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6월 '지하시설물 전산화(4단계)사업'에 착수, 2022년까지 약 1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아현동 가스 폭발사고, 대구 지하철 사고 등 수많은 인명피해를 주는 지하시설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은 물론 전기, 가스, 통신, 난방, 송유관에 대한 시설물 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구축한 도로와 상·하수시설물 DB와 한전, 중부도시가스, KT통신 등 유관기관에서 구축한 지하시설물 DB를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도로 굴착 등 각종 공사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은 물론, 구축된 지하시설물 DB의 과학적·체계적 관리를 통한 대시민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시정보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우리시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일수록 최신의 공간정보를 정확하게 구축하여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