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성능 개선 재개'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이 건의했다. 양 지사는 “충남 서해안 지역은 전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과의 인접성, 석탄 수입 용이성 등으로 전국 석탄화력 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입지해 있다”며 “석탄화력이 배출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은 충남은 물론 국민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탄화력 수명은 통상 30년이나, 성능 개선 사업을 통한 수명 연장을 통해 그 이상 운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보령 4호기 외 노후 석탄화력은 성능 개선 사업 재개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령 4호기는 지난달 성능 개선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양 지사는 이날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과 관련해서도 생계형 차량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서북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지역 4개 시가 행정협의회를 창립했다. 2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는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 창립총회를 가졌다. 행정협은 기초지방정부의 관리 권한이 없는 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의 효율적 관리 방안과 행정 구역을 넘어 이동하는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구성됐다. 이중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당진시의 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7만8527t(2017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배출량의 4%를 차지하는 수치로, 지난 2015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배출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행정협은 이날 △각 지자체 미세먼지 대응 우수사례 공유 △서북부권 미세먼지 배출특성 분석 방안 △시민 건강영향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협의회장으로 오세현 아산시장이 선출됐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2일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연수를 개최했다. 제325회 정례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연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지방의회연구소 김인철 소장과 기노진 교수는 지역 실정과 현장 사례를 위주로 한 예산안 심사 기법과 행정사무감사 전략을 설명했다. 또 다산 정약용 선생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다산 사상 특강을 들으며 청렴 의식을 고양했다. 김명선 충남도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민생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행정과 예산을 꼼꼼히 살펴야 할 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도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지역고유 한우브랜드 ‘청양 더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10~15% 특별할인 행사를 갖는다. 할인 행사는 대전 유성구 학하동 소재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개최되며 한우 등심 10%, 우둔이나 설도는 15% 저렴하게 판매한다. 청양지역 한우 농가들은 송아지 생산에서부터 도축, 출하까지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를 통해 ‘청양 더 한우’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먹거리직매장에 출하되는 한우는 축협의 엄격한 통제 속에서 60개월 미만의 한우 암소만 선별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군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부여에서 느끼는 다섯 가지 즐거움 ‘여기오樂’을 주제로 야영장에서 각종 힐링 체험을 통해 캠핑을 즐기는 동시에 백제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확보를 위해 야외 캠핑이 소규모 개별 형태로 운영된다. 부여군은 부여농촌체험협의회와 협업으로 지역사회 전문가를 통해 ▲숲에서 즐기는 힐링요가 ▲캠핑의 기초부터 알려주는 안전캠핑 아카데미 ▲백제 문화 인문학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캠핑장별로 ▲힐링콘서트 ▲만들기 체험 ▲요리 체험 ▲체육활동 등 부여에서 만나는 5가지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진달래관광농원, 팜앤팜 치유정원, 홍산관광농원, 백마강카라반 오토캠핑장, 내 안의 숲 오토캠핑장, 캠핑장 등 총 5개 캠핑장 중 매주 2개소에서 진행된다. 기타 부여군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야영장 활성화 사업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올해 충남지역에서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개채수가 무려 20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일본뇌염 예측사업'에 따르면, 지난해 작은빨간집모기 개채수 조사에서 1만3833마리 중 16마리인 0.1%가 확인된 것과 달리 올해는 1만7035마리 중 349마리인 2%로 20배 급증했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예산지역 농가에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2회 모기를 채집한 후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출현 여부를 조사했다. 올해 작은빨간집모기가 급증한 것은 여름철 긴 장마로 인한 고온다습한 서식 환경 형성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전국적인 일본뇌염 모기 주의보 발령일은 3월 24일로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랐다. 경보는 7월 23일 발령돼 지난해와 비슷했다. 충남에서는 7월 15일 채집한 모기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지난해보다 1달 정도 일찍 나타났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전파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3급)으로 7∼14일의 잠복기를 가진다.