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서면은 지난 24일부터 2018년산 김양식 분망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면에서는 50여호에서 1430ha, 2만5740책의 김양식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강우량도 높고 수온이 낮은 편으로 1주일정도 빠르게 분망이 진행되고 있다.
김양식은 분망 후 15일이 지나면 첫 수확이 가능하며 내년 4월말까지 10회조의 채취가 가능하다.
서면 김은 1920년도부터 내도둔 앞바다에서 송지식(소나무 가지)으로 김을 시작, 지금은 대부분 부자를 이용한 부류망홍식으로 양질의 우량김을 생산하며 고가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상품으로서 서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서면행정복지센터 정해순 면장은 지난 25일 김양식 분망 현장체험에 참여해 어업인들과 함께 일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순 면장은 “서면명품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설책수 규정을 준수하고 유기산을 사용하는 등 철저한 시설관리가 필요하다”며 “금년에도 500만속 이상의 김 풍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