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 앞 광장에서 5.18 기념재단과 함께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충청남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 차원의 공식 기념식으로는 처음 여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행사로,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기념식은 감사패 수여, 충남 미래선언, 민주와 통일 나무 소원지 달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18구속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고 홍남순 변호사의 장남인 홍기원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아산시에 거주 중인 홍기원 씨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 사업과 진상규명을 위한 증언 활동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덕산고 강성호 학생과 예산여고 이효주 학생이 5.18 민주화운동의 기본 정신인 ‘나눔과 자치, 연대’를 바탕으로 한 충남 미래선언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 5.18 관련 메시지가 담긴 소원지를 도청 이전 상징 수목인 배롱나무에 걸고, 태극기·한반도기를
[sbn뉴스=내포] 손아양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2020년도 제2회 충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도 추경안 규모는 기금 포함 8조 5117억 원으로, 기정예산 7조 8738억 원 대비 6379억 원 증가했다. 올해 첫 도교육청 추경안은 3조 7594억 원으로 기정예산 3조 6143억 원에서 1451억 원 증액된 규모로 예결특위에 회부됐다. 예결특위는 심사 첫 날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예비심사 결과에 대해 토론한 후 각 소관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금산2·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긴급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예결특위 심의를 통해 확정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최종 의결된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 소관 23억 236만 원 (▲문복위 4건 4억 310만 원 ▲농경환위 11건 16억 9926만 원 ▲안건해소위 1건 2억 원), 도교육청 소관 30억 8980만 원의 예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등교 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각종 대입 정보에 목말라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대폭 확장한다.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중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상담을 재개하였고, 5월부터는 대면상담이 어려운 내담자를 대상으로 화상상담과 온라인 밴드 상담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근 고3 학생과 학부모의 상담센터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모든 상담은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에 상주하는 진로진학 교육전문가 9명이 담당한다. 상담 신청은 전화(1588-0795) 또는 인터넷 충남진로교육센터(http://career.edus.or.kr)에서 할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 새롭게 시작한 ‘충남교육청 진로진학 밴드 상담’은 간단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밴드 검색에서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검색하여 가입하고 게시판에 질문하면 2일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고미영 원장은 “대면상담 재개에 이어 화상상담, 밴드상담 확대와 신속한 진로진학 정보 제공으로 등교 개학 지연과 대입제도 개편 등에 따라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내달 2일까지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일반 합창단원 33명과 예능단원 반주자 1명 및 수석단원 2명(소프라노 1명, 베이스 1명)을 각각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모집 단원은 성인 3명과 소년소녀 30명 등 33명으로 성인의 경우 만19세 이상 60세 이하 남녀로 보령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사람 중 음악에 소질 있는 사람이며, 소년소녀의 경우 만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사람으로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반주자와 수석단원의 응모자격은 관련분야 전공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고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만19세 이상 60세 이하인 사람이다. 신청은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을 갖춰 우편(보령시 성주산로 101, 보령문화예술회관) 또는 이메일(jh272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보령시 홈페이지(http://www.brcn.go.kr/)‘보령소식-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 및 면접을 통해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창단원으로 선발되면 정기연습을 통해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행사 등에 참여해 열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한국의 볼로냐를 꿈꾸는 충남 아산시에 사회적경제 핵심 시설이 유치되고 있다.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수도라고 불리는 볼로냐는 도시 내 500여개 협동조합이 창출하는 재화가 도시 전체 GDP의 30%를 상회한다. 또 볼로냐의 도시임금은 이탈리아 전체 평균의 2배, 실업률은 3%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유럽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산시는 2018년 민선7기가 들어서면서 ‘중부권 사회적경제 거점도시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한국의 볼로냐’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발표했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먼저, 2019년 성매매 우려지역 속칭 장미마을 내 세븐모텔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산 어울림경제센터’에 충남 사회적경제 광역통합지원기관인 ‘충남 사회경제 네트워크’를 유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총 사업비 20억 원)를 전국 최초로 유치해 현재 배방도시재생 사업지구내에 신축(400㎡ 규모)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충남 전체 시·군을 지원하는 광역기관과 시설을 유치해 온 아산시가 이번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18일 개인지방소득세 양도소득분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간소화 제도가 도입돼 납세자들이 개인지방소득세 제도에 편리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올해 1월 귀속 양도물건 679건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지난해까지 국세인 소득세의 10%가 부과되는 부가세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득세와 별도로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에 신고·납부하도록 변경됐다. 