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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 지관호 순경, 5세 여아 생명 구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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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서장 박정웅) 경비교통과 지관호 순경이 호흡과 의식이 없는 아이를 병원으로 응급 후송, 귀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20분께 승용차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군산에서 서천방면 상행선을 운행 중이던 A양(5세)의 부모는 A양이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고 입술이 파래지는 등 의식을 잃는 것을 확인, 급하게 동서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112에 신고를 하며 가까운 군산 쪽 병원을 향하고 있었다.

긴급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양의 부모는 서천군 마서면 소재 하구언 오거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예방근무중인 교통순찰차량을 발견, “아이가 숨을 쉬지 않고 있다, 도와달라”고 구호를 요청했다.

이에 근무 중이던 지관호 순경은 호흡이 없고 몸이 축 늘어져 있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임을 판단, 부모와 A양을 순찰차량에 탑승시켜 동군산 병원 응급실까지 약 4분여 만에 도착 및 의사에게 인계했다.

A양 부모에 의하면, 지관호 순경 등의 도움으로 A양은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으며, 회복 후 건강하게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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