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지방자치단체 재정현황에 대한 행정안전부 분석결과 2020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청양군은 세외수입 비율, 지방세 체납액 관리비율, 지방보조금 비율에서 유형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수입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세외수입 비율 4.22%로 유형평균 3.46%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2018년 3월부터 군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직영하면서 발생한 수입과 운곡2농공단지 활성화를 통한 토지 분양대금 증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방세 체납액 관리비율 0.26%로 2016년 이후 지속적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유형평균 0.34%보다 우수했다.
지방보조금 부분에서는 중점 사업예산 전략투자 등 보조금 한도액 준수 노력을 기울인 결과 6.41%를 기록, 유형평균 7.13%보다 우수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비·투자 위축, 내국세 감소 등 지방재정 여건이 난관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공모사업 유치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중점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을 배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