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지원기관부문에서 서천축협(조합장 박근춘)과 작목부문(임업)에서 최낙환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천축협은 전 농가 맨투맨 컨설팅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붐 확산과 대상농가에 대해 일괄적으로 적법화 추진으로 기간 단축 및 농가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국 축협 및 행정기관에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부진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근춘 조합장은 “오늘 이 상은 우리 조합이 잘해서가 아니라 무허가축사 관련 협약기관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허가축사 축산인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목부문 수상자 최낙환 씨는 지난 2012년도부터 행정기관의 도움 없이 황무지인 야산을 활용하여 감나무 1.8ha를 재배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곶감 가공 및 건조공장을 신축하여 부가가치 높은 임산물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본인의 성공사례 전파를 위하여 각종 교육 및 현장체험 장소로 사업장을 개방하고 인근 지역 주민의 인력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적인 임업인이라는 평이다.
한편, 농어촌발전상은 농어업인 사기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