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소비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쇼핑하는 새로운 유통 채널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농산물의 새 판로를 찾았다.
라이브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온라인 채널을 의미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지자체, 전통시장, 백화점과 편의점은 물론 인터넷 포털, 메신저 등에 대다수의 유통기업이 뛰어들고 있다.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은 추석 명절 직전인 지난달 29일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예가정성 맛 쇼핑' 운영을 시작했으며, 예산사과, 사과생즙, 사과한과, 사과와인 등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예산군은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 결과 많은 구독자들의 시청과 농가 주문전화 폭주 및 택배 물량의 대폭 상승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2차 물량도 협의해 후속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