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의 위기상황 극복과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3대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다양한 장려 정책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진흥원과 위원회는 해당 사회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 지원, 계층별 정보화격차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충남도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육아시간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2018년부터 만 9세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1일 2시간씩 단축근무를 지원하는 아이키움시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모성보호시간, 유연근무, 육아휴직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도민 대상으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사업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거나, 농촌 지역 어르신 대상 미디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니어마을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령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극복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한글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상명대 국어문화원과 함께 ‘좋은 가게 이름 공모전’이 진행된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어문 규범에 맞지 않거나 외국어로 된 도내 간판의 이름을 이해하기 쉽게 우리말 간판 이름으로 바꿔 제안하는 내용이다. 공모 참여는 ‘사장님 있잖아요-간판이 이상해요’ 페이스북에 해당 간판의 사진과 새로운 우리말 간판 이름, 제안 이유, 의미 등을 첨부해 게시글을 작성하면 된다. 1인당 최대 10건까지 작성 가능하며 기본 공모 조건 충족 시 모든 신청자에게 모바일 상품권(5000원)을 지급한다. 시상은 으뜸상 1명, 버금상 3명, 보람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상금 160만 원 규모로 진행하며 다음달 13일 상명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우수작은 유튜브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우리말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고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한글날을 기념해 매년 개최해 온 집합행사 대신 비대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좋은 가게 이름 공모전’을 진행 중”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이 남용되는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우리말 순화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계기가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보조기기센터와 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지난 8일 상호 보조기기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조기기 서비스 및 충청남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정보 공유 △보조기기 후원 연계 △교육 △견학 △보조기기 점검 및 세척, 수리 등 보조기기 서비스 지원 및 연계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육주혜 보조기기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각 기관의 정보 교류를 위한 기회가 되어, 충남도 내 장애인이 폭넓은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보조기기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충남도의 지원하고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곳으로 2019년 10월 개소햇다. 센터 주요 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노인에게 보조기기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개조, 수리 등 맞춤형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권의 숙원인 혁신도시 지정이 마침내 확정됐다.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 본회의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혁신도시 지정 확정 기자회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으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그릇’이 마련된 만큼, 그 그릇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더 고민하면서 계획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역 산업과 연계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공공기관 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균형위의 심의 결과를 국토부가 관보에 고시하면, 충남 혁신도시는 정부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수립 시 다른 시·도 혁신도시와 동등한 입장을 갖게 된다.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도내 대학생 등 지역 인재 공공기관 취업률 향상 △정주인구 증가 △민간기업 유치 △주택·교육·의료·문화·체육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 △지방세수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국토연구원이 낸 ‘국토정책 브리프’에 따르면, 전국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인구와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112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민 모두가 행복한 인권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사각지대를 살피고, 인권 증진에 앞장설 제3기 인권지킴이단이 첫발을 뗐다. 충남도는 8일 대한적심자사 충남지사 대강당에서 제3기 도민인권지킴이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도민인권지킴이단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제3기 도민인권지킴이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진숙 도 인권위원장이 인권지킴이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안내했으며 박종균 도 인권위원이 장애인이동권 실태조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제3기 도민인권지킴이단은 지난 2018년 81명으로 구성한 제2기 도민인권지킴이단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공모, 시장·군수 추천을 통해 선정한 54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0월 7일까지 2년간이다. 도민인권지킴이단은 앞으로 도민의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에 대한 제보와 주요 인권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홍보·지원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1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8일 공고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공립 중등교사 31과목 482명(일반 441명, 지역제한 8명, 장애 33명)으로 전년도 503명 대비 21명이 감소했다. 응시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충남교육청 온라인채용 시스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1차 시험은 11월 21일에 시행하고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에 발표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사립학교의 위탁을 받아 사립 중등교사 84명도 선발한다. 도내 교원선발 예정 28개 법인 중 2개 법인을 제외한 26개 법인이 위탁 시험에 참여하고 있어 그간 사립교사 채용에 대한 부정적 편견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사립학교가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전년도에 이어 공·사립 동시 지원 시스템을 시행한다. 