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수소 경제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수소차 구매 제한요건을 삭제한다.
이와 동시에 충전소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충남에서는 내포충전소(홍성‧예산)에서만 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었지만, 아산 초사충전소(11월 30일)와 당진충전소(12월 1일), 서산충전소(12월 7일)가 개소함에 따라 인프라가 확충됐다.
내년부터는 공공과 민간 수소충전소가 8곳에서 추가로 구축될 계획으로, 수소차 충전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충남도는 2021년까지 △홍성 내포신도시 △당진 송산·정미 △아산 초사동·현대차 공장 내 △천안 시청 앞 주차장 △서산 음암 △보령 궁촌동 △서해안고속도로: 대천휴게소(서울방향)·행담도 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서울방향)·망향휴게소(부산방향) 등 총 12개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확충에 발맞춰 수소전기차 구매 제한 항목도 삭제했다.
1세대, 1사 구매 대수, 의무운행기간(2년) 내 추가구매 불가, 해당 지자체 거주기간 등의 제한요건이 완화됐다.
보급차종은 넥쏘 수소연료전지차로 5분 내외의 충전시간으로 593~690㎞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가격은 6890만 원과 7220만원 2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구매보조금 325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신청자는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및 접수하면, 대리점이 사업희망자의 신청서를 취합해 시군 담당 부서로 접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