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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 수능 수험생들에 따뜻한 응원 전해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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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자원봉사센터, 수능 수험생들에 따뜻한 응원 전해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자원봉사센터, 수능 수험생들에 따뜻한 응원 전해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숙)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역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테마봉사활동 일환인‘수능을 응원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약 400여 개의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

 

이날 준비된 선물꾸러미는 수능 당일 서천여자고등학교와 서천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전달됐다.

 

선물꾸러미 배부에는 서천군 내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읍·면 거점캠프 활동가, 그리고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마음이 수험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경찰, 9천만원 피싱사기 피해 예방한 A씨에게 감사장 수여

 

서천경찰서는 세심한 관심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60대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해자는 지난 11월 11일 14시경 우체국 택배에서 카드 배송 연락이 와 수령을 거부하겠다고 하자, 카드 고객센터·금융감독원, 검사와 차례로 전화 연결되었고 피해자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되었다며 속인 후 보유하고 있는 통장 잔액을 물으며 이를 수표로 인출해 수표의 앞·뒷면과 신분증 사진을 보내라는 말을 듣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은행에 갔던 중 함께 있던 피해자의 친구 A씨가 이를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하여 예금 인출을 막은 후 은행원에게 112신고 하도록 하여 노후 자금이었던 약 9천만 원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피해자의 휴대폰을 확인하여 악성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 후 삭제하였고 최근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및 노쇼 사기 등 예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군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진화하는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충전 힐링데이’로 청소년 정서 회복 지원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13일 ‘마음충전 힐링데이’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힐링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위기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함께하는 봉사, 나눔의 식사, 마음을 담은 케이크 만들기’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환경미화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땀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서천 출신 사업가이자 ‘샤브올데이 익산신동점’ 김수환 대표가 청소년들에게 식사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문구로 표현하고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김수환 대표는 “제가 서천에서 나고 자란 만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라며 “봉사와 체험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보니 매우 인상 깊었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천경찰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비행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는 지난 13일 대학수능시험이 치러졌던 서천여자교등학교에서 서천군, 서천교육지원청(생활교육상임위원 포함),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성폭력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과 우범지역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수능이 끝나고 청소년들이 학업적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발생하는 청소년 일탈,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이어 사곡리 일대 청소년 비행이 우려되는 우범지역 순찰 활동하며 방한용품 등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수능이 끝나고 동계방학을 맞아 발생하는 여러 청소년 범죄들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서천경찰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복지관, ‘선배 시민자원봉사단’ 운영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선배시민자원봉사단(꼼지락꼼지락봉사단, 아우름봉사단, 안녕봉사단, 무궁화봉사단)을 운영하였다.

 

꼼지락꼼지락봉사단은 종이접기를 배워 마을 경로당을 거점으로 종이접기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봉사단이며, 아우름봉사단은 노년사회화교육 리더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봉사단이다.

 

안녕봉사단은 독거어르신을 방문하여 안전 확인 및 찾아가는 상담(정서지원)을 함으로써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무궁화봉사단은 사할린 어르신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환경 변화에 기여하고자 공동체 내 환경정비와 삼베 수세미 만들기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선배 시민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를 통해 봉사자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함께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봉사활동의 자부심을 느끼며 행복한 2025년을 보냈다는 소감을 나눴다.

 

‘선배 시민자원봉사단’ 단원 중 꼼지락꼼지락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O숙 봉사자는 “배워서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만드는 것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 더 큰 기쁨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석 관장은 “선배 시민자원봉사단이 봉사자 한분 한분께 진심 어린 나눔을 전해주신 덕분에 우리 복지관은 ‘사랑과 존중·가치 있는 변화’라는 본연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봉사자와 함께 더욱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 운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전은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서천군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화재예방을 주제로 4절 크기의 손그림 포스터(1인 1작품)를 제작해 서천소방서 예방안전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천소방서는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불조심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재예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 통합요리대회 개최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박종석)은 ‘남성 어르신 요리 교실’과 ‘반려 작물 지원사업’ 연계 통합요리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버섯떡갈비, 닭볶음탕, 갈치무조림, 소고기버섯육개장, 버섯들깨탕 등 다섯 가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하고 직접 조리하여 경연했다.

 

맛, 영양균형, 위생, 창의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1위 갈치무조림을 조리한 김O수(기산면) 씨가, 2위 버섯떡갈비를 조리한 권O웅(화양면) 씨가, 3위 버섯들깨탕을 조리한 백O자(화양면) 씨와 소고기버섯전골을 조리한 박O익(마서면) 씨가 수상했다.

 

특히 3위을 수상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상을 처음 받아봤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조O식 어르신은 “오랜만에 바람도 쐴 겸 여러 사람을 만나서 좋았고 이런 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다. 여럿이 모여 무언가를 경연하니 흥분되고 재미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수상 여부를 떠나 모든 참여자가 건강한 경연을 통해 큰 성취감과 기쁨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박종석 관장은“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성취감을 안겨 드릴 수 있어 보람이 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경찰서, 출근 시간대 음주운전 집중 단속 시행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는 최근 행락철을 맞아 급증하는 교통사망사고와 음주운전 사고에 강력히 대응하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출근길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일 12일 오전에 실시된 이번 단속은 출근 시간대 음주운전 증가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가을 수확 및 행락철을 맞아 지속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날 출근길에 나서는 ’숙취 운전‘ 역시 중대한 범죄임을 강조하며 엄중히 단속할 방침이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서천군 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단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서천경찰서는 무인 단속카메라도 24시간 운영하며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있음을 밝히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천문화원·청소년수련관, 올해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마무리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과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서천 국가유산지킴이 마지막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서천문화원과 청소년수련관 임직원을 비롯해 올해 국가유산지킴이로 참여한 관내 중학생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서해안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그동안 서천갯벌 정화활동 중 수거한 바다유리를 활용해 ‘소원병’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자연과 서천갯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천갯벌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며,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은 국가유산청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최하는 2025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 5회의 서천갯벌 교육·홍보 및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최명규 원장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준 학생들께 감사드리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이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길에서도 자연과 국가유산을 아끼고 지키는 마음이 씨앗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신현일 관장은 ““청소년들이 서천갯벌을 직접 체험하고 가꾸며 자연과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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