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업무 강화를 위해 11월 한 달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복지, 건강, 주거 등 복합적인 문제로 1개월 이상 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한 가구에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자원 연계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각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모든 유형의 통합사례관리 종합창구와 자원 연계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대상은 기초수급 탈락자 및 제외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으로, 청중장년 1인가구, 돌봄위기가구, 저소득 한부모가구, 청소년 한부모 가구, 휴ㆍ폐업자, 자살 고위험군 등 다양한 사례를 발굴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체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확대된 통합사례관리 업무 실태를 파악하고, 표준 업무 이행여부, 성과차이 분석 등 자체점검으로 읍면동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통합사례관리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소상공인들의 배달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천안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 5개 민간 배달앱 플랫폼업체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달앱 시장의 높은 광고료를 포함한 배달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인하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천안형 배달앱 구축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참여한 업체는 주식회사 허니비즈(앱 띵동), 주식회사 먹깨비(앱 먹깨비), 주식회사 스폰지(앱 배달독립0815), 주식회사 아람솔루션(앱 배달이지), 주식회사 그로우키친(앱 방구석미식가) 등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민간 배달앱 플랫폼업체는 소상공인들의 과도한 수수료로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2%의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한다. 천안시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하며,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 결제 연계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천안형 배달앱은 가맹점 모집과 지역화폐 연계 및 시민 홍보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12월 중 1차 개시를 앞두고 있다. 소비자들이 5개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천안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소상공인들은 앱 운영 업체에 2% 배달 수수료만 지불하고 수수료 외에 별도의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신규시장 개척 대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선정하고, 11~12월 2달에 걸쳐 양국의 8개 한인마켓에서 각 14일간 우수 농·특산물 판촉전을 연다. 앞서 서산시는 지난달 호주와 뉴질랜드에 선박으로 뜸부기 쌀 25t과 생강한과, 찹쌀유과, 조미김 등 총 10만 불(약 1억2000만 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선적했다. 올해 처음 진출하는 호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14일 동안 현지 한인마켓 3개소(총각네마트, 재은마트, S마트)에서 판촉행사를 교포들의 관심 속에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오는 20일부터 14일간 오클랜드 소재 5개 한인마켓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클랜드한인회에 구매와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뉴질랜드에 첫 진출해 현지 거복식품과 오클랜드한인회의 도움으로 1억3000만 원어치의 농ㆍ특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개방화 시대를 맞아 과잉생산과 내수부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도 주목해 볼만하다”라면서 “앞으로 기존 시장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비해 발전 전략을 연구하고, 상생을 도모할 밑그림을 그린다. 10일 충남도는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충청남도 발전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행정수도 이전 및 완성을 전제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토공간구조 변화와 발전 방향성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권역별 연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 그 틀 안에서 충남의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내년 7월 완료를 목표로 연구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세부 연구 과제는 총 6개로 나뉘어 구분됐다. 구체적으로 △행정수도 완성 방향과 이전기관 분석 및 예측 △충청권 지역 특성과 행정수도 주변도시권 분석 △공간구조 변화 및 발전방향 제시 △주변도시 기능분담 방안 및 단계적 추진 전략 도출 △충청권 상생발전 △상생발전 제안 등이다. 충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정치권, 중앙부처, 국책 연구기관 에 설명자료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충남의 발전전략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KBS충남방송국 조기 설립을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 김명선 도의장과 의원들은 1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충남도민 방송주권 확보 투쟁 선포식을 개최했다. 충남은 높은 고령화 비율로 지상파 뉴스 의존도가 높은 데다, 도 단위 지자체 중 세 번째로 수신료를 많이 납부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비수도권 14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를 제외하고 지상파 방송국이 없는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 충남도와 도의회는 2011년 내포신도시에 방송국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40여 차례에 걸쳐 KBS와 정부부처, 국회를 상대로 방송국 설립을 요청해왔으나 9년이 지난 지금까지 답보 상태에 머물러있는 실정이다. 이날 선언문을 대표 낭독한 김 의장은 “KBS충남방송국 설립은 명백한 충남도민의 방송주권 실현”이라며 “KBS는 이제부터라도 220만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방송주권 확보, 재난주관방송사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KBS충남방송국 설립 실현을 위해 220만 도민과 함께 범도민 서명운동 참여, 의원 1인 릴레이 시위 등 방송주권 설립을 위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13일부터 KBS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와 의사회, 민간단체 등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코로나19 조기 퇴치에 나선다. 천안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범시민 방역활동 참여와 대응전략 마련 등을 위한 ‘코로나19 퇴치 민·관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 퇴치 천안시 민·관 위원회는 10월 이후 사우나, 콜센터 등 다중밀집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협업체계 구축 및 신속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조기 퇴치를 목표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천안시장과 천안시 의사회장이 공동으로 맡고, 의회, 교육지원청, 천안시 의사회, 의대 교수, 언론인, 외식업지부, 목욕업지부, 미용사회, 유흥단란주점업회, 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협의회, 일반시민, 지역 내 의료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위원회에 참여한다. 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차단을 위한 정보공유 △의료 및 방역현장 실태 및 개선방안 논의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 등 전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정책 자문과 범시민 방역활동 참여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10일 딸기 어미묘(모주)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충분히 휴면할 수 있는 저온저장법을 소개했다. 딸기 어미묘는 겨울 동안 충분히 저온을 받아야 이듬해 봄 휴면에서 깨어났을 때 줄기(런너)가 많이 생겨난다. 어미묘를 비닐하우스 안에서 보관하면 휴면이 완전히 타파되지 않아 줄기 발생이 적어지고, 자묘가 많이 생기지 않는다. 딸기 어미묘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저온저장고를 활용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저온저장 방법은 휴면에 들어가는 11월 하순∼12월 중순에 상토를 털지 않은 포트묘 100~150포기를 비닐봉지에 넣고, 밀봉한 뒤 영하 2℃의 저장고에 넣는 방식이다. 저장 시 상토 수분은 손으로 만졌을 때 촉촉한 정도인 30∼50%가 알맞다. 2월 하순 이후 저장이 끝난 어미묘를 육묘상에 정식한 후에는 새 뿌리가 내릴 때까지 투명 비닐과 흰색 부직포를 덮어 습도를 유지해야 활착이 빠르다. 