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족구대표팀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남 최강자로 등극했다.
서천군 족구대표팀은 지난 22일 계룡시에서 개최된 제2회 충남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소년부에서는 서천고가 3위에 입상했다.
그동안 서천군 족구대표팀은 도민체전에서 2년 연속 3위에 입상해 왔으나, 지난 제69회 도민체전에서는 천안시와의 경기에서 편파적 판정과 미숙한 경기진행 등 악조건이 겹쳐 2대1로 아쉬운 패배를 맛봐야 했다.
하지만 서천군족구협회와 서천군체육회는 절치부심해 일반부는 2017년 천안시장기 배 우승 온양온천기배 우승, 예산윤봉길배 준우승 등 충청권 및 전국대회에서 3위권 이상 입상을 하는 등 충남족구의 최강자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제2회 충남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아쉽게 3위를 차지한 청소년부 역시 제주에서 개최된 2017전국생활체육대회서 충남대표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해 서천족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서천군족구협회 현윤기 회장은 “서천군의 전략종목인 족구를 통해 우리 군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강부 진입을 목표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