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자신도 모르게 지나가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다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종으로 등록된 사업장에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충남도는 지원 대상 364개소 가운데 상반기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을 받은 업체 88개소를 제외한 276개소에 각 100만 원씩 총 2억76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지원 조건은 △도내 허가·신고 등록받은 사업장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5월 31일 이전 창업자로서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 중인 업체 등이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 관광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여행업체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영업정지 수준으로 매출이 대폭 감소하고, 폐업 위기를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방과 후 생태지도자 양성 과정’에 참여할 도민 20명을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방과 후 생태지도자 양성 과정은 학생들이 도내 우수한 생태자원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확립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 기간은 16일부터 24일까지이며 도내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생태교육센터 위드, 내포문화숲길 등이 매일 2시간씩 7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숲속의 작은 친구, 곤충 △식물의 이해(초본, 목본식물) △우리 지역의 식물(실습) △야생동물의 세계 △하늘을 나는 새, 조류 △통합적 생태교육(놀이, 미술) △통합 현장실습 등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생태교육은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급 교육으로 환경·생태 분야를 전혀 알지 못하는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편성했다. 도는 앞으로 중급·심화 과정 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해 생태지도자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가 일교차로 온실 내 이슬이 생기면서 토마토 열과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주야간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면서 토마토 잎과 과실 표면에 이슬이 생겨 곰팡이병과 열과가 발생하는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토마토는 저온 상태에서 이슬이 맺히면 색깔이 불균일하게 되고 열매가 터지며 잎곰팡이병, 역병, 점무늬병 등의 발생이 증가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야간 최저 온도를 15℃ 이상으로 유지 관리하고, 오전 일찍부터 환기를 시작해 온실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조절한다. 환기 시에는 아침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1중과 2중 측창을 교차로 조금씩 열어야 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위한 '장비운영차'를 소방본부를 포함한 도내 16개 소방서에 모두 배치했다. 장비운영차는 소방본부와 소방서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할 때 신속한 관련장비 및 운영물품을 보급하기 위한 전담차량으로 2015년 처음으로 보급했다. 장비운영차량은 대형텐트 및 이동식 발전기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위한 필수장비 16종 175점을 적재가능하며 1대당 소요예산은 1억9000만 원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비운영차 배치로 도내 발생하는 재난재해에 보다 더 신속히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호흡기·발열환자의 진료를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1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호흡기 질환의 증상은 코로나19와 구분이 어려워 의료기관에서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를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당진시가 설치할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의심환자 여부를 구분해 의심환자라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가 아니면 별도의 처방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될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진료실, 접수실, 대기실로 구성돼 있고 공간분리, 음압설비, 비말차단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이 운영되면 호흡기발열환자의 초기진료시스템이 마련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교육부가 실시하는 '2020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교육청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의 온라인 기반 학교폭력 신속 지원 서비스 '어울림톡'과 코로나19 대응 온라인교육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가 대국민 선호도 평가에서 나란히 1등과 2등에 올랐다. 이번 국민 참여 순위결정전에는 1만1758명이 참여해 1인 3표제로 투표했다. '어울림톡'은 17%(6086표)를 얻어 1위,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는 13%(4721표)를 얻어 2위를 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앵커] 충남지역의 먹는 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물 관리가 이뤄집니다.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K-water와 노후 상수관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스마트지방상수도 그린뉴딜사업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2022년까지 15개 시‧군에 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협의조정을 총괄합니다. 각 시‧군은 사업위탁과 인허가를, K-water는 사업수행을 추진하게 됩니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현재 15.3%인 누수율을 낮춰 지방재정의 낭비를 막고, 상수도 공급을 확대해 도민 물 복지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농업보조금 전용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양군은 전용시스템 구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농업 보조사업을 신청하는 군민들의 접근성과 사업 이해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청양지역에서는 1만2000여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청양군은 올해 100여 종류의 크고 작은 보조사업에 예산 380억여 원을 투입했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정부와 국회에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관련 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1987년 헌법개정을 통해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이후 30여년이 지났지만, 권력과 권한이 여전히 중앙정부 및 광역정부에 집중된 ‘최소주의 지방자치’, ‘2할 지방자치’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5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지정 관련 입법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초지방정부는 인구규모나 지역특성 등과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행정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5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이 같은 행정체제로는 적절한 대응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9일 열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에서 "지방은 물론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회복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거점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허브와 서비스 집중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