그 중 전자신고는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를 완료한 후, ‘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누르면 위택스에 연결돼 간편하게 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국세에 비해 신고· 납부 기한을 2개월 연장해 납세자의 편의를 높였다. 시는 양도소득세 신고대상자에게 과세표준과 세액을 기재한 납부서를 발송하고, 이를 납부하면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운영해 납세자의 불편 문제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양도물건에 대한 사전안내문 발송으로 납세자들이 가산세 없이 연장된 납부 기한 내에 납부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 음암면에 수소충전소가 이르면 9월 들어설 예정이다. 서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테크노파크와 수소충전소 신축공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2018년 수소 시내버스 시범도시에 선정된 후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예산 38억 원을 확보하고, 충남 내포 수소충전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수소차 전문 인력을 갖춘 기술지원 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와 2019년 6월 세부협약을 맺고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총 사업비 38억여원이 투입되는 수소충전소는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 916번지 일대 2,335㎡ 부지에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충전 용량은 500kgㆍ수소/10hr로 넥쏘 기준 1일 약 100여대 가량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수소충전소 완공 후 1개월 동안 시운전을 실시하고 이르면 9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소충전소 준공에 맞춰 수소버스 5대도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이 충전을 위해 인근 내포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서산IC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서산 ‧ 태안을 찾는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농식품부로부터 먹거리 종합 전략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전국 지자체 중 지원 1순위에 선정됐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은 농식품부가 체계적인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산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고 지역먹거리 종합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9년 농식품부로부터 푸드플랜 수립 A등급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관련사업 지원 전국 1순위 지자체에 또 다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로써 서산시는 패키지 사업에 포함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푸드 APC) 건립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6월 농식품부와 먹거리 협약을 체결 후 농식품부 전담자문가(FD)의 도움을 받아 5년간 국비 30억 원이 포함된 7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으로 기 선정된 2개 사업 외 총 5개 사업을 신청하였고,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8개 지자체 중 지원 1순위에 선정됐다. 충남도에서는 서산시가 유일하다. 특히, 2021년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최초의 지역화폐인 공주시의 ‘공주페이’가 발행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하루 평균 사용 실적은 2,200건으로, 7천만 원에서 2억 원의 소비가 공주페이를 통해 공주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용자는 3만 617명으로 14세 이상 공주시민 2.6명당 1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과 병원, 전통시장 등 사용 가능한 가맹점도 2,280개소로 급증하며 목표로 잡았던 2,800개소에 근접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과거 종이상품권 운용 시 8년 동안 얻은 48억 원의 유통실적을 단 9개월 만에 2배 이상 경신한 것이다. 지역화폐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공주페이의 성공요인으로는 우선,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시 충전과 결제가 이뤄지는 편리한 시스템을 갖췄다는데 있다. 특히, 카드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에 가맹점이 빠르게 확산됐고, 이는 곧 공주페이 사용 인프라를 초기에 빠르게 정착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됐다. 편리성과 사용 환경이 갖춰지면서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고, 시는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며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공주페이는 현재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백제의 역사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충남 공주 ‘백제오감체험관’이 지난 15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곰과 인간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는 유서 깊은 명승지인 ‘고마나루 명승길’에 자리 잡은 백제오감체험관은 백제시대의 역사‧문화자원을 손끝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체험관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총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탁본문양체험, 야광스탬프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놀이 및 게임 프로그램을 설계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웅진백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리와 터치로 색상이 변하는 압도적인 규모의 패널로 이뤄진 ‘공감의 창’은 관람객이 체험관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콘텐츠를 화면으로 보여줘 모바일 세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층에 자리한 ‘창조의 창’에서는 백제시대 유물을 크레파스로 채색한 후 스캐너를 통해 그래픽 맵핑 영상으로 벽면에 띄울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상 2층에는 탁본체험과 슈팅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백제역사를 배울 수 