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세종] 권주영·이정현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는 충청권에서 165명이 추가되는 등 17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충청 165명(대전 48명, 세종 12명, 충남 61명, 충북 44명) 등 1793명 늘어 누적 24만69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지난 27일 1841명보다 48명 줄었으나 1800명에 육박하며 네자릿수 확진이 53일 째다.
그러나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발(發) '델타형' 변이가 이미 국내 우세종으로 드러나는 전국적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어 확진자 수는 늘어 날 수 있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이상이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3일째 이어졌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626명→1417명→1508명→2154명→1882명→1841명→1793명등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200명을 넘었다.
1주간 하루 평균 1746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1703명에 달했다.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사진=뉴스1]](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834/art_16301472531182_f02a1b.jpg)
이날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738명, 해외유입이 55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서울 559명, 경기 532명, 인천 91명)이 모두 1182명(68.0%)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76명▲ 부산 75명▲ 충남 61명▲ 경남 52명▲ 대전 48명▲ 경북 46명▲ 충북 44명▲ 강원 39명▲전남 24명▲ 울산·전북 각 21명▲ 제주 19명▲ 광주 18명▲ 세종 12명 등 모두 556명(32.0%)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5명으로, 전날(30명)보다 25명 많았고, 이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27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2%다.
위중증 환자는 모두 409명으로, 전날(427명)보다 18명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90%(1천298만3천492명 중 24만6천951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