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도민참여형 자율감시체계가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충남도는 18일 ‘제2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4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2기 도민감시단 임기는 2022년 9월 17일까지이며 앞으로 2년간 각종 예산 낭비 사례 신고, 예산 절감 제도 개선 건의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 보조금 부정수급 감시를 위해 도민참여예산위원회 보조금 감시관과의 협업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제1기 도민감시단 활동으로 예산 낭비 신고 건수가 2018년 54건에서 지난해 8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제2기 도민감시단 활동을 통해 예산 운영의 건전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축산인들이 추석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성 담긴 기부를 이어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도는 18일 도청에서 ‘불우이웃 돕기 축산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최명식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 최상락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 이제만 대전충남 양돈농협 조합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 등 도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한우곰탕 3620봉지(2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전국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와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60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와 만두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축산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를 통해 관내 이재민 및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발굴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 사업 6건이 국무조정실 주관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정책협의회’ 결과, 공모 신청한 사업 6건이 모두 선정돼 국비 총 16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계룡 복합문화센터 △금산 복합생활문화커뮤니티 조성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청양 정산 다목적 복지관 건립 △예산 청년 문화·복지 복합플랫폼 조성 △태안 안면상상도서관 조성 등 6건이다. 이번 공모를 위해 도와 각 시·군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사업 2년차를 맞아 학교 시설 및 국·공유지 등을 적극 활용해 사업 유형을 다변화하고, 대상 시설을 확대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시설의 폭을 넓혔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설계·착공할 계획이며 국비 164억 원, 지방비 533억 원 등 총사업비 697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도는 선정된 사업 가운데 지역균형발전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금산·부여·청양·예산 등 4건에 대해서는 도비를 추가 지원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탈석탄 동맹(PPCA)과 국제연합(UN)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규모의 기후 세미나 행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초청 연설을 펼쳤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7일 밤 9시 30분(현지 오전 8시 30분) 뉴욕에서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 형식으로 열린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청정에너지 미래로의 글로벌 전환 가속화’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탈석탄 동맹 공동의장인 앤서 윌리암스 블룸버그 필랜트로피 재단 환경프로그램 총괄과 조나단 윌킨슨 캐나다 환경·기후변화 장관, 스벤야 슐체 독일 환경부 장관 등 각국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통적인 석탄 산업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례와 경험·비전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지방정부 대표로 유일하게 참여한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화력발전이 다수 소재한 도의 현황을 설명하고, 추진 중인 탈석탄·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양 지사는 “석탄 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주요 시설로, 도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 7700만 톤으로 전국의 25% 수준이고, 이는 17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에서 소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지역 내 입주기업 은퇴예정자 등 주간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귀농 야간교육을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이해 △작목선택 요령 △귀농인이 알아야 할 토지법률 △귀농귀촌과 6차 산업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집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한 그 가능 및 성공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시범 운영됐다. 40여명의 교육생이 네이버 밴드에 가입한 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직접 만나서 교육받지 못해 아쉽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문답으로 소통을 하면서 하는 교육도 나쁘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방법과 운영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24일에 2회 교육을 더 실시한 후 교육생들의 반응을 참고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부여군은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76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여읍 가탑리 199,767㎡(6만여평) 부지에 1단계 사업으로 264억 원을 투입,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에 평생학습기능과 돌봄센터ㆍ공동육아나눔터를 복합화한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스마트 공공도서관은 3층규모(4,850㎡)로 일반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등 정보수집과 학습이라는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메이커 스페이스, 유튜브 스튜디오, 북카페, 강의실, 청소년활동공간 등을 더해 지역주민 누구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생활문화센터는 3층규모(2,290㎡)로 음악 및 댄스연습실, 공방 등 문화강좌 공간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장남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해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여군의 랜드마크가 될 도서관주변 중앙광장에는 어린이 놀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사랑상품권 10% 할인혜택이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연장 제공된다. 외출 자제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판매는 종이(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에 적용된다. 구매한도는 개인별로 월 최대 50만 원으로, 할인기간에는 50만 원어치 상품권을 4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입한 모바일 상품권은 사용 편의성과 전달성이 높아 유통량 확대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현재 종이 상품권은 군내 마트와 소매점, 전통시장 등 814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492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종이 상품권을 구매할 때는 실명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나 군청 출장소,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 ‘착(chak)'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개인별 가상계좌 충전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QR코드 결제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7일 ‘2020 충남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통해 80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금액 가운데 3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현지 해외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위축된 기업들의 수출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에서는 15개사가 참가했으며, 중국·베트남·태국 등 3개국 55개사 바이어가 상담에 관심을 보였다. 