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마산면(면장 이명근)은 지난 24일 사랑의 사골국 꾸러미 전달을 마지막으로 ‘2017년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사골국 꾸러미는 한우사골, 사태, 만두, 죽 등 어르신들의 부족한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마련,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60가구를 선정해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산사랑후원회, 복지이장 등 70여 명과 함께 전달했다.

필당리에 거주하는 박 모(78)어르신은 “치아가 부실해서 먹는 반찬이 형편없어 몸이 좋지 않은데 귀한 사골국을 가져다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경자 위원장(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을 한우사골국과 만두, 죽으로 건강을 챙겨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2018년도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한 고민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