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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봄 가뭄 극복 ‘총력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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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피해 없도록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급에 최선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올해 가뭄 발생예상에 따른 농업 및 생활용수 부족 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 대응을 추진한다.

군은 올 봄 평년 대비 강수량이 적어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6일 박여종 부군수 주재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한해 대책에 따른 현안사업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위한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13억 4천만 원을 확보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농업용 송수관로와 소류지 준설을 영농기 전에 마칠 계획이며 농업용 관정, 간이양수시설, 양수장비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용수의 경우 38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계해 식수 지원이 필요한 곳에 병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령댐 수원이 부족할 시에는 서천 지역에 전주권 용담댐 생활용수가 급수 가능하도록 상시 준비 체계를 구축하고 한해 발생 대비 상황실을 조기 운영해 단계별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급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여종 부군수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급에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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