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9일 오전 11시 서천소방서 별관에서 ‘제55회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90명과 의용소방대원 70명을 비롯해 노박래 군수, 도의원 등 10여명의 주요내빈이 참석해 소방의 날 기념식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소방 활동을 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안전관리자 및 유관기관 유공자 등 7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대독,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축하영상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서천읍 군사리와 사곡리 일대에서는 제55회 소방의 날을 알리고, 겨울철 화재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종하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불철주야 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천군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세종)는 지난 9일 어르신들의 이동복지 증진을 위해 보행 보조기 27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 보조기 지원은 2017년 충남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00만원의 사업비로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자는 협의체 위원과 판교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사각지대 일제조사를 하면서 보행 보조기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발굴해 협의체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 했다. 보행 보조기를 받은 현암리 이정숙(88세, 여) 어르신은 “그동안 지팡이에 의지해 경로당을 다니느라 좀 불안했는데, 이제는 걷다가 힘들면 앉아서 쉴 수 있는 보행 보조기가 있어 든든한 마음”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2017년 충남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공모사업비 300만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계·의료비가 필요한 15가구에게 2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서천군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동양건축인테리어 황동희 대표를 ‘좋은 이웃사촌 9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양건축인테리어 황동희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동참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면서 후원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주민의 복지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복지허브화사업을 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황동희 대표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이웃사촌9호’로 선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소중한 나눔에 증서로 감사함을 표현하는 ‘좋은 이웃사촌제’를 성공적으로 안착 시켜 나가고 있다.
서천군은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까지 2018년도 유기질 비료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므로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지원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일반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으로, 지원액(보조금)은 20㎏ 1포대 기준으로 유기질비료(3종) 1,900원, 부숙유기질비료 중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400원이다 단,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량보다 적게 지원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후 포기의사 없이 비료를 미 수령할 경우 해당농가는 다음 연도 공급물량이 50% 이내로 줄어들게 되므로, 부득이하게 포기할 경우에는 공급희망 농협에 포기신청서를 필히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 유기질비료 정부지원보조금 혜택을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6일 기산면 내동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좋은 우수 건강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주민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노년기 치아결손 예방과 씹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즐거운 칫솔질! 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 아래 ‘이’ 좋은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화양면 월산리 경로당 외 3개 마을을 대상으로 1단계 청결‘이’ 만들기, 2단계 튼튼‘이’ 만들기, 3단계 좋은‘이’ 만들기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내동리 경로당에서 실시한 좋은‘이’ 만들기 사업은 올바른 칫솔질 실천율 향상, 구강건강 인식 개선, 적극적인 참석율 등이 높아 ‘이’ 좋은 구강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책임지는 이상월 치과위생사(서천군보건소)가 구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을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순영 진료검진팀장은 “‘이’ 좋은 마을 운영에 있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리와 지도로 치아의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고 먹는 것과 사는 멋을 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서천읍 시가지 몇몇 소규모 공사현장 인근 인도에 건축 자재들의 점령으로 보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건축자재들이 점령한 이곳은 어린이 및 중·고등학생, 주민들이 주로 통행로로 이용되는 곳으로 공사현장에서 내다 놓은 녹슨 철근과 못 등 폐건축자재까지 쌓아 놓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사곡리 인근 및 서천터미널 인근지역의 공사현장에는 통행로 확보나 별다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8일 서천터미널 인근에 신축공사가 한창인 A공사장은 인도에는 공사업체가 내다 놓은 공사안전펜스 설치로 어린아이 한명이 지나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비좁아 통행할 수 없는 지경이다. 또한 서천성당 인근지역의 B공사장은 철제 거푸집을 비롯한 각종 건축자재와 골재 더미가 쌓여 있어 야적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목재더미, 철근과 돌조각 등 건축 폐기물도 마대에 담겨 방치돼 있으며 다른 한쪽에는 녹슨 철근과 뾰족한 콘크리트 조각 등 철거된 건축물 잔해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서천읍 일대 소규모 공사현장 서너 곳을 직접 확인한 결과, 일부 공사장은 보행로 확보 및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는 7일 군산 새만금비즈니스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제2차 서천-군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정협의회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두 지자체의 화합과 상생, 협력을 위한 공동발전 사업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정협의회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양 시군 부단체장 및 실과장 등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군 유료시설 상호감면 추진 ▲한국지엠 차량구매 홍보협조 ▲실뱀장어 안강망 공동조업수역 지정협의 등 3가지 협의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과 상생발전 관계를 상시 유지하고 양 시?군의 상호 이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보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안건 중 양 시?군 유료시설 상호감면 추진은 오랜 이웃지자체간 공동 생활권이 조성됨으로써 금강 하류 지역공동체 형성에 한발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 차량구매 홍보협조 건에 대해서 서천군은 관용차량 중 내구연한이 만료되는 차량부터 우선적으로 한국지엠차량을 구입하기로 화답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행정협의회가 재개된 지 벌써 3년째로 앞으로도 양 시군이 다방면에서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영양플러스사업으로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영양교육 및 이유식 실습'을 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다문화 가정에 영양사가 직접 방문하여 각 나라별 책자를 이용 놓칠 수 있는 영·유아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충식품으로 제공되는 식재료를 활용, 개월별 영아에 대한 이유식 실습을 하고, 이유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유식 실습을 직접 체험한 베트남 국적의 엄마는 “아이들이 이유식 시기가 되어 이유식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배송되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아이 개월 수에 맞는 이유식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조리실습 및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어 책자를 이용한 보건소 건강관리사업 안내를 통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천군 영양플러스사업 총 등록 관리가구는 196가구로 이 중 다문화가정은 베트남 13가구, 필리핀 12가구, 중국 11가구, 캄보디아 2가구로 총 38가구이며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이해 부족으로 매월 제공되는 보충식품을
