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산재인·장애인·근로자를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산재인·장애인·근로자를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
서천경찰서는 30일 군민건강복지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년 산업안전캠페인 및 제20회 산재인 장애인 근로자 한마음 대회에서 산재인·장애인·근로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환 대출·수사기관 사칭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예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전파하여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에서는 서천군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와 메신저 피싱의 주요 발생 사례 수법·예방법을 설명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서천경찰서(김영돈 총경)는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어 경찰과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경각심이 중요하다”라며 “스스로 금융사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22기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 양금봉 회장 선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 회장에 양금봉 서천실버홈 대표가 선임되었다.
양금봉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라며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있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실질적인 통일정책을 건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화통일이라는 민족적 염원을 이루기 위해 지역과 세대, 정파를 초월한 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1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제22기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출범식과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갖고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통일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금봉 협의회장은 제6대 서천군의회 의원과 제11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천실버홈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협, 11월‘가창오리’ 이달의 새로 선정
- 겨울철 금강하구와 생태도시 서천을 수놓는 장관의 주인공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 이하 지속협)는 2025년 11월 ‘이달의 새’로 가창오리( Baikal Teal)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길이 35~40 cm, 날개길이 21cm이며 수컷의 얼굴에는 노란색, 녹색, 검은색의 독특한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암컷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부리 아래부분에 둥근 흰색 점이 있고 목과 멱이 더 희다.
겨울이면 시베리아에서 남하해 우리나라 하천과 호수, 갯벌 등지에서 월동하는 대표적인 철새로, 특히 서천 금강하구와 서면 부사호, 시초 봉선지 일대는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모여드는 국내 최대 월동지이다.
해 질 무렵 수십만 마리가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는 ‘가창오리 군무’는 마치 거대한 물결처럼 하늘을 수놓으며, ‘자연의 예술’이라 불릴 만큼 장관을 이룬다.
홍성민 지속협 국장은 “가창오리는 겨울철 금강하구와 생태도시 서천을 수 놓는 장관의 주인공으로 이달의 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생태적 자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매월 서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역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새를 ‘이달의 새’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11월의 새로 선정된 가창오리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생태적 건강성을 보여주는 상징종으로 평가된다.

◇교육지원청,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간담회 가져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29일 관내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천 지역의 명소 탐방과 문화 체험을 통해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세 번째 자리이다.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문헌서원을 탐방하고, 유생 체험과 국궁 활쏘기를 체험하며 서천 지역 유산과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섬유 향수 만들기 체험에서는 다양한 향료를 직접 선택하고 배합해 자신만의 향을 제작하며 정서 안정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3차 간담회는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들이 우리 지역과 더 친밀히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서천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여 앞으로 서천 영어교육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산불 피해 지역 시설물 점검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산불 피해 지역 임시 조립 주택 거주 대상자를 위해 30일 영양군과 안전 실태 합동점검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보건 문화 확산과 지역기관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시 조립 주택 안전 점검과 겨울철 대비 안전 수칙 전파에 중점을 뒀다.
최승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이번 합동점검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산불 피해 이후 지역 회복을 위한 산불 성금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서천소방서, 2025년 소방발전위원회 정기회의 진행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29일 소방발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2025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소방정책에 대한 보고 및 자문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방발전위원회 위원과 서천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등 정책 자문 ▲소방발전위원회 운영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소방서는 이날 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 강화, 군민 체감형 예방정책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소방정책의 발전과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정책 추진과 위원회의 적극적인 자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