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실시한 하반기 읍‧면‧동 마을발전 토론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민선7기 들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온 김정섭 시장은 이번에는 ‘마을발전 토론회’를 개최, 지난 10일 정안면을 시작으로 31일 유구읍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했다. 김 시장은 “기존 시민과의 대화와는 달리 마을 주민이 주도가 돼 마을 발전 주제를 선정한 뒤 이에 대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 등은 사전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 및 마을 발전 방안을 중심으로 2~3가지 안건을 선정해 토론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마을형 공동 퇴비사 설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대책 등 주민들 삶과 밀접하고도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주제 토론은 큰 공감을 얻었다. 시는 토론 형식뿐 아니라 규모도 대폭 축소하는 등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방역지침도 철저히 준수하는데 주력했다. 출입 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1~2m 거리두기, 불필요한 접촉 삼가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초등학교 정문 앞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미 부여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이달 3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일반구역의 2배(승용차8만원, 승합차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이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가 많은 주요 초등학교 가로등에 배너를 설치하고 경계석에 노란색으로 도색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주정차 질서 캠페인 실시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군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정차금지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였으며, 올해 안에 어린이보호구역 18개소에 무인 교통단속장비 및 7개소에 신호기를 설치하여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단속 구간은 부여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어린이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지역 중소기업의 시숭과 정보를 보호할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31일 천안에 개소했다. 이번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0년도 신규 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충남테크노파크가 선정되면서 문을 열게 됐다. 도와 과기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도내 기업 및 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개소식은 경과보고, 현판식, 사무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 설치·운영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 현황을 공유했다.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정보 보호 활동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 전문 인력 양성 및 새로운 서비스 개발 촉진 등 산업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정보 보호 컨설팅 △웹 사이트(web site) 취약점 점검 지원 △정보 보안 인재 양성 △지역 협력사업 발굴 및 정보 보호 대응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 기술·정보 유출 방지 및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센터 인력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파견 직원, 신규 채용 직원 등 총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지역별 특성을 고려, 호우·폭설·지진 등 자연재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를 도민에게 알리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2020년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침수위험이 큰 저지대나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지역, 노후한 위험 저수지 등 재해 위험지역에 디지털 계측장비와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지형 등에 따라 재해를 견딜 수 있는 기준이 다른 점 등을 고려해 지역 특성에 맞춘 관찰 장비로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재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험징후가 나타나면 조기경보 체계를 가동해 주민들이 미리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된다. 충남도는 우선 공주·보령·아산·당진·서산시와 홍성·예산·부여군 등 8개 시군 재해위험지역 13곳에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내년 초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인공지능(AI) 스피커, 마을방송, 전광판 등으로 재해위험 경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구축하는 13개소외 별개로 매년 조기경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고용 증가 및 우수 근로복지를 제공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 내달 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근로환경개선금(2000만 원) △인증패 수여 △공공기관 우선구매 독려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기업신용평가등급이 CCC+ 초과하며, 전년 대비 고용률 증가(10%) 또는 신규고용(5명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경제과 등)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서식 등 세부사항은 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기존 신청서류를 대폭 간소화해 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했다”며 “고용우수기업은 인증제 신청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2010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총 98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총 11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고용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코로나19 이후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기업의 채용수요가 급감하여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고, 비대면·언택트(Untact)가 고용시장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급변하는 고용시장 속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증대됐고 이에 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종합일자리지원센터의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는 ▲영상 자기소개서 ▲직무소개 영상 제작 ▲ 화상면접 서비스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영상 자기소개서는 전문 업체를 통한 스토리텔링 기획·코칭·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구직자 맞춤 취업영상 제작 서비스다. 전달력 있고 감성적인 영상 이야기 구성으로 글자 이력서에서는 보이지 않는 구직자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무소개 영상 제작은 관내기업을 위한 서비스다. 기업의 직무정보 및 근무환경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구직자의 입사지원율을 증대시키고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할 것으로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지난 3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서산민항 유치 사업,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 예산안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건의했다.