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 예산 1조4171억 원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획기적 지역변화와 군민행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2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최근까지의 예산확보 현황, 수상실적, 공약에 따른 군정성과, 계층별 복지정책 등을 설명했다.
청양군은 30개월 동안 ▲87개 공모사업 유치(2339억원) ▲주요 국비사업 231건(3648억원) 확보 ▲기업, 골프장, 아파트 등 민간자본 유치 21건(8184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청양군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가 행정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단계까지 발전하는 등 성장세를 거듭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과 주거·의료·행정 융복합 시설인 고령자복지주택은 보건복지부가 내년도 전국확산 대상 사례로 지목했으며,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과 새로운 형태의 주민자치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60여 지자체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각종 수상실적도 화려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580여 지방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방규제개혁 자치법규 정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청양군은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칠갑마루’를 전국 5대 브랜드로 육성 중이며, 푸드 플랜을 통해 중·소농 소득보장에 나서고 있다.
청양에서는 또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사회적경제 특화단지, 신규 일반산업단지, 농촌형 스마트타운단지, 충남소방복합시설, 대규모 민자시설 조성 등이 추진된다.
민자사업의 주 내용은 골프장(1000억원), 아파트(350억원), 농공단지(860억원), 일반산단(847억원)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날 “그동안 우리 청양사회는 눈에 띄게 투명해지고 공정해졌다”면서 “편법과 위법, 기득권층의 강요가 사라지고 원칙과 상식의 바탕 위에서 모든 일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