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기산면 방춘희 부녀회장은 20일 기산면 복지회관에서 7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호박죽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방춘희 회장은 기산면 노인건강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재배한 재료로 죽을 만들어 함께 나눴다.
이모(화산리,78세) 어르신은 “건강한 겨울 보내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해 준 호박죽을 먹으니 속에서부터 따뜻해져 추위가 확 풀어지는 기분이고 자발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너무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방춘희 회장은 “작은 것을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눔으로써, 올 겨울이 행복하고 훈훈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