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국내 대표 자연미술 비엔날레인 '공주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충남 공주시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新섞기시대 또 다른 조우’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비엔날레는 인간이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상상하면서 최초의 생산 활동을 시작했던 신석기시대를 상상하며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
특히, 40년 전통과 역사를 가진 ‘新섞기시대전’은 야외전과 실내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총 6개국 31명의 자연미술과 현대미술작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균형감각과 감동을 전해줄 색다른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130여 편의 작품이 주 전시장인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영된다.
또 ‘비엔날레 상설전’ 자연미술 시민강좌와 상설체험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황의정 공주시 문화체육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의 심각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사전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 등 감염병 차단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야외 행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자연 미술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