있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취약한 농어촌과 단독주택 지역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재활용동네마당 클린하우스, 분리수거함)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클린하우스 및 분리수거함은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 보관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써,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군에서 설치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기존 167개소에 더해 올해는 20개소를 신규설치하고 분리수거함은 120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클린하우스 시설에는 비가림 설비와 함께 10여종의 분리수거함과 감시용 카메라가 설치되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익숙하지 않은 배출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품목별로 그림을 부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재활용품을 불법소각하거나 투기하는 사례가 빈번한 상황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율 상승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분리수거함은 4종류의 재활용품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며 현재 마을별 신청을 통해 설치 지원하고 있다. 군은 한편으로 거점 수거시설 설치사업과 더불어 군민들의 분리배출 의식강화도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매년 연초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이 3300억 원을 넘어서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1조 4000억 원 이상일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이 올해 발행할 충남 지역화폐는 △천안 600억 원 △부여 553억 8000만 원 △서산 330억 원 △아산 320억 원 △공주와 서천 각각 200억 원 등 총 3328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도가 충남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올해 발행할 충남 지역화폐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2156억 원이다. 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031억 원, 현금 유동성 확보액은 6656억 원,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액은 발행액과 동일한 3328억 원이다. 판매액에 추가 구매력 20%를 곱한 소비 촉진 효과는 665억 원, 가계수입 증대는 160억 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절감액은 49억 원으로 계산됐다. 현금유동성 확보와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 소비 촉진 등은 포항시의 ‘포항사랑상품권’ 분석을 토대로 도출했다. 고용 유발 효과는 2636명이다. 지난달 말까지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은 △아산 228억 3600만 원 △부여 195억 7700만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일제 강점기부터 왜곡해 사용하는 일본식 지명을 우리말로 바로잡는다. 도는 18일 도청에서 역사·지리·국어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시군 지명업무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식 지명 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일제강점기 시대 만들어진 일본식 지명의 조사정비를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충남 지명 연구에 있어 전통성과 역사성을 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연구용역은 공주대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비하·한자 왜곡·단순화·일본식 한자·단순조합 지명 등 도내 3만 212건(고시 1만 2322건, 미고시 1만 7890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올해 아산시와 금산·서천군을 중심으로 2억 원을 투입, 6042건의 지명을 조사하여 일본식 지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천안·보령·서산·논산시와 청양·홍성군을 중심으로 1만 2086건의 지명을 조사하여 일본식 지명을 파악한다. 이렇게 조사된 지명은 문헌 조사와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지역 전통과 역사성을 반영, 지명위원회를 통해 지명 변경 등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인권센터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북한이탈 여성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00년 이후 북한이탈 주민의 유입이 지속 증가하고, 북한이탈 주민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 북한이탈 여성의 인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내 북한이탈 주민은 지난해 12월 기준 여성 1229명(78.9%), 남성 328명(21.1%)으로 여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북한이탈 여성은 탈북 및 한국 정착 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 및 가족 해체, 출신에 의한 차별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도내 북한이탈 여성의 인권 실태를 파악해 지속 관리하고, 북한이탈 여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북한이탈 여성, 도 인권위원, 도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착수보고회는 용역 개요 및 추진 방향 보고, 질의응답,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이 이번 연구의 범위와 방법, 세부 내용 및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농촌융복합(6차)산업 보조사업 추진 경영체를 대상으로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현장 모니터링은 보조사업에 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 이 보조 사업은 각종 규정이 많고 복잡해 일선 공무원 및 농업경영체들도 어려움을 호소, 사업 활성화를 가로막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 도와 충남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2018년부터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모니터링반 8개 팀을 꾸려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5일 지자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사전 운영위를 개최, △사업지침 준수 여부 △사업비 집행·추진상황 △보조사업자 애로사항 및 우수사례 파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회차별 현장모니터링을 완료한 후 점검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솔루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일선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나아가 도 정책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