이인하 연구사는 “저온저장을 하면 어미묘의 생존율이 100%”라면서 “겨울 동안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하지 않아도 돼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고, 자묘 발생량도 많아진다”며 재배 농가에 저온저장법 활용을 당부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당진시보건소 본관, 합덕보건지소, 내도보건진료소, 삼봉보건진료소 4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23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당진시보건소 본관은 지역별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 조성 및 우수사례 조기 창출을 위해 시도별 1개소씩 선정하는 국가건축위원회 시그니처 사업으로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의 한국판 뉴딜사업(그린뉴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단열재, 창호, 환기시스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더해 시그니처 사업은 에너지효율 뿐 아니라 건축물의 내·외부 미관개선 등 사용자의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의 대표 사례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그린리모델링 설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해 2021년도 내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통해 환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모두 함께 뒤집잔! 혼자서도 뒤집잔!’이라는 슬로건 아래 절주 캠페인을 추진한다.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7일과 8일 어름수변공원과 당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절주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연말 모임 및 회식 자리에서의 과음을 예방하고자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샷'을 하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등 5가지 구체적 실천수칙 교육과 상담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당진시 고위험 음주율은 22.3%로 충남 19.1%, 전국 18.4%보다 높고 음주 사고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충청남도체육회, ㈜조이피플라이프가 ‘2020 함께 걷는 아산’ 캠페인과 관련해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1만 매를 기부했다. ‘2020 함께 걷는 아산’은 충남아산FC가 기획하고 충청남도체육회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 ‘걷쥬’를 활용해 참가자의 총 걸음이 2020만보를 넘을 경우 ㈜조이피플라이프에서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만매를 기부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이다. 9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857명이 참여해 총 5억2581만4570보의 걸음 수를 기록, 9일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함께 걷고 마스크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추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일상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의 올바른 폐기방법 홍보에 나섰다. 마스크는 각종 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지만, 길가에 무심코 버린 마스크는 누군가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며 마스크 끈으로 인해 야생동물은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이를 방지하는 올바른 마스크 폐기방법은 ▲마스크를 벗을 때는 오염된 바깥쪽이 손에 닿지 않도록 귀에 거는 끈을 이용해서 벗기 ▲감염 위험이 있는 쪽이 안쪽으로 가도록 마스크를 반으로 접기 ▲접은 마스크는 마스크 끈으로 묶은 후 쓰레기봉투 안쪽으로 깊숙이 버리기 ▲마스크를 버린 후 오염물질이 묻을 수 있으니 반드시 손 씻기 등이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만큼 중요한 폐기법을 다 같이 실천해 모두의 안전이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충남도의 ‘제조기술융합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통과했다. 제조기술융합센터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디지털 뉴딜의 핵심기술인 D.N.A(Data, Network, AI)를 적용, 제조 테이터 수집, 분석 및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시설이다. 센터는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총사업비 443억 원을 투입, 5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장비 및 테스트베드 구축, 관련 기업 입주, 강소특구 캠퍼스 등이 조성된다. 완공은 2024년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자동차부품 등 충남 주력산업 및 관련 전후방 산업의 기술고도화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성장기반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청에서 효율적인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충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도와 시군 안전감찰 부서장과 충남개발공사, 전문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행정안전부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와 연계해 효율적인 안전감찰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협의회를 통해 참여기관 간 안전감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안전반부패 활동을 벌인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부패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날 그동안 시행한 안전감찰 추진실적과 전통시장 안전관리실태 등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회 추진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협의회는 내년부터 안전 분야 중점 과제에 대한 실태 조사와 안전감찰을 추진, 정기회의를 통해 성과와 미흡한 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민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복키움수당’의 지원 기간을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 미만까지 확대한다. 행복키움수당은 보호자와 아기가 도내 동일 주소지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경우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출생한 달부터 36개월까지 매달 1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 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아동(2017년 12월∼2018년 10월생) 1만3000여 명은 이달부터 행복키움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도내 행복키움수당 지급 대상은 총 4만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행복키움수당은 기존에 지급을 받다가 기준연령 초과로 지급이 중단된 경우,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중지 이후 현재 보호자·지급 계좌 등이 바뀐 경우, 오는 13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행복키움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나 정부24 온라인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24 온라인 신청은 보호자가 부모일 때만 가능하다. 충남도는 이전에 행복키움수당을 받다가 중단된 아동의 보호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했으며 각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5개 시외버스업계 휴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용유지지원금 10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5개 시외버스업체 휴직 운전원 523명으로, 지원 기간은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만료일인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운행을 감축한 시외버스는 380대로 전체 운행대수 806대 가운데 47.1% 수준이다. 시외버스 운행을 감축하다 보니 운송수입 역시 전년대비 약 712억 원(47.9%)이 감소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110억 원의 운송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이 만료될 시 운송업계의 경영난은 더 가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실제 시외버스업계는 지난 3월부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그나마 운수종사자에 급여를 지급해 왔다. 그러나, 올해 11월 지원이 만료되면 대량 정리해고와 파업 위기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이에 충남도는 국가 재난상황에 운수종사자의 안정된 생활권 보장과 운수업체 경영부담 감소, 대중교통 공공성 확보를 위해 정부 고용유지 지원율(67%)을 적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충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