서천군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연계사업(캔들전문지도사 민간자격증 취득 및 협동조합 설립 교육 진행)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연계사업은 증가하는 비경제활동 여성들을 경제활동 인구로 전환시켜 서천군의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여성들이 일과 육아·가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천군 거주자 중 캔들전문지도사에 관심이 있고 교육훈련 후 취·창업이 가능한 경력단절여성(만50세 이하)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30시간의 자격증취득과정(양초공예 및 창업교육포함)과 10시간의 협동조합설립 교육으로 구성되어있고 자격증 취득 후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창업의 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하여 서천군의 여성노동시장 활력부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참여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각 1부를 구비해 서천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팀에 제출하면 된다.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지난 4일 희리산에서 진행된 ‘2017년 장항중앙 가족산행’을 실시했다. 바른 인성함양 및 가족과 함께 하는 학생 정서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산행은 매년 가을철 선생님과 가족과 함께 산길을 걷는 건강체험이다. 특히 자연 속에서 감성충전 후 지역인사를 초청해 우리고장에 대한 생태교육을 받고,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어 사진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 가족인 남〇〇(4학년, 모) 학부모는 “즐겁고 알찬 다양한 행사 덕분에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주말임에도 행사를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부도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서천군과 군산시가 힘을 뭉친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김종원, 이하 서천지속협)는 지난 1일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교육실에서 유부도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서천·군산 민간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유부도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과정과 등재 추진을 위한 민간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서남해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고경남 연구팀장은 추진 과정에 대해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유부도 갯벌을 포함한 장항에서 비인만 갯벌까지 등재를 추진해야만 등재추진에 도움이 된다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측 조언에 따라 유부도 갯벌을 포함한 서천갯벌로 진행하고 있다”며 “서천 갯벌은 천연성이 유지된 자연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증을 받게 되면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위상가치가 높아지는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생태지평연구소 장지영 협동처장은 “등재를 위한 지역적 지지 분위기 조성과 현재 고령화 되어 있는 마을 단위 준비 지원 그리고 해양쓰레기 처리 방안, 자원 남획
서천군은 지진,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판매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일부(55%∼86%)를 정부가 보조하여 주민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지진,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재난관리제도이다. 풍수해보험 가입대상 목적물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고, 건축물 소유자 및 세입자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에 가입한 세대 중 일반가입자는 총 보험료의 55∼62%, 차상위계층 76%, 기초생활수급자는 86%까지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며, 1년 단위의 소멸성 보험조건이 원칙이다. 풍수해보험 가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청 안전총괄과 복구지원팀이나 민영보험회사인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에 의해 풍수해가 빈발한 가운데 자연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해서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함께 뛰는 행복 서천 함께 품는 희망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천종합운동장 외 28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축구, 파크골프 등 19개 정식종목과 승마, 농구, 자전거 등 3개 시범종목으로 총 22개 종목에서 15개 시군의 7149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껏 기량을 겨뤘다. 서천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체전지원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경기장 시설 보강과 안전점검, 의료 및 교통대책 마련, 객실 확보, 식품 접객 및 숙박업소 대상 위생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생활체육대회 홍보서포터즈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통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특히 대회를 주최한 충청남도체육회와 서천군체육회, 도 회원종목단체는 물론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등 기관단체와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대회 지원으로 모든 경기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었으며 직원들의 세심한 대회 준비, 원활한 경기 운영 및 진행,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까지 더해져 대규모 생활체육행사를 성공리에 개최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삼)는 3일 오전 7시 30분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행복한 등교맞이’행사를 실시했다.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는 노희삼 교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노박래 군수, 운영위원장, 학부모회, 동창회가 한마음으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노곤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학생 이름 불러주기, 서로 안아주기 및 하이파이브를 하며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눴으며,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빵과 음료를 준비해 전달했다. 복한 등교맞이 행사에 참여한 최지희 학생(2학년)은 “매일 똑같이 높은 계단을 졸음을 이겨내며 힘없이 걸어야 했었다”며 “오늘 만큼은 선생님과 군수님, 친구 어머니와 함께할 수 있어 몸도 마음도 가볍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노희삼 교장은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가 잘못 인식되면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끈끈한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해 서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노박래 군수는 “학생들이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서천이 살아있는 것 같다”며 “특히 고3 학생들이 얼마 남
장항중학교(교장 조진영) 참소리 국악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일 오후 7시에 향비관에서 국악합주, 국악독주 및 중주, 국악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국악인을 꿈꾸는 대금 파트 백순재(2학년) 학생의 ‘다향’ 연주와 가야금 파트 임하랑(3학년) 학생의 ‘가야금산조’, 구동희(1학년) 학생의 판소리 ‘배띄워라’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가야금산조’를 연주한 임하랑(3학년) 학생은 충남예술고등학교에 합격, 국악인으로서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됐다. 조진영 교장은 “앞으로도 국악이 지닌 소중한 전통문화의 가치와 함께 학생 개인 뿐 아니라 삶의 폭을 넓혀 행복한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중학교는 지난 2014년에 학교예술교육활성화사업과 예술교육거점운영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참소리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예술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단원들은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이용해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피리, 타악기 장구와 모듬북 등을 연습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충청남도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