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한산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한산소곡주축제에 10만 여명의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산소곡주축제는 ‘올 가을, 한산으로 소풍가유!’라는 슬로건으로 신성리 갈대밭을 방문한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유치, 약 10만 여명이 방문했으며 소곡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의 수익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저잣거리 부스에 처음 참여한 한 양조장 농가는 “처음 참가했는데 200만원 이상을 판매해 만족 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산시장 주변에 위치한 식당가는 평소보다 많은 매출증대와 함께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장연 한산소곡주축제추진위원장은 “소곡주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과 축제를 직접 준비하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부족한 예산과 축제 시기, 농가의 참여증대 등 넘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내년 4회 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주 테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