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을 설명하고 서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공항 없는 충남도민의 하늘길을 여는 사업임을 강조하고 당위성을 적극 피력해 민항건설을 위한 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호동 재정관리국장실을 찾아 가로림만을 새로운 명품생태 공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형선 문화예산과장과의 만남에서는 해미읍성 및 해미순교성지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형 문화콘텐츠 공간조성을 위한 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교황방문 기념관 전시 및 무대연출을 위한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기재부 방문을 통해 서산시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들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관심을 가져줄 것과 정부예산 지원도 요구했다”면서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서산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 이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인 ‘삼길포 우럭 축제’가 제8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연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삼길포 우럭축제’는 수산물을 주제로 개최되는 서산시 대표 축제로 15년이 넘게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축제다. 무엇보다 우럭축제는 전국 유일하게 ‘우럭’을 주제로 축제를 열고 있어 독창성과 지속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길포 우럭축제는 전통 어로행위인 ‘독살’ 체험프로그램, 바지락 국수·우럭 등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 제공, 에어바운스 등 해양레저 체험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에 개최된 제15회 삼길포 우럭축제는 2만여 명이 방문(축제위원회 추산)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제공 및 안전관리 지도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올해 8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삼길포 우럭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확대·연장 운영한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지원제도를 1차 확대·운영한다고 밝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까지 2차 확대·연장 운영키로 했다. 선정기준 확대내용은 재산기준 1억1800만 원에서 2억 원, 금융기준 생활준비금 공제비율 상향(기준중위소득 65%에서 150%), 동일상병 재지원 제한기한(2년) 폐지, 금융재산 공제항목 추가 신설 등이다. 단, 금융재산 기준 5백만 원 이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등 다른 법령으로 지원 받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한편, 서산시는 긴급복지지원제도 확대로 현재까지 692건 4억5000여만 원을 지원해 전년 대비 43%의 증가율을 보였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원격교육이 가능한 동영상 자료를 개발‧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영상 자료는 총 38편으로 교원역량강화 분야와 과목개설안내 분야로 제작하여 에듀스충남에 탑재하여 활용하게 된다. 첫 번째 교원역량강화 분야 동영상은 고등학교의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지원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이 참여하여 고교학점제 이해, 학교문화 바꾸기, 교과박람회 운영 등 실무중심의 운영사례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뭣이 중헌디?, 남의 학교문화 답사기, 차이나는 클라스룸 등 총 7편이 수록되어 있다. 두 번째 과목개설안내 분야 동영상은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 보급한 ‘과목개설안내’ 자료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 자료는 학생이 직접 자신의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 공통교과인 보통교과, 특수목적고 교과인 전문교과Ⅰ, 특성화고 전문교과Ⅱ 등 총 31편이 담겨있다. 한홍덕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감염병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비대면 방식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 호우로 도내 인삼포 침·관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배수 후 철저한 약제 방제를 당부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인삼포가 침수 및 관수 피해를 입을 경우 일반포장에 비해 뿌리썩음병이 50% 이상 심하게 발생하고 비가 그친 후 기온이 30℃ 이상 오를 시 부패율도 높아진다. 침수 피해를 입은 1∼3년생 포장들은 지상부가 점무늬병과 탄저병 등에 의해 조기 낙엽 되고, 4∼6년생들은 뿌리썩음병 또는 적변 발생으로 뿌리 부패가 빨리 진행된다. 침·관수 피해를 입은 인삼 포장은 신속히 배수하고, 기공이 막히지 않도록 잎에 묻어있는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제거해야 한다. 아울러 1∼3년생 인삼은 점무늬병과 탄저병 전용약제를 살포하고, 4년생 이상은 지하부 부패 방지를 위해 뿌리썩음병(피씨움균) 약제를 관주 처리해야 한다. 뿌리 부패가 심할 경우에는 곧바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관계자는 “인삼포는 3시간 정도 침수되면 피해가 경미하지만 6시간 이상 침·관수 되면 뿌리 적변이 시작되고, 12시간 이상 지나면 뿌리가 50% 이상 부패할 수 있다”며 피해 포장의 신속한 긴급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최근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유충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정수 및 급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충의 서식 여부를 조사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옥룡정수장을 비롯한 수도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여과사 및 입상활성탄 등에서 단 한 마리의 유충도 발견되지 않아 안심 수돗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소규모 수도시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의 일환으로 순회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아파트와 학교 등 다수인 이용시설 85개소 및 소규모 수도시설 176개소의 저수조(물탱크)에 대한 내부청소를 실시했다. 황도연 공주시 상하수도과장은 “정수지와 여과지의 방충망 정비 및 청결한 환경 유지, 수돗물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최근 장마로 인해 습기가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한 농기계 임대료 감면정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 등으로 일손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정책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반값 임대료 지원으로 1,172농가에서 3286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내년 3월 가축분뇨법 시행을 앞두고 ‘마을 공동형 퇴비사 설치’를 놓고 지역 축산인들과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0일 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마을발전 토론회에서 지역 축산인들은 부숙 관리가 미흡하고 퇴비사가 부족해 제도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을형 공동 퇴비사를 권역별로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축산농가의 경영 어려움을 덜고 축사 주변 오염 감소 및 퇴비사를 활용한 양질의 퇴비 자원화는 물론 인근 하우스 농가 및 마늘 농가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 같은 제안에 시는 축산과와 농업정책과, 도시정책과, 허가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축산농가와 함께 부숙도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현재 마을형 공동 퇴비사 설치 예산이 2억 원 배정돼 있어 언제든 설치 가능하지만, 조합원 5인 이상 농업 생산단체나 농업인이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인허가 절차와 민원 발생을 해소해야하는 등 다소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가축분뇨법 시행에 맞춰 퇴비를 보다 많이 처리하기 위해 바이오가스와 연계된 시설을 47억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용 쇼크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투 트랙’ 정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한다.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각 실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대응 비상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내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일자리 문제와 극복 방향 등을 논의, 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15세 이상인구(생산가능인구)는 18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0.3%) 증가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25만7000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2000명(-0.2%) 감소했다. 도내 고용률을 살펴보면 지난달 기준 64%로, 전년 동월 대비 0.7%p 떨어졌다. 특히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전년 동월대비 0.8%p 하락하면서 충남 고용지표 곳곳에서도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내 제조업의 인원수는 전년 대비(6월 기준) 1만 6000명(-6.1%)이 감소했다. 이어 전년 대비 광공업의 경우 1만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