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광선 고리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 기탁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광선 고리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 기탁
- 300만 원 상당 기부 답례품은 지역 아동 후원 동참
㈜고리 김광선 대표가 지난 12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고리는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합성수지제품 제조회사로, 그동안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광선 대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받은 30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서천군 드림스타트에 전액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답례품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선 대표는 “서천군에 대한 애정으로 기부금뿐만 아니라 답례품까지 의미 있게 사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서천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서천군,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서천군은 12월을 맞아 관내 등록 차량 2만 9,244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기분 자동차세 18억 7,072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납부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되며, 이번 하반기분은 2025년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다만,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감면 대상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방법은 계좌이체,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이용,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서천군청 재무과 방문 카드 납부 등 다양하다.
온라인으로는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과 스마트 위택스 앱, 인터넷지로(www.giro.or.kr)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전화 ARS(142211)를 이용한 납부도 가능하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12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인 만큼, 자동차 소유자께서는 다양한 납부 방법을 활용해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2026년 청년농업인 공모사업 4명 선정
- 총사업비 5.5억 원 확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반 다져
서천군은 충남도에서 추진한 ‘2026년 청년농업인 공모사업’에서 4명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창농을 지원하고 미래농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련된 것으로 충남도 전역에서 영농정착 기반 조성 사업에 37명, 선도 청년농업인 정예화 성장지원 사업에 10명이 각각 선발됐다.
서천군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반 조성 사업’ 3명과 ‘선도 청년농업인 정예화 성장 지원사업’ 1명 등 총 4명이 선정돼 총 5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영농정착 기반 조성 분야로 ▲2모작 수확기 자율주행 도입을 통한 스마트 저탄소 농업 실천 ▲공동영농 계약재배 곡물산업 육성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한 농촌 상생과 청년농업인 성장 ▲가루쌀 및 조사료 명품화를 통한 고령농 동반성장 등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은 앞으로 자율주행 수확기와 파종기, 선별기, 트랙터 등 영농 생력화 장비를 구축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농업인 임기빈(32) 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의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청년농업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 인력육성팀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창농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체계를 지속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종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따개수+ 사업·파랑새학교’ 주민 호응… 만족도 크게 높아
서천군은 종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종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완공 예정인 거점센터 운영을 준비를 위한 주민참여형 소프트웨어 사업 ‘따개수+ 사업’과 ‘파랑새학교’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따개수+ 사업’은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미용 ▲공동식사 ▲아로마·이침 ▲목욕 이동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수요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시범 운영했다.
‘파랑새학교’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교육 ▲미술치료 ▲요가 ▲푸드테라피 등 문화·교육 체험과 지역 공동체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천면 주민들은 이번 시범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을에 활력이 생겼다. 정기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되길 바란다’라는 등의 의견을 전했다.
이원병 농업정책과장은 “따개수+ 사업과 파랑새학교는 주민 주도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거점센터 운영에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사전에 검증한 만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지역 생활 서비스 기반을 지속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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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지역 내 공공·민간 보건복지기관 및 단체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치매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과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서천군 보건소를 비롯해 서천경찰서,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치매 가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중점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치매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서천군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 치매협의체가 긴밀히 협력해 치매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서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