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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금산 자원봉사센터, 환경 정화 활동 펼쳐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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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금산 자원봉사센터, 환경 정화 활동 펼쳐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금산 자원봉사센터, 환경 정화 활동 펼쳐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길호)와 함께 서해랑길 56코스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금산군전문자원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장항송림자연휴양림 일대를 중심으로 해안가로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걷기길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인접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서해랑길의 지속 가능한 관리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코스 구간별로 쓰레기 밀집 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향후 정례화·구간 분담 운영 등 공동 실천 방안도 논의했다.

 

백옥숙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류 활동이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 모델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속 가능한 정화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가족센터, 충남도 가족지원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서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가 운영한 결혼이민자 취·창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다(多) 잡(Job) 고(Go) 플러스’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 지원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5일 충남 가족센터가 주관한 ‘2025 다양한 가족지원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다이룸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서천군 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제활동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케이터링 푸드트럭 메뉴 개발 및 시범운영 ▲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교육 ▲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 ▲실무 오피스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창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이음밥상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성사시키며 실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이고, 온라인 플랫폼 교육 참여자 9명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뤘다.

 

가족센터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2026년에도 ‘결혼이민자 취·창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다(多) 잡(Job) 고(Go) 플러스’ 사업을 지속 운영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결혼이민자 한 분 한 분의 성장과 도전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의 일원으로서 자립하고, 가족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주) 신서천사업처, 방한용품 후원·자원봉사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사업처장 이한철)는 지난 6일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에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용품을 후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지역 장애인들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는 핫팩 2,000개와 방한용 실내화 60켤레를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한 직원들은 후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정리 및 환경 미화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이한철 사업처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과 자원봉사를 계획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임향이 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방문하신 한전산업개발(주) 신서천사업처장님과 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물품과 따뜻한 마음을 이용장애인들께 잘 전달하겠다”라며 전했다.

 

서면에 있는 한전산업개발㈜ 신서천사업처는 발전소의 발전설비 운전·정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서천군 지역의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전기화재 주의 당부…“멀티탭 과부하 위험”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7일 오후 서천읍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인명피해 없이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내부 콘센트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서천소방서는 전기적 요인(멀티탭 과부하 등)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최근 5년간 전체 화재의 약 23.8%를 차지하며, 주거시설 화재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과부하·노후 전선·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매우 증가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멀티탭에 여러 전기제품을 동시에 연결하거나, 전열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라며 “겨울철에는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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