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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초, 17~22일 ‘생태전환 환경교육주간’ 운영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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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도초, 17~22일 ‘생태전환 환경교육주간’ 운영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도초, 17~22일 ‘생태전환 환경교육주간’ 운영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생태전환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문화 예술과 현장 체험, 미디어 콘텐츠를 연계해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의 시작인 17일에는 보호자를 초청해 ‘서도 생태 예술 축제’를 연다. 이날은 전문 마술사의 매직쇼와 ‘임효섭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전교생이 국립생태원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에코리움 내 다양한 기후대별 동식물을 탐구하며, 교실에서 배운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장항 기벌포 영화관에서 ‘주토피아 2’를 관람하며 영화 속 기후 변화 위기와 이를 극복해 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연대’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핵심 가치임을 생각해 볼 예정이다.

 

김미애 교장은 “예술, 현장, 미디어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문제를 더 깊이 느끼고 스스로 실천의 의미를 찾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교육을 지속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양초 6학년,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나서

 

화양초등학교(교장 이근용)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6일, 화양면적십자회(회장 문정숙)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성금을 전달하고 참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반찬을 제공하는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나눔을 경험하고 마을 공동체 의식과 어르신 공경 문화를 되새기는 산 교육의 장으로 마련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담임교사는 “이번 활동은 교실에서 배우는 지식을 넘어, 실제 삶 속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의 하나로 기획됐다”라며,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마을의 일원으로서 공동체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했다”라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그냥 반찬을 전해드리는 일인 줄 알았는데,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라며, “나눔이 나 자신에게도 행복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 활동과 체험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여,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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