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백석동 한들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한들초등학교 진입도로(중로3-122호) 개설공사’를 지난 7일 착공했다.
그간 한들초등학교 주변지역은 현재 조합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나 기반시설(도로 등)이 설치되지 않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가 없었다.
이번 도로공사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연장(L) 200m, 폭(B) 12m의 양측에 보행자도로가 포함된 왕복 2차선 도로를 신설한다.
또 초등학교 통학로임을 감안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은 물론 보행자 안전울타리, 가로등, 고원식 횡단보도 등의 시설을 반영·설치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도로공사를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실시설계 완료 후 올해 9월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모두 완료했으며, 12월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해 내년 7월말까지 도로를 개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