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앞으로 사적 공간을 제외한 충남의 모든 실내 시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이달 말까지 충남지역 모든 종교시설은 대면 행사나 모임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째 세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주일 간 도내에서 발생한 38명의 신규 확진자 중 23명이 수도권발 감염”이라며 “급속 확산 우려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관리 강화 조치를 21일부터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종교시설 집합 금지 행정명령과 관련해 양 지사는 “감염 대부분이 종교시설에서 비롯된 만큼, 종교시설 집합 제한 권고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도내 모든 종교시설 내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만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행정명령에 따라 도내 4043개 종교시설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만 허용되며, 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든 종교 행사 및 모임은 금지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오는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 날인 10월 13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도내 전역에 적용된다. 집합제한 및 운영제한 행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18일 기준 올해 전국 온열질환자는 742명이며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 경련·피로감·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규칙적인 수분 섭취하기 △12∼17시 농작업 피하기 △그늘에서 휴식하기 등 4가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온열질환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작업복을 벗겨 선풍기나 부채질을 통해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물로 몸을 적셔주는 것이 좋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얼음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119 구급대나 가까운 의료기관에 연락해 신속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령의 농업인은 혼자 농작업을 하는 것을 삼가고, 함께 일할 때에도 동료의 상태를 수시로 살펴야 한다”며 “온열질환 예방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인삼 경작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금산군 제원면 일대 피해 현장에서 ‘농업기계 수리 지원반’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업기계 수리 지원반은 지난 18일 운영을 시작해 18∼19일 이틀간 금산 지역의 12개 마을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관리기·경운기·양수기 등 농업기계 320대를 정비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4일까지 현장에서 수리가 가능한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수리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며 수해 지역 농업인 피해 지원인 만큼 10만 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 지원한다. 이번 수리 지원은 도 농업기술원 외에도 중앙기관인 농촌진흥청과 인근 시·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농협, 농업기계 제조업체 봉사단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피해 지역인 금산을 비롯해 공주·논산·당진·부여·서천·태안 등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순회 교육 차량 6대를 지원, 신속한 수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수리지원반을 현장 지휘하고 있는 도 농업기술원 이은우 농산업기계팀장은 “침수된 농업기계는 최대한 빨리 내부에 남아있는 물을 제거하고, 정비해야 한다”며 “이번 수리 지원반 활동이 수해를 입은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20일 고마에서 ‘공주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6번째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공주시밤생산자연합회와 공주밤생산가공유통협의회, 공주시임업후계자 등 공주밤의 생산과 가공, 유통부문 관계자 소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는 전국 밤 생산량의 15.2%를 생산하고 있고 공주밤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며, “다만 소비자들의 입맛이 변화하고 지리적 표시제가 정착되지 않아 명성에 비해 가격 차별화가 되지 않는 등 해결과제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노동력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시는 관내 봉사단체에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요청한 상태라며 사전 일정 조율을 통해 농가가 원하는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밤 수확망을 비롯해 수확기 기계화 생산 장비 지원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주밤의 품질과 이력관리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 20명을 채용해 관내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순찰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기간제근로자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차량 등 기동이동수단이 있는 만18세 이상 공주와 세종, 충남, 대전 거주자로 일정한 직정이나 각종 단체 직책을 갖고 있지 않아 감시원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감시원으로 채용되면 오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대기배출사업장,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경유차 등 배출가스 매연 단속, 쓰레기 불법소각단속 등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맞춰 예방활동과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는 건설공사장 및 대기배출사업장 작업시간 단축 점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확인 등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시는 농공‧산업단지나 악취 다발민원 사업장 등 미세먼지 취약지역은 미세먼지 간이 측정 장비와 감시차량으로 더욱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 추석을 맞이해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시민들을 저격한 것으로, 서산6쪽마늘·양파·감자 등 시 대표 농산물을 비롯해 뜸부기쌀·서산명인 조청 등 우수 농특산물 34종을 판매한다.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해 주력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더 질 높은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서산시는 참기름, 생강한과, 한우 등 명절 인기 있는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선보여 부모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자체 입점품목인 서산농장 화식한우(여물을 끓여 먹이는 전통방식으로 키운 소)를 연계 판매해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별도 부스도 설치해 시 홍보 리플릿 배부와 행사상품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시식용 뜸부기 쌀 8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와 대형유통업체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번 행사를 통해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우수 농·특산물로 건강한 한가위 보내시기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찾아가는 온통서산의 날을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시 SNS를 홍보하는 것이다. 7월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 기관·단체 회의 시 찾아가 안내하고 있다. 내용은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 등록된 시 SNS계정(서산시, 온통서산) 사용방법 설명과 실습이다. 현재 7개 읍면동 이·통장회의에 방문·진행했으며, 마을 주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민원접수 창구인 온통서산의 민원 처리실적과 시민 만족도를 안내하고 사용을 독려했다. 또, 간단히 카카오톡 서산시 계정 친구등록으로 매주 수요일 알림톡을 받아볼 수 있어 교육받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순차 진행 중이며, 15개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지속적으로 요청을 받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온통서산의 날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든 시민들이 시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 습득과 간편히 민원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림톡은 누구나 카카오톡 서산시 채널을 등록하면 다양한 시정소식과 생활정보, 재난알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야간에 민원실을 방문하여 제증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야광 표지판을 설치했다. 