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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면, 1박 2일 별보기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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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 도서관 주최’, 마을공동체가 함께한 뜻 깊은 행사
“마산초 우주여행,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



서천군 마산면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별보기 캠프가 지난 12일과 13일, 1박 2일로 진행됐다.

마산면 마을 교육공동체인 ‘다롱이 도서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봉선저수지에 위치한 물버들 펜션에서 진행됐다.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행사 시작 전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교사들의 격려와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의 봉사로 무사히 진행되는 등 마을공동체가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별보기 캠프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심황보 강사의 우주 수업과 달 위상 변화 실험 등 이론수업과 함께 야외에서 천체관측 망원경으로 별들을 관측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카펠라(마차부 자리), 알데바란(황소자리), 베텔게우스(오리온자리) 별들을 관측했으며, 7개의 별들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플레이아데스성단과 25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안드로메다은하를 관측하는 순간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다롱이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산면의 아름다운 봉선저수지에서 마을 어른들과 함께 별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공동체가 하나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이러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별보기 캠프는 학모부들이 주축이 돼 마산초등학교만의 강점을 살려서 더욱 발전시켜보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마산초 우주여행’이라는 이름으로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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