주요 상담 품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에서 수요가 높은 K-푸드, 건강·보건·위생분야 품목 등으로 구성됐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수출상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제품 샘플을 발송, 현지 바이어들이 미리 제품을 확인, 시연·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오프라인 상담회와 견줘 큰 차이가 없을 만큼 높은 관심과 상담실적을 보였고, 참여기업 설문조사에서도 바이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후속 계약 추진과 사후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회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해외 통·번역 및 물류비 지원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영대전은 우수한 지방자치사례를 공유해 지자체의 경쟁력 향상과 공공행정 운영의 선진화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산시는 ‘디자인으로 빛나는 다빛도시 서산’이라는 주제로 추진한 ▲범죄예방 디자인 ▲농촌마을 경관 개선 ▲문화 특화지역 조성사업 등이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산시 해미면 한서대 일원은 서산지역 5대 범죄 발생 취약지로 CCTV, 가로등 부재, 관리되지 않는 쉼터 등으로 각종 범죄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거리를 밝히고 안전을 더하다’라는 테마로 ▲골목길 고보조명 설치 ▲안심벨 및 반사경 설치(원룸 밀집 지역) ▲벽화작업 및 쉼터 조성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높은 평가 받았다. 또한, 남양여관, 내포아트페스티벌, 시민상점가 운영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하고 아름답게 도시를 디자인 해 미관 향상과 거리에 활력을 넣은 성과가 인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기술원 내 과수 시험포에서 ‘포도 신품종 스텔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2018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텔라는 포도 알이 달걀형으로 길쭉한 모양이 특징이며, 당도는 샤인머스켓과 비슷한 수준인 18브릭스 이상이다. 포도 알이 서로 밀착 되지 않아 알솎기 작업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재배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까지 =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지방도 등 5781㎞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323㎞와 국지도 377㎞, 지방도 1315㎞, 시·군도 3766㎞ 등 모두 5781㎞다. 위임국도와 지방도는 도에서, 시·군도는 해당 시·군에서 점검 및 정비한다. 일제 정비에서는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 요인인 적치물을 제거하고 제초 작업을 실시하며, 포트홀 보수 및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 청소 등을 실시한다. 또 상습 차량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소통에 초점을 맞춰 점검·정비한다. 지방도 건설 현장 공사 구간에 대해서는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 및 도로 요철을 정비한다. 도는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비상근무조 및 긴급 도로 복구반을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사업 101정거장 역명 제정을 위해 10월 5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조955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자해 충남 홍성 ~ 경기도 화성(송산)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90.01km 구간의 복선철도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현재 101정거장은 당진시 합덕읍 도리 16-5번지 일원에 건축 인허가가 진행 중으로 이번 역명 제정은 당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다. 제정 기준은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우며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 ▲가장 많이 알려진 지명 및 해당 지역과 연관성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명칭 등을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역명 제정에 대한 의견 제출 방법은 우편제출 또는 당진시 교통과나 해당 읍면동 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제출된 주민의견은 당진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를 통해 선정한 후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의견 제출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할 수 있는 분석실이 오는 2022년까지 건립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년 농산물 안전 분석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분석실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5억 시비 5억, 총 10억 원으로 320항목 잔류농약 성분 분석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시는 지난해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균특회계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비 포함 30억의 예산으로 연면적 548.54㎡, 지상 2층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공사와 장비 설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여기에 추가로 공모가 확정되면서 분석에 적합한 최적의 장비를 구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2021년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설치되면 잔류농약 성분 분석 장비가 구축돼 지역 내 농업인 누구나 무료 검사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서산시푸드플랜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에서 납품하는 지역 농산물 안전성 제고로 시민들에게 더 믿음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송금례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통해서 지역 내 생산·유통되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의 신선한 농산물을 대전에서 만날 수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 대전 유성점이 내일(18일) 정식 개장한다. 매장에서는 청양농산물 브랜드 ‘햇살농부’, ‘청양 더(THE) 한우’ 명품 브랜드관 등을 비롯해 신선 채소와 과일 등 다양한 농특산물 코너를 만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에서는 농특산물, 정육, 신선채소, 제과‧제빵 제품, 가공특산품을 판매한다. 2층은 뷔페형 농가레스토랑, 3층은 소비자 체험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양군은 직매장 입지 선정 단계부터 건축까지 2년여 동안 임시직매장 상설 운영, 소비자회원 확보, ‘햇살농부’ 브랜드 홍보 등에 공을 들였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임시 개장을 통해 청양건고추 특판전을 운영했으며, 17일까지 23일간 1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정식 개장 전 축산물 코너와 제과·제빵 코너를 완비하고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로 진열대를 가득 채웠다. 2층 카페와 농가레스토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문을 열 예정이고 3층 소비자 체험장은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협의체와 공동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공동근로 복지기금을 조성한다. 16일 출범한 ‘지역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지원단’은 노동시장 복지격차 완화를 위해 지역공동근로복지법인을 설립·지원하고, 기금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를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정부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제도와 연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지역공동근로기금은 대기업 하청업체(협력업체)가 복지기금법인을 설립하면, 하청업체 및 대기업과 지자체가 복지기금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정부가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 지자체 출연금의 100%를 지원하고, 출연금의 90%까지 하청노동자의 복지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기금 조성을 위해 내년도 6억 원의 예산을 세워 원·하청 상생협력과 지역 복지를 통한 하청노동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석필 충남도 경제실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규모별, 고용형태별 임금과 복지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노동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기업과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복지격차 완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