그동안 교육청 내에 있던 민원실 안내 표지판은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실 안내 표지판에 자체 발광 기능을 탑재하여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게 개선을 했다. 표지판의 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는 시인성이 좋아져서 달빛(야간)민원실을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5월부터 직장, 육아 등의 사유로 평일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교육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달빛(야간)민원실’(평일 18:00~21:00)을 운영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종사자 10인 이하의 소규모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년간 고용보험료의 30%를 지원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자영업자는 30만 8000여명으로, 이 중 24만 7000명(80.2%)은 고용원이 없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처럼 영세한 규모의 자영업 비중이 높으나,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0.27%(821명)에 불과해, 자칫 부도·폐업 시 생계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규모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편입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1인 자영업자 및 10인 미만 근로자 고용 자영업자로 전국 최초로 공기업과 협업사업으로 진행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 또는 10인 미만 근로자는 최대 3년간 고용보험료의 30%를 지원받게 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는 위기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 중소기업,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고용보험료 지원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안정 기반 확보와 사회안전망 확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원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년간 1968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5개 분야 11개 과제 34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0∼2024년 충남 스마트원예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은 △스마트팜 농업시설 구축 △스마트팜 전후방산업육성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팜 기술개발 보급 △스마트팜 육성기반 및 거버넌스 구축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5년간 총 1968억 원(국비 346억원 도비 341억원 시군비 596억원 기타 685억원)이다. 도는 이 기간 300㏊ 이상의 스마트팜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동시에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커뮤니티(2개소)를 조성한다. 또한 단계별 스마트팜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활용기술 개발 보급(6품목), 스마트농업 육성기반 거버넌스 등을 구축하게 된다. 박지흥 도 식량원예과장은 “충남 특성에 맞는 스마트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본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일손부족·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문제 해결은 물론, 농업의 경제적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추석 전 수확하는 조생종 햅쌀의 밥맛과 완전미율을 향상시킨 벼 신품종 ‘여르미’를 수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여르미’는 도 농업기술원 벼 연구팀에서 10년간 연구한 끝에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품종으로, 기존의 조생종 벼 품종과 달리 밥맛과 외관 품질이 우수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당진, 논산, 보령지역 등 시범단지를 통해 재배 안정성을 검증한 ‘여르미’를 내년부터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과 대규모 재배 단지를 조성해 재배·유통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윤여태 박사는 “추석 전 유통되는 햅쌀은 쌀알이 맑지 않고, 찰기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며 “일반적으로 쌀은 여름철에 밥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맛좋은 조생종 햅쌀을 일찍 생산하는 것은 지역 브랜드 쌀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르미는 여름철 수확 가능한 조생종 품종 중 가장 맛있고, 외관 품질이 우수한 품종”이라며 “추석 전 프리미엄 햅쌀시장을 선점할 대표 품종으로 육성해 충남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아산시는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 감염병 역학조사관 4명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역학조사관은 한시적 역학조사관 1명과 수습 역학조사관 3명으로 구성됐다. 한시적 역학조사관은 지난 대구‧경북 코로나19 환자발생 시 진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이수 후 임용됐고 수습 역학조사관 3명은 코로나19 교육 이수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임명됐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현장 출동해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분류하고 역학적 관계를 분석해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역학적 인과관계를 찾아내 접촉자의 신속한 자가격리 조치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학조사관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물이나 식품을 통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많은 여름철 쉽게 나타난다. 태풍과 장마로 하천범람 및 침수가 발생한 경우, 서식처의 환경변화 및 위생환경이 취약해 병원균·모기·파리·쥐 등 감염매개체에 의한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오염된 물과 식품 섭취로 발생률이 높아지며, 감염 시 복통·구토·설사 등의 장관증상이 동반된다. 이 외에도 모기매개 감염병, 수해 복구 등으로 피부 노출에 의한 파상풍 및 접촉성 피부염, 렙토피라증, 안과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히기 △물은 끓여 마시기 △범람된 물이 닿은 음식은 버리기 △설사, 구토 증상이나 손 상처 있을 시 조리금지 △침수 지역에서 보호복 착용 등이다. 김지범 서산시 보건위생과장은“예상치 못하게 장마가 길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각종 감염병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구토, 설사나 수해복구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을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가로수, 공원 등 예찰 및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마 후 흰불나방 유충 등 해충이 곳곳에서 발견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방제키 위함이다. 흰불나방 유충은 1~4령기까지 실로 잎을 싸 집단생활 후 5령기에 흩어져 수목의 잎과 열매를 먹어 치워 수목의 성장과 주변 환경을 저해한다. 서산시는 흰불나방 유충이 생활하는 잎과 가지를 고지전정가위로 제거하는 친환경 방제 작업과 약제 방제작업을 동시 실시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내·외 조경수와 농경지 등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동찬 서산시 산림공원 과장은 “흰불나방 유충이 군집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이 방제 적기”라며 “해충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주민들도 함께 방제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19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하계 휴가철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 및 펫티켓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신관동 번화가 일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관계공무원들이 참여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동물 유기 및 학대 금지, 반려동물 관련 에티켓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반려견 목줄 등 안전조치 미준수의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고 안전관리 의무 위반으로 상해 또는 사망사고 발생 시에는 소유자가 형사 처벌을 받는 등 법규가 강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수는 1천만 마리를 넘어 연평균 11% 이상 증가 추세지만 유기 발생건수 또한 14만여 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공주시의 경우 반려동물 등록건수는 7월말 현재 3783건이며, 유기동물 발생건수는 올해 들어 383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주성 공주시 축산과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 소유자들은 에티켓을 준수하고, 입마개 착용 등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