공·사립 동시지원시스템은 공립 중등교사 임용 제1차 시험과 사립학교 위탁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병행해 지원자가 공립과 사립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한편 11월 21일 실시하는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시에 시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에서 생산된 햇밤 28톤(시가 7000만 원)이 지난 7일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중국, 미국, 홍콩 등지로 꾸준히 수출되는 청양 밤은 알맞은 토양과 큰 일교차 속에서 생산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5월 홍콩 수출업체와 업무협약(MOU)후 홍콩 첫 선적에 나서기도 했다. 수출물량 포장 방식도 소비시장 요구에 따라 기존 벌크 형태에서 소포장 위주로 바꿨다. 청양지역 재배농가들은 올해 말까지 약 200톤(시가 6억 원) 상당의 밤을 수출할 계획이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 청양읍 교월리에서 대치면 수석리까지 지천변 2.4km 구간에 칠자화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칠자화는 1년에 2가지 색상의 꽃을 볼 수 있는 나무로 8월에 흰색 꽃이 피고 10월에 붉은색 꽃받침을 감상할 수 있다. 칠자화는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든 생장할 수 있고 밀원수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2018년 전문가 검토에 이어 대치천 1km 구간에 칠자화를 시범적으로 심어 생육상태를 점검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청양은 타 지역에 비해 겨울 기온이 낮아 심을 수 있는 나무 종류가 한정되지만 신품종 칠자화는 추위에 강하고 생육도 활발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면서 양봉농가에 보탬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시동을 건다. ‘푸드플랜’이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도농상생,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 단위의 먹거리 종합전략을 의미한다. 당진시는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살맛나는 당진·건강한 당진’이라는 비전을 배경으로 먹거리 6대전략(보장·상생·보호·육성·지원·연대) 및 41개 전략별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연차별 사업 추진계획에 맞춰 공공급식 확대·푸드플랜 거버넌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 준비 및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 식생활교육 지원 등 사업에 공모 신청하고, 시민중심의 안전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로컬푸드 인증제 도입 준비 등 푸드플랜 정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푸드플랜 거버넌스 조직인 지속가능 먹거리 시민위원을 공개모집해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민·관 협업을 추진한다. 김민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 회복 시책 발굴 총력전을 펼친다. 7일 충남도청에서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제·산업분야 관련부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경제산업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제6차 경제산업대책본부회의’에서 제안·건의된 과제를 논의하고, 지역경제 상황을 부서별로 공유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도내 제조업체들의 소비·수출 감소세는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지난 8월 취업자 수는 전월대비 3000명(△0.2) 감소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68.9%로 0.1% 하락, 경제활동참가율은 65.4%로 0.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0대와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만 5000명 줄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경제상황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1.8로 전월(88.5)보다 6.7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역시 충남수출의 47.7%, 10%를 차지하는 반도체, 평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와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자협회가 7일 버그내순례길을 대한민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한민국의 공식 산티아고 순례자 여권에 버그내순례길 홍보와 스탬프 구축, 산티아고 순례길 내 버그내순례길 이정표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함께 더욱 기쁜 소식"이라며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자협회와 함께 버그내순례길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순례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그내순례길은 한국천주교회 초창기부터 이용되었던 순교자들의 길로 솔뫼성지에서 신리성지에 이르는 13.3km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아시아도시경관대상, 2019년 5월 이달의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 백마강 둔치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특별방역대책기간(2019. 09∼2020. 03) 지자체에서 추진한 방역 우수사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가축전염병별 방역시책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은 타 시도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와 공감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구제역 항체양성률 0% 농가에 대해선 도축출하를 제한했고, 전국 최초로 사육제한 처분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또한 AI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차단용 레이저 및 하천 그물망을 설치하는 창의적인 행정을 선보이는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방역 점검을 벌였다. 추욱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여러 우수사례를 추진한 것이 재난형 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의 원동력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방역추진에 철저를 기해 질병 없는 청정 충남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방역활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 중이며, 구제역과 AI는 지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12개 산촌생태마을을 대상으로 화목류와 유실수 등 경관수종 18종 2160본의 나무를 지원한다. 충남도는 매년 식목일 행사에 맞춰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산촌생태마을에 나무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해당 마을에 나무를 직접 운반해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마을 지역민은 직접 나무를 심고 관리까지 맡게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기술원 내 농업인 행사장에서 도내 농촌 체험 및 농식품 가공 농가경영체 84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일대일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 체험 및 농식품 가공 경영체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농촌 체험 분야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체험학습장 환경 조성, 안전 관리, 회계 법률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는 농식품 가공 제품 생산·포장 과정 이물 관리, 식품위생법, 가공 상품 판매 및 거래처 확대 마케팅 전략, 창업 및 매출 관리 관련 세무 등을 상담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도내 농촌 체험 및 농식품 가공 경영체의 역량 강화와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는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1∼2부로 나눠 집합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전문가와 경영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개별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