사업비를 지급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4∼5월 중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3일 인삼의 출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꽃샘추위에 의한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인삼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주요 인삼 재배지인 금산·논산·공주·부여 지역의 인삼포 11개소를 조사한 결과, 약 5% 정도가 발뢰되어 출아기가 지난해보다 약 10일 이상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3월 초순 꽃샘추위에 의한 저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땅속의 뇌두를 살펴 조기 발뢰되는 개체가 있으면 서둘러 해가림자재를 씌워 지온 상승을 막아 출아를 늦춰야 한다. 또 방풍 울타리를 설치해 찬바람을 막아야 저온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저온피해를 입은 인삼 뇌두는 잿빛곰팡이병에 감염될 우려가 크다. 잿빛곰팡이병은 매년 8.8~18.2% 발생하며 뿌리를 부패시켜 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병해를 막기 위해서는 방제 약제를 살포해 발병 전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고, 지난해 고사한 줄기는 제거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온 변화가 심하면 직파 재배 포장보다 이식 재배 포장에서 출아가 빨라 저온 피해가 크다”며 “해가림과 방풍 울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교 업무 최적화와 교육공무직원 인건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학교에서 지급하던 교육공무직원 급여와 퇴직급여를 교육지원청 단위로 통합·이관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은 각급 교육기관에서 교육 실무와 행정실무를 담당하는 근로자로, 다양한 직종과 근로기준법 적용에 따른 복잡한 임금체계로 단위학교에서의 업무처리가 쉽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주, 홍성 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해 공립 유·초·중학교 소속 13개 직종 503명의 교육공무직원 인건비를 학교로부터 이관받아 통합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도내 전체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통합 직종을 19개 직종 4,593명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대상기관도 고등학교와 직속기관까지 포함해 19개 직종 5,500명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 단위의 안정적인 통합운영을 위해 급여관리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등 급여 담당자의 업무경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통합운영은 충남·전북·강원·제주도 교육청에서 시행중이다. 충남교육청